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6월부터 시설고추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명장 기술 이전 징검다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12월 22일까지 총 5회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징검다리 교육’은 전문 재배기술을 보유한 농업기술명장의 노하우를 신규 농업인에게 직접 전수해 현장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이다. 현재까지 18회차 교육이 진행된 상태다.
올해는 시설고추 과정을 개설해 심상환 고추 명장이 재배 경력 5년 이하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관리 △토양 관리 △작물 관리 등 핵심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육생 농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병행해 실질적인 기술 향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명장이 보유한 전문농업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함으로써 지역 내 시설고추 재배 수준과 현장 대응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해주 농업기술과장은 “명장의 노하우가 신규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문기술 교육을 지속 확대해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지역 농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