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11월 7일 열린 한국여성수련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회계 자료의 꼼수 기재 및 감사자료의 부실 작성에 대해 질타했다.
박기영 의원은 “한국여성수련원의 예산 집행 잔액이 3년 연속 억 단위를 넘고 있음에도, 3년 연속 불용액이 없는 것으로 기재해서 자료를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도에서 출연받은 12억 정도의 예산을 직원 인건비로 우선 배정해 전액 사용한다는 이유로 불용액이 없는 것으로 기재를 했는데, 전체 예산 기준 집행 잔액이 매년 발생하고 있음에도 마치 불용액이 전혀 없는 것 같은 착시를 유도하는 꼼수 기재”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박기영 의원은 “심지어 집행 잔액 산정조차 당초 예산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며, “지출 추경을 포함한 전체 예산을 기준으로 집행율을 산정하고 정확한 불용액을 작성해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