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은 2026년을 살기 좋은 평창, 행복한 군민을 위해 돌봄, 교육, 청년, 복지, 농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5일 제309회 평창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로 2026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025년에는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살고 싶은 도시 평창을 목표로 노력했고 ▲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관내 289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건립 추진 ▲ 위험지역에 총 894억 원을 확보, 안전 개선 사업 추진 ▲ 강원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센터 개소로 원격 협진 시작 ▲ 다 키워드림, 1억 5천 평창플랜 시행 ▲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으로 3년간 국비 69억 원 확보로 교육사업 확대 ▲ 생활비 장학금 신설 ▲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성공적 개최 등 성과를 냈다.
내년도 군정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군정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진부국민체육센터와 진부파크골프장 내년 상반기 중 착공, 제3 농공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과 대관령 전지 훈련장, 봉평 농기계임대사업소 추진 등도 현재 원활히 추진 중이며, 민선 8기 공약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
또한 1읍면 1돌봄 시설 완성으로 평창형 돌봄을 더 확대해 나가고, 학생 대상 온라인 교육 시스템 ‘평창런’확장과 청소년 시설 건립으로 도시와의 격차를 줄이고 기회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청년들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 친화 도시’지정 추진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둔다.
현재 추진 중인 ‘다 보살펴 드림’ 사업에 이어, 어르신 통합 돌봄 전담팀을 신설과 어르신 일자리 및 경로당 운영비 증가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기후 위기에 빠르게 대응하여 신소득 작물 육성, 스마트팜 확대 등 미래형 농업환경을 보급하는 한편, 반값 농자재 지원 및 고령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비 지원 확대,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확대 등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등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을 실현한다.
내년도 산림 수도 20주년을 맞아 산악 관광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평창 남부권 중심의 신규 관광지 개발, 전지훈련 유치 확대,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관광·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
진행 중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인재개발원과 동원육영회 교육 및 연수 시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동계스포츠 과학센터와 공공 골프장 건립 유치, 대규모 SOC 사업 정부 계획 반영 등 각종 투자유치를 통해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사람 중심의 군정으로 살고 싶은 도시 평창군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평창의 발전의 궁극적 목표는 군민 행복.”이라고 말했다.
앞서 평창군은 올해 본예산보다 485억 원이 증가한 6,193억 원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이며,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하며 군민의 삶의 질 증진에 중점을 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