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수)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8.6℃
  • 박무서울 4.3℃
  • 맑음대전 7.1℃
  • 박무대구 5.6℃
  • 연무울산 6.9℃
  • 구름많음광주 8.3℃
  • 맑음부산 8.3℃
  • 구름많음고창 7.5℃
  • 흐림제주 10.6℃
  • 구름많음강화 2.6℃
  • 맑음보은 6.2℃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7.3℃
  • 맑음경주시 7.0℃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사회

김제시, 육아용품 나눔부터 자연친화 체험까지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톡톡모아장터’성황리 개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고선옥)가 지난 25일 어린이집, 일반가정, 김제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나눔 축제 “톡톡모아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지역 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가족 친화적 여가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나눔·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육아용품·생활용품 나눔 및 교환, ▲뜨개 수세미·비즈 반지 플리마켓, ▲손수건 나뭇잎 염색체험, ▲팝콘 나눔 행사, ▲페이스 스티커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큰 인기를 얻은 육아용품 나눔·교환 부스는 사용이 끝난 장난감·도서·유아의류 등을 필요로 하는 가정과 연결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더불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운영한 플리마켓은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며 장터의 활기를 높였다.

 

체험 프로그램 또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나뭇잎을 활용한 손수건 염색체험은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참여가 이어졌으며, 팝콘 나눔과 페이스 스티커 부스에는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와서 마음껏 놀고, 필요한 육아용품도 교환할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센터에서 이런 장터를 열어줘서 정말 감사해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지역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매년 열렸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고선옥 센터장은 “톡톡모아장터는 단순한 나눔 장터를 넘어, 시민들이 서로의 필요를 잇고 자원을 다시 순환시키는 소중한 플랫폼”이라며 “가정·어린이집·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돌봄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순환과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나눔·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아이와 부모,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