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체육회와 함께, 6월 5일에 관내 종목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임원·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강화 및 보조금 관리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체육 종목단체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등과 관련하여 스포츠 인권을 강화하고, 체육단체에서 신청·관리하는 보조금의 집행과 정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명한 보조금 관리를 기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교육은 두 개 강좌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좌는 ‘직장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을 통한 스포츠 인권 강화’를 주제로, 국민대 스포츠윤리연구소 연구원을 지낸 김용선 스포츠인권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두 번째 강좌는 ‘보조사업 신청부터 정산까지 투명하고 효육적인 집행을 위한 올바른 절차와 관리 방법’에 대하여 진행됐다. 문종호 감사위원회 감사기획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감사지적사례를 중심으로 민간이나 체육단체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종목단체 한 임원은 “이제까지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사소한 일들이 잘못된 일이 될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회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자구리공원, 희망어린이공원에 폭염대응 쉼터를 6월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40백만 원 중 국비 70백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여름철 도시공원 이용객 중 폭염 대응력이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폭염 대비사업으로 작년 칠십리시공원 어린이 놀이터 인근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에 이어, 올해는 ▲자구리공원에 미스트 파고라 2개소 ▲희망어린이공원 산책로에 미스트폴(기둥형) 3개소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특히, 미스트 파고라는 미세한 물을 안개 형태로 분사하여 주변 온도를 저감시키고 대기중의 미세먼지를 포집하여 흡수·제거하는 시설로 분사된 미세물입자는 체감온도 5~7도, 주변온도는 최대 10도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쉼터에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 사업과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2025년도 서귀포시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목표를 0.1278kg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분리수거량 목표 0.1218kg보다 5% 증가한 수치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매년 읍·면·동의 재활용품 분리실적을 수합하여, 실적에 따라 우수 읍·면·동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설정 목표는 폐건전지, 종이팩, 폐형광등 3개의 재활용품을 수거 대상으로 환경유해성, 회수 효율성 등을 반영하여 선정했으며, 반영 비율은 ▲폐건전지: 50% ▲종이팩: 30% ▲폐형광등: 20%이다. 서귀포시의 2025년 재활용품 분리수거 목표량은 총70,331kg으로 폼목별 수거 목표량은 ▲폐건전지: 21,531kg ▲종이팩: 26,365kg ▲폐형광등: 22,435kg이다. 2024년 기준 서귀포시의 1인당 분리수거 실적은 전국 타지자체 평균대비 약 50% 정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전국 지자체별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측정 실적은, 지자체 합동평가 및 읍·면·동 성과관리(BSC)평가, 생활환경종합평가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됐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중단됐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시민대상 현장홍보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21대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공약에 명시되면서 성공적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면서, 주요실행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주민투표 예상일정 등의 신속한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이해를 이끌어내야한다는 입장으로,바쁜 일상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단체별로 추진하는 회의나 행사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짧고 명확한 10분 설명회와 경로당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직접 찾는 현장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도·행정시 간 협업을 통해 119개의 세부실행과제 추진과 재발굴, 640여개의 자치법규 재정준비, 사무 및 공공시설물 인계인수, 기초의회 개청 준비 등의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서귀포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 운영여건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하여 서귀포시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로 전입한 이주민 등 신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6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청 별관 2층 정보화교육장에서 ‘2025년 상반기 귀농귀촌 창업연계교육’으로 'SNS·블로그 활용 마케팅' 과정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귀농귀촌교육은 기본교육을 거쳐 심화교육, 창업연계 3단계로 진행되는데 이번 교육은 2025년 3월에 이뤄진 기본교육 이수자(74명)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창업연계교육 첫 번째 과정으로서, SNS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홍보 등 온라인 농업창업에 관심이 있는 귀농귀촌인 20명에게 1일 3시간씩 총 12시간 동안 마케팅 입문부터 실습까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을 교육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3월 귀농귀촌 기본교육 후 4~5월 심화교육(제주영농기술, 귀농귀촌인 내집 짓기, 제주역사문화 3개과정)을 실시했고, 6월부터 창업연계교육(SNS·블로그 활용 마케팅, 농기계 안전이용교육, 농촌체험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교육수요를 지속 파악해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7일 오라메밀축제장에서 개최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시 제주지회 회원대회’에 참석해 후계농업경영인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시 제주지회 주최로 후계농업경영인의 자부심과 영농의지를 고취하고,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제주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후계농업경영인과 관계자 100명이 참석해 제주 농업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화합의 장을 통해 결속력을 다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 선정되어, 추자보건지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선정에 앞서 제주보건소는 지난해 희망건축물 조사부터 현지 조사, 전문가 컨설팅까지 체계적인 사전 절차를 거쳐 공모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친환경 공공의료 기반 조성을 위한 국가 공모사업에서 도내 유일하게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16억 7,700만 원을 투입하여 노후화된 추자보건지소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모델링에는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고효율 단열재 도입, 친환경 자재 사용 등 친환경 건축기술이 폭넓게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그니처 사업은 일반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비 약 2배 수준의 예산이 지원되어, 에너지 효율 개선은 물론 건축물 내‧외부 미관 개선을 통해 지역 홍보의 거점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신금록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재)함께일하는재단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 공모에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이 도내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은 지역 새마을금고와 청년마을 또는 청년 마을기업이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성장을 도모하는 동반 성장 사업모델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자격검증과 행정안전부 및 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은 사업화 지원금 약 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은 관광객이 플로깅 등을 통해 수거한 재활용품을 지역 내에서 사용가능한 코인으로 교환하는 마을자립형 탄소중립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박박스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 홍보 기념품을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선정은 제주 청년 마을기업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6월 16일까지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문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전문가 TF팀이 설문 문항을 직접 구성하여 진행되며,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역 이슈 진단과 정책 제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문에는 제주시에 필요한 정책에 대한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설문 결과는 향후 민관이 함께하는 토론회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토론회에서는 설문을 통해 주민 의견이 반영된 주제를 선택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설문은 제주시 누리집 시민참여란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주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