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을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창출가) 산업 육성’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성장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로컬크리에이터 전담부서(크리에이터경제팀)를 신설하고‘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내년에는 50억 원 규모의 전용펀드 조성, 스타크리에이터 육성, 경제생태계 조성 등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구상 단계부터 전문가와 현장 크리에이터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우선 정부 모태펀드와 민간투자를 연계해 50억 원 규모의 크리에이터 전용펀드를 조성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크리에이터들에게 투자를 지원해 기존의 일회성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확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스타 크리에이터 육성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전문가 및 도민이 참여해 도내에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중 우수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업체를 공개 선발하고, 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해 크리에이터경제를 이끌 앵커기업으로 키워나간다.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 내놓은 ‘서울형 UAM 청사진’을 일관되게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국토교통부)가 K-UAM 상용화 목표 시점을 당초 2025년에서 2028년으로 조정한 여건 변화를 반영해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시범운항 준비를 본격화한다. 시는 정부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입지 등 도시 특성을 반영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해 실증사업 없이 바로 UAM 상용화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올해 8월 기체 인증 지연에 따라 국내 상용화 목표를 2028년으로 순연하고, 비도심 지역에서 충분한 실증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도심에 진입하는 방향으로 K-UAM 정책을 조정한 바 있다. 조정의 바탕에는 전 세계적으로 순연되고 있는 UAM 사업 배경과 연계되는데, 현재 미·중국 등 중심으로 UAM 기체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으나 국제기관 인증 관문에서 답보를 겪으며 상용화 목전에서 정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정부 정책 조정과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도 ‘UAM 상용화’ 준비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행전략 구체화를 통해 지난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관리 정책이 2026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260만 가구가 가입한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해 감량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를 신규 도입한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계량이 가능한 RFID 종량기 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전년도 동 기간 대비 10~30% 이상 감량 달성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에코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되어 세금 납부나 관리비·가스비 차감 등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지류)이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 시는 감량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RFID 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에서 실제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평가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은 이를 통해 산정된 감량률과 지급 포인트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상반기 참여 신청은 2026년 1월 5일~1월 2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녹색실천 → 음식물쓰레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12월 16일, 2025년 제6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8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144곳이 됐다. 선정된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 다수포함 지역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으며, 주민참여 의지 및 연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신사동 300번지 일대는 노후도 83%, 반지하주택 비율이 73%에 달하는 노후 저층주거지로 주거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며. 독산동 1022번지 일대는 기존에 선정된 재개발사업과 연접한 지역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신수동 250번지 일대는 70% 이상의 주민이 사업추진에 동의하는 등 주민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이다. 아울러,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주민반대가 높아 사업추진이 어려운 공공재개발 후보지 2곳에 대해 후보지 취소하고, 지난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선정된 망원동 416-53번지 일대 자문안에 대하여 조건부 동의로 의결했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12월 16일 오후 3시, 홍천 K컨벤션웨딩홀에서 홍천권역(홍천·횡성·인제)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을 만나, 진학을 열다. 2025 대학 연계 너브내 진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대입 제도 개편에 대응하여 교사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을 통해 대학별 전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중심의 맞춤형 진학지도 체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대학별 전형 및 학사 운영 방향 △2027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 △2028학년도 학생 선발 방향 등 향후 대입 환경 변화에 대한 핵심 정보를 집중적으로 안내하여, 교사들이 새 학년 진학지도 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입학사정관과 교사가 소그룹으로 직접 소통하는 라운드테이블 방식을 운영하여, 전형 운영의 실제 사례와 진학지도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심층적인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참가 교사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한편, 홍천권역 진학지원센터는 그간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배움의 힘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실천 과제로, ‘2025학년도 더배움교육협의체 중등 및 특수 교감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등 및 특수학교 교감과 교육전문직 등 30여 명이 참여해 수업코칭 역량 강화와 학교 자율장학 활성화를 위한 사례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수업코칭 연수를 통해 수업코칭의 이해와 효과적인 수업 장한 운영 방안을 탐색하고, 의왕정음학교와 권선배움마루를 방문해 특수학교 교육과 학교복합시설 운영 사례를 살펴보았다. 특히 학교 자율 장학과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주제로 각 학교의 수업 나눔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교감 중심의 수업 지원 리더십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김기현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감이 수업을 이해하고, 수업을 매개로 교사를 지원하는 교육 리더로 성장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업코칭과 수업 나눔을 중심으로 한 학교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진부고등학교 3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기로 이행되는 시기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규칙한 식사와 편중된 영양 섭취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사회 초년생이 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영양교육과 건강 요리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사회 초년생 맞춤 영양 관리 교육, 균형 잡힌 식단 구성 방법 안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 만들기 실습 등이며, 이를 통해 수험생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늘은 급식 말고 내 건강식’ 영양프로그램은 진부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2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 영양체험실에서 진행되며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사항은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식생활 습관이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시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은 하늘목장(주)․한일산업(주)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 개발사업에 따른 개발 이익 투자의 하나로 대관령면 횡계리 713번지(평창올림픽플라자 부지)에 옥외 화장실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된 옥외 화장실은 총면적 약 54.72㎡(약 16.5평) 규모의 경량철골구조로 지어졌다. 사업비는 약 1억 7천여만 원이 투입됐으며, 인허가부터 토목, 전기, 상하수도 설비 등을 거쳐 건립을 완료했다. 이번 재투자는 하늘목장(주)․한일산업(주)에서 특구 사업 시행자(동계올림픽 특별구역 자연 순응형 휴양․체감 지구)로 지정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여 조성한 하늘목장에 대한 개발 이익 환원으로 단순한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평창군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 끝에 맺은 결실이다. 평창올림픽플라자 일원의 넓은 부지 면적에 비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옥외 개방형 화장실 부재에 대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평창올림픽플라자를 찾는 방문객들은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올림픽 유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이 데이터 기반의 선진적인 도시계획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 '평창군 기초조사정보체계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이달 16일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개월간 총 1억 7,1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원들의 업무 활용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창군은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복잡하고 분산되어 있던 도시계획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5년간의 기초조사 데이터를 현행화하고, 도시계획의 연혁 정보(재정비, 고시 내용 등)를 지도상에 쉽게 중첩하여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조사 예산 절감 및 정보 공동 활용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신속한 입지 분석 및 후보지 발굴 지원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입지 분석 기능이 강력해졌다. 각종 공모사업 추진이나 개발행위 검토 시 최적의 후보지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검토할 수 있게 되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정의 군 도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군민속보존회에서 주관하는 평창군 민속 예술인의 밤 행사가 17일 오후 4시 30분에 평창군 전통민속상설공연장에서 열렸다. 평창군 민속 예술인의 밤은 ‘전통민속 보존’이라는 목표 아래 이어오고 있는 평창군 관내 9개의 민속보존회가 평창군 민속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함께하는 화합행사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그룹 ‘나비’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정선아리랑 공연, 설장구 공연 및 보존회원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평창군은 9개의 민속보존단체가 전통 민속 활성화를 위해 전승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2년 평창둔전평농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개의 단체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성원 평창 부군수는 “오늘 행사는 평창 민속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지켜온 8개 읍면 민속보존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이자, 새로운 영감을 주고받는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