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여성단체들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결산의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는 19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결산대회'를 열고 여성 사회활동 확대에 기여한 12개 단체의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유공자 시상식과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해 격려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여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나눔에 힘쓰고 있다. 또한 딸기잼 판매와 국화축제 부스 운영 등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장학금과 성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강성자 협의회장은 "다양한 활동으로 어느 해보다 바쁘게 보냈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환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한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9일 도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경상남도 공공주차장 및 유휴부지 신재생에너지 설치ㆍ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더불어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가 추진되는 기조에 따라, 공공주차장과 유휴부지를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발제를 맡은 박기남 (사)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상임이사는 ‘공공주차장 태양광 의무화의 전국적 확산’을 주제로 경기도 및 충청남도 조례 사례와 경상남도 정책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이어 이경희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운영위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한상현 도의원, 전기풍 도의원, 심상완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 박종권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고 토론자로도 참여한 한상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공공주차장과 유휴부지라는 생활밀착형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정책을 실현하는 조례로 경상남도 에너지전환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은 12월 19일 상평복합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도시재생 측면의 상권 활성화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해, 대학과 연계한 주거·교통 정책을 통해 원도심에 실질적인 생활 인구를 유입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한국지역상권학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상권 쇠퇴와 공실 증가 문제를 도시재생 관점에서 진단하고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의원은 토론에서 “그동안의 도시재생 정책이 공간 정비와 시설 개선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상시 체류 인구를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학 인근으로 주거 수요가 쏠리고 원도심은 공실 확대와 유동 인구 감소가 겹치는 구조적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학·지자체·민간이 협력해 원도심 유휴·공실 건물을 대학생 기숙사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지자체는 용도변경 등 인허가 지원과 임대료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대학은 입주 수요 연계와 선발·배정 등 운영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12월 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임근홍)와 남원지회(회장 김재주)가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과 임근홍회장, 김재주 지회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도내 전문 건설사업자 2,000여 곳이 지역 건설사업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결성한 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임근홍 전북도회장과 김재주 남원지회장은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의 마음을 회원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분들께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가족센터는 지난 19일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지역 내 취약·위기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맞춤형 난방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원시가족센터에서 발굴한 사례 관리 대상 가구와 남원시의 추천을 받은 장애, 실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가족센터는 가구별 난방 상황과 필요 물품을 조사하여 ▲이불세트 ▲카본매트 ▲난방유 ▲도시가스비 중 1종을 선택 지원하는 맞춤형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실제로 필요한 품목을 제공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복지 실천을 강화했다. 나찬도 남원시가족센터장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국가기관과 공공 인프라 유치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활력 회복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경찰·소방·의료·교정 등 국가 기반시설이 순차적으로 남원에 자리 잡기 시작했고, 이는 단일 사업 성과를 넘어 지역의 미래 전략과 직결되는 구조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폐교부지(舊 서남대)를 활용한 국·공유재산 부지교환이 성사되면서, 남원은 ‘기관유치 기반을 스스로 구축하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경찰수련원 유치 확정이다. 경찰수련원은 경찰의 심신 회복과 치유 중심의 복지시설로, 숙박·힐링 기능을 갖춘 전국 단위의 시설이다. 남원시는 경찰청・기재부・국회를 대상으로 총 36회에 이르는 설득과 건의 활동을 전개하며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을 확정지었고, 총사업비 442억 원의 국가 시설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수련원은 남원시 어현동 37-99번지 일원 함파우아트밸리 권역에 조성되며, 연면적 10,404㎡, 118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연간 15만 명의 경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7일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곡성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도서관 분야,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이 참석해 ▲2025년 도서관 운영 성과 공유 ▲2026년 도서관 운영 계획 ▲옥과도서관 증축동 어린이 독서문화공간 명칭 선정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도서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작가와의 만남, 실감형 동화체험 등 주요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기관 참여형과 일반 참여형을 병행 운영하는 방안이 제안됐으며, 공공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연계 및 지원의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위원회는 2026년 상반기 재개관을 앞둔 옥과도서관 어린이 독서문화공간의 명칭을 지역 어린이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별빛책숲”으로 최종 선정했다. 곡성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도서관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립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이용자 50,385명, 도서 이용수 27,759명, 프로그램 이용자 7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군내버스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곡성군과 ㈜곡성교통은 군내버스 무료화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군내버스 무료화는 ㈜곡성교통이 운행하는 모든 군내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군민은 물론 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 누구나 교통카드나 현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담양읍-옥과면 노선 중 담양 구간 내에서 승·하차하는 경우와 곡성군 관내를 운행하는 타 시군의 운수사의 노선은 기존 요금이 유지된다. 곡성군은 2016년 천원버스 단일요금제를 도입하고,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효도택시를 운영하는 등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군내버스 무료 운행을 통해 군민 이동 편의 증진과 교통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간 이동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내버스 무료화 시행으로 군민의 이동권이 한층 강화되고, 대중교통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8일 관내 소재한 디톡스테라피거점센터 테라밸리에서 2025년 곡성몰 입점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곡성몰의 성장에 함께해 온 입점업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의미 있는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의 곡성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입점업체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듣는 한편 내년도 곡성몰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곡성몰이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이자 지역 경제를 잇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곡성몰은 2025년 11월 말 기준 119개 업체와 611개 품목이 입점해 회원 수 3만 5천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매출 또한 24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월 시의성 있는 기획전과 온오프라인 판촉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곡성기차마을 입장권을 곡성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신규 회원 유입과 매출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금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과 부산지방우정청이 지난 19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함안군 시리즈 우표’ 발행기념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군과 우정당국이 협력하여 발행한 ‘함안군 시리즈 우표’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지자체와 우체국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우표 서명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서명식은 군 관계자 및 관계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표 발행 성과를 공유한 후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함안군과 함안우체국은 지난 7월 지역 관광자원 홍보와 우표수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월에는 ‘함안낙화놀이’와 ‘함안 9경’을 주제로 한 우표 2종, 11월에는 함안의 축제와 아라가야 유물을 주제의 우표 2종을 제작해 총 4종의 함안군 우표 시리즈를 완성했다. 군 관계자는 “함안군 시리즈 우표 발행을 계기로 지역의 역사와 관광자원이 전국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원석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우표를 통해 함안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정청과 우체국은 우편물 배달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공익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