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의료산업 분야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5)’에 참가할 기업 6곳을 모집한다.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전시장(Exhibition Center and Congress Center)에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영상·진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실험실 장비, 실험용품, IT 시스템·솔루션, 물리치료·정형외과 기기, 의료 소모품 등 의료산업 전 품목이 전시된다.
전 세계 의료기기 제조사, 병원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 전시회로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투자·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어 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가기업에는 바이어 수출 상담 매칭, 기업당 개별부스 등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의료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 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장성 평가, 수출 실적, 수출 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달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 또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그 외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는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경남기업 119’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의료산업 분야 수출 증대·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이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상담 149건 323만 6천 달러(한화 약 47억 원), 계약 기대액 120만 1천 달러(한화 약 17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