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작품 불의 꽃은 꽃과 촛불의 상징을 통해 인간 욕망과 생명의 유한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노선희 개인전 ”꽃, 불을 꿈꾸다 “ 전시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4F 부산갤러리에서 7월 7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꽃은 생성과 소멸을 함축한 존재로,촛불은 욕망과 희생의 이중성을 지니고 있는 두 요소는 화면 속에서 하나로 엉겨 붙으며 삶과 죽음, 유한성과 자유의 경계를 넘나든다. 핑크와 청색의 색채 대비,형태 왜곡,흐 릿한 경계는 감각적 긴장과 심리적 몰입을 유도하고 있다. 작가의 작업은 호분(조개 가루)을 포함한 수용성 재료와 혼합재료를 섞어 독특한 마티에르(질감)를 캔버스에 올리고, 수개월 동안 말리기와 사포 작업을 반복하면서 거친 재료의 질감과 추상미를 보태어 간다. 작가는 "작품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배경이다. 세월의 더께가 내려앉은 바탕 위에 꽃을 올림으로써 배경과 대비되는, 강한 조형적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작품은 예술가의 내면을 반영하며,욕망의 표현이자 초월로서의 창작을 보여주고 있는 전시이다. 노 선 희 Noh sun hee 덕성여대 섬유미술전공,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롸과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풍요와 채움으로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고 비움으로 삶의 여유를 갖게 하는 정재호 개인전이 마루아트센터 기획전시로 4월 14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품에서는 강렬한 색채 표현에서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의 생성됨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석류에서 보여지는 빨간색의 강렬함과 보랏빛, 그리고 핑크색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시각적 현상에 매력을 느낀다. 풍요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화면을 가득 채운 구성법으로 표현한 작품, 여백의 미를 살려 풍요와 여유를 공존시키는 화면 구성 이 돋보이고 있다. 조급함과 욕심을 버림으로 대상의 파장과 나의 내면에서 분출되는 파장이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적 상태를 얻는다. 바로 대상과 호흡이 되는 희열의 순간이다. 전시 관계자는 “석류의 상징적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손의 번영이 우선된다.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의미로 기운을 가득 안고 가시길 기원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