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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수시, 금오도에 ‘비렁길 책방’ 개소…섬박람회 시민 참여 확산

이동형 북버스 문화공간 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 지정된 남면 금오도 여천항에 ‘비렁길 책방’을 개소하고 임시 운영하고 있다.

 

비렁길 책방은 기존 이동도서관 북버스를 재활용해 새롭게 랩핑·정비한 이동형 문화공간으로 섬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책을 통해 휴식과 배움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책방 개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시민 참여주간’과 연계해 섬 지역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섬, 바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섬박람회의 취지를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비렁길 책방은 11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3,8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다양한 연령층이 자유롭게 방문해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향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비렁길 책방이 섬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쉼과 영감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