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 금정문화재단이 금정구 온천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제에서 공연할 국내·외 거리 예술가와 단체를 6월 12일(월)부터 7월 7일(금)까지 공모한다.
부산국제공연예술제는 2016년 대학로 거리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7년 부산거리예술축제로 명칭이 변경된 뒤 ‘거리예술’로 특화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부터 축제의 국제적 성장과 공연의 범위를 넓히고자 ‘부산국제공연예술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개최되고 있다.
부산국제공연예술제로 명칭을 변경 후 처음 개최한 2022 부산국제공연예술제는 총 25개의 국내·외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으며, 약 3만 5천 명의 관람객들이 금정구 온천천을 가득 메웠다.
본 공모는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를 통해 총 15여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야외에서 실연할 수 있는 공연예술 작품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가작은 최대 500만 원의 공연료를 비롯하여, 기술지원, 작품 홍보, 공연 장소 등을 지원받으며,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제의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간 무대에 오르게 된다.
금정문화재단 김재윤 이사장은 “올해 축제는 ‘환기’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우리의 일상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를 비롯한 해외 우수 공연예술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금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