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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진군, 발로 뛰는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다

창업, 홍보, 환경 개선, 금융지원과 공모사업 확보까지 전방위적 지원 추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진군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통해 창업부터 홍보, 경영환경 개선, 금융지원, 공모사업 확보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하며 민생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군은 총 11개 사업에 5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도왔다.

 

▲SNS ‘내돈내산’ 프로젝트 4,002건 ▲융자금 이차보전 74개소 5,520만 원 ▲창업 임대료 지원 10개소 1,860만 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61개소 9,830만 원 ▲점포 전기안전점검 29개소, 시설개선 21개소 ▲홍보영상 제작 5건 등이 있다.

 

또한 역량 강화 교육에는 198명이 참여했고,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도 120개소에 지원됐다.

 

▲2026년에는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이 새롭게 추가되어 골목상권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정과 홍보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였다.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한 접수와 안내로 ▲배달·택배비 지원 ▲손실보상금 ▲부담경감 크레딧 등 7개 자체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총 347건, 1억 4,811만 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됐다.

 

소상공인 상생 성장을 돕고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화폐와 공공플랫폼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남 매출 1위, 누적 주문 7만 5천 건, 총 1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축제 연계 마케팅 효과도 입증했다.

 

▲강진사랑상품권은 2025년 전남 2위 규모로 발행, 지류와 모바일을 합쳐 3,100여 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한시적으로 최대 20% 혜택을 지원했으며 현재는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도 402개소로 늘어나며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모사업에서도 성과가 크다. 자율상권 활성화사업으로 총 6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동네상권발전소(3천만 원),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1억 원), 노동 약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7천1백만 원)도 선정되며 지원 범위를 골목상권과 일터까지 확대했다.

 

민관협동의 대표 사례로 여수시의회, 남해군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자립형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타 지자체의 선진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소상공인이 웃어야 지역이 살아난다는 원칙을 지키고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