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지난 22일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제7회 김해시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회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67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에서 배운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지난해 김해시 교양강좌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장유2동 통기타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공연 부문(동적 과목)에 악기, 댄스, 통기타 3개 분야 23개 팀이 참가했고 전시 부문(정적 과목)에는 서예, 한국화, 서양화, 캘리그라피 4개 분야 44점이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대회 금상은 공연 부문 ▲악기 장유1동 난타팀 ▲댄스 활천동 에어로빅팀 ▲통기타 장유1동 통기타팀, 전시 부문 ▲서예 칠산서부동 최해영 ▲한국화 장유1동 이혜진 ▲서양화 장유2동 하영아 ▲캘리그라피 활천동 윤보라 이다.
대회는 지난해 금상을 차지한 장유1동 민요와 장구팀과 장유2동 라인댄스팀의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불암동에서 협찬한 수준높은 천아트 작품은 정적작품 전시장을 더욱 품격있게 만들었다.
진영호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대회의 주제는 주민들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문화의 꽃으로,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이 경진대회에서 아름답게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행복도시 김해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한 주민자치협의회와 시민 여러분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발전을 통해 마을 축제와 교양강좌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