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은 11월 21일까지 저소득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은 장학생 선발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총 26명(고등학생 12명, 대학생 14명)으로, 부모 또는 자녀가 홍천군에 주소를 둔 저소득 주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신청 인원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선발 인원이 조정될 수 있다.
일반장학금 지원 자격은 고등학생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을 포함한 직전 학기 성적이 평균 3등급 이상, 대학생은 직전 학기 평점 평균 3.5학점(4.5점 만점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특별장학금 지원 자격은 고등학생의 경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해야 하며, 직전 학기 과목별 성적이 평균 4등급 이상인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경우, 대학생은 직전 학기 평점 평균 3.0학점(4.5점 기준) 이상인 학생이 해당된다.
또한 최근 1년 이내 전국 규모의 예·체·기능 경연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했거나,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선행을 한 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홍천군은 12월 중 생활보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매년 저소득 주민 자녀의 학업 정진 기회 제공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