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시민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하고자 ‘도서관에서 보내는 미리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20일부터 이틀간 탐라도서관 강의실에서 아이와 성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4개의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12월 20일에는 초등학생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매듭을 이용한 마크라메 인형을 만들며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고 해소하는 ‘나의 걱정을 매듭짓는 행복인형 만들기’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도어벨을 만들며 자신에게 집중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행운을 여는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가 진행된다.
12월 21일에는 초등학생 3~4학년 20명이 내가 상상하는 산타와 루돌프 모습을 보틀케이크에 표현하는 시간과 초등학생 1~2학년 20명이 별, 트리, 산타 등 다양한 모양의 쿠키에 아이싱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으로 꾸며보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송년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