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예산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충청남도 선수단은 금메달 61개, 은메달 77개, 동메달 70개 등 총 208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득점 13만 24.20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군 선수단에서는 조정 종목에 출전한 송해준 선수가 남자 수상 개인전 1000m에서 동메달, 예산여고 2학년 이현서 선수와 함께 출전한 혼성 수상 2인조 단체전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볼링 혼성 4인조 부문에서는 충남농아인협회 예산군지회 윤경미 회장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를 극복하고 꾸준히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종목별 훈련환경 개선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