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안전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본청 및 기관 소속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법정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이번 고위직 대상 교육은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국장‧과장‧팀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성 사안 근절을 위한 고위직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관리자의 양성평등 의식과 성인권 의식 향상을 통해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남부경찰서 곽미경 경감이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의무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예방 의무 ▲사건 발생 시 초동조치 의무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법률 중심의 참여형 강의를 진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고위직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관리자가 높은 성인권 의식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여 조직 구성원이 상호존중 받는 양성평등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안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16일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안전한 농업기반시설 조성 및 농업인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2025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대상지역을 결정하고,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기지저수지 생태공원 수변환경 개선사업과 성덕동·도도동·화전동 방면 배수로 정비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또, 그간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처리되지 못했던 농업기반시설 관련 시민불편사항도 함께 해결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화전동 일대 침수 방지 및 경지이용률 증대를 위한 화전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의 예산 확보 방안 및 공사 추진상황 등을 재검토했다. 시는 향후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주요사안에 대해 합동 대응함으로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만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은 16일 전주함께라면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혁신대방어린이집과 태평아이숲어린이집, 에코누리어린이집 등 전주지역 3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함께 한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3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어린이집 대표 아동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3개 어린이집은 보육 아동과 가족, 어린이집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라면 1400여 개를 전주함께라면 사업을 추진 중인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전주시 6개 사회복지관과 전주청소년센터, 청년식탁 사잇길에서 운영 중인 ‘전주함께라면’은 전체 기부된 라면으로 운영되는 주민공유 라면카페 공간으로, 지역 내 기업, 단체, 기관 등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과 전주청소년센터, 청년식탁 사잇길의 전주함께라면 라면카페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이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면서 “‘전주함께라면’은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중심의 육아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정부와 익산시의 지원 정책을 시민들이 놓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실용서로 △임신·출산 지원 △맞춤형 육아 서비스 △맞벌이 가구 지원 △가구 유형별 정책 등을 생애주기별로 구분해 구성했다. 특히 양육수당, 보육료, 아동수당 등 국가 주요 지원정책은 물론, 익산시의 특화 정책인 △출산장려금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서비스 △야간·공휴일 시간제 보육 △방문육아코디네이터 등도 담아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가이드북은 지난달 기준 부모급여를 수급 중인 가정에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행정복지센터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영등동),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모현동)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익산시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돼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다. 시는 매년 가이드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 안전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휴게시간 12시~13시), 관내 어린이, 초등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일상생활 안전에 대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번 안전체험교실에서는 감염안전, 교통안전, 승강기 안전 등 14개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실내체육관 실내존에서는 △비상구대피 △감염안전 △수상안전 △킥보드안전 △보행안전 △소화기 체험 △신변안전 △식품안전 △심폐소생술 △재난예방VR안전 부스를 운영했으며, 실외존인 광장에서는 △완강기 체험 △투척용 소화기 △승강기 안전체험 △교통안전 등 이동식 체험 차량이 배치돼 재난·재해 안전체험 교육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남원시의 어린이, 학생, 시민들에게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상생활 속 안전의식을 함양하며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진도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3건,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의장 등의 의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 전자어구 실명제 보급 사업 시행 촉구 건의안 ▲섬 지역 연안여객선 야간운항 국비지원 및 공영제 도입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 및 채택했다. 박금례 의장은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공감과 소통의 의정활동을 통해 진도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각급 학교(기관) 성고충상담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고충상담원 역량강화 연수(3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 성고충상담원의 역할과 성사안 처리 절차 ▲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조직문화 이해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1개 기수를 늘려 3기로 진행된 연수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총 720여 명이 연수를 이수하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정남일 전문강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를 진행해 연수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 만족도는 전년보다 상승해 93~97%로 나타났다. 한 연수 참가자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례 중심 교육으로 성고충상담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성사안 처리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인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11시 도교육청에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 5명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신천을 위한 상호 지원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관련 교육‧홍보 협력 및 지원 △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사업 교류 및 협력 등 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대학교 약학대학은 5월 16일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5 약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5월과 11월 총 2회 운영된다. 5월에는 고등학교 2학년, 11월에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학 분야의 다채로운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약학 계열 대학 진학을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세부 전공 심층 이해를 위한 교수진 소개 및 특강 △약학대학 교육과정 안내 △약학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재학생 멘토링 △흥미로운 주제별 연구실 탐방 △실제 약국 환경 체험 등 학생들이 약학대학의 다양한 활동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안성훈 학장을 비롯한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진과 재학생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약학의 여러 전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 생활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는 16일 증평중학교 학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18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하루 동안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거, 안건 심의 및 처리, 자유발언 등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한 뒤, ‘교복 착용 의무화 조례안’과 ‘사복 데이 운영 건의안’, ‘보이는 라디오 상설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어 2분 자유발언을 통해 ‘욕설 줄이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신호 준수’ 등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고민하며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박병천 의원(증평)은 “학생들이 지방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