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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안군, 재생에너지 마을자원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재생에너지 활용 농촌기본소득 기반 마련에 나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이 21일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활성화 전략 수립을 통해 농촌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마을 자원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전춘성 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안상용 진안군이장단협의회장, 탄소중립진안행동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 자원조사 결과와 재생에너지 정책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마을 단위에서 활용 가능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태양광 발전가능 지역 및 일사량 분석, 주민수용성 조사 결과, 주민 주도형 발전사업의 경제성 검토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진안군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그동안 외부 민간사업자 중심의 발전 수익 독점을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농촌기본소득과 연계하여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재생에너지 자원조사는 단순한 에너지 사업 발굴을 넘어, 진안군 농촌기본소득 모델 설계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마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역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