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5월 16일, 청소년들의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하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교육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은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행사 당일,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승마 체험 중심의 부스를 운영하며 도박문제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건강한 승마체험, 건전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체험 부스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자체 제작한 도박중독 예방 교육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여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위험성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국내 최초 중독예방 전문기관인 ‘유캔센터’를 운영,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상담 및 치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캔센터는 누구나 무료로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사행산업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