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주시가 지난 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제67회 양주시 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청년·지도교사 등 9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경진과 체험을 통해 4-H이념인 지(智)·덕(德)·노(勞)·체(體)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박하자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장 등 각계 내빈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격려했다.
현장 프로그램으로는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 경진, 4-H 농업 골든벨, MB크루 비보이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 경진’부문에서는 남문중학교4-H회가 최우수상을, ‘4-H 농업골든벨’에서는 남문중학교 김나율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사전에 추진된 ‘UCC홍보경진’과 ‘과제장 경진 부문’에서는 조양중학교 4-H회와 조양중 김신승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조양중학교 4-H회가 차지하며 영예의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최윤정 농촌자원과장은 “4-H는 청소년이 협동심과 창의성을 배우는 인성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세대가 지역농업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4-H연합회는 매년 학교4-H회와 청년4-H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친환경 농업체험,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