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은 지난 4일 휴양림 일원에서 2025년 재난 대응 화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한 산불 및 시설물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 체계 확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보령소방서(명천119안전센터), 보령시 산림과(휴양림) 등 약 20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 신고 및 초동 진화 ▲이용객 대피 유도 ▲응급처치 및 부상자 이송 ▲사후 복구 절차 등을 실전처럼 연습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성주산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화재 발생 시 대피 유도 및 초기 진화 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협업 체계 점검 등 실질적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최태식 산림과장은 “자연휴양림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공간인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직원과 이용객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령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관내 특성화고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희망드림 취업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희망드림 취업캠프’는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추진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미래 산업 체험과 실질적 취업 준비 지원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캠프 첫날은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취업 지원제도 안내 ▲취업 마인드 고취 및 목표 설정 ▲AI·사물인터넷(IoT) 체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을 관람하고, 송도 일원에서 친환경 전동보트 체험을 통해 미래 산업 현장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첨단 미디어 콘텐츠와 친환경 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새로운 직업군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시는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 유망 산업과 연계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정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령시는 동부시장 일대(대천배수분구)가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부시장 일대는 2022년과 2023년 7월 집중호우와 서해안 만조가 겹치면서 침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재산 피해를 겪었던 지역이다. 보령시는 2026년부터 약 236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대천처리분구 0.26㎢ 내 ▲우수관로 교체 L=1,771m ▲우수관로 신설 L=864m ▲빗물펌프장 1개소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신속한 빗물 배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 추진으로 동부시장 일대 하수도를 정비해 도심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령시는 지난 4일 몽골 투브아이막 도청 회의실에서 ‘보령–투브아이막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령시 대표단이 투브아이막을 공식 방문해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및 문화, 관광, 경제 등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교류 및 협력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투머르처더르 투브아이막 도지사, 엥흐볼드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현지 행정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보령시에서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국제협력부서, 시의회,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몽골 측 근로자 파견 및 관리 제도 ▲보령시 농가 인력 수요 및 근로 환경 ▲양 도시 간 제도적 기반 마련 가능성 ▲행정·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보령시는 농·어번기 인력 수급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만남이 단순한 인력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해외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양 지역의 여건을 상호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뜻깊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지난 4일 보은산업단지 기업지원시설 다목적실에서 군내 기업 근로자와 군 현업근로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재해에 대한 이해 및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기업 내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안전보건공단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충북지역본부 김남호 전문 강사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산업재해 발생 사례 및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현업 업무 현장에서 실제 발생한 다양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응 노하우와 예방 조치 방안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안전 의식 제고와 안전보건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해·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추진한 ‘2025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 상반기 운영 성과와 하반기 추진 계획을 다룬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0」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통큰 세일은 지난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도내 396개 상권이 참여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소비 인증 페이백, 경기도 공공배달애플리케이션 할인, 상인회 자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브리프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참여 상권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증가하며 같은 기간 매출이 6.85% 감소한 미참여 상권과 비교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통큰 세일의 긍정적인 체감도가 확인됐다. 참여 소상공인의 84.4%는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상권 활성화와 고객 유입 등에서도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소비자의 92.2%는 행사 이후 해당 상권을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상품 및 서비스 할인에 대한 만족도도 전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미국 LA 현지 및 하와이에서 울주배 홍보·판촉 및 미주 시장 물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울주군은 미국 정부의 대미 관세부과에 따른 소비 둔화와 안전성 검사 강화에 따른 배 수출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2025년 울주배 미국 수출 판촉·홍보단’을 파견했다. 특히 올해 수출 홍보단은 울주배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미주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소비 동향을 파악한다. 또 기존 시장에 대한 신뢰 구축 및 신규시장 개척, 신품종 그린시스 첫 선적에 따른 현지시장 반응 분석 등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한다. 홍보단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각) H-mart 뷰에나파크 매장과 중국계 마트인 Seafood 마켓, 하와이 돈키호테 매장 등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울주배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신품종 그린시스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향후 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대미 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의 어려움과 중국산 배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생활임금위원회에서 2026년 적용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 2천305원(월 257만 1천745원)으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4위 수준이다. 이는 지난 7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1만 320원)보다 1천985원 높은 금액이다. 2026년 생활임금은 2025년(1만 930원)보다 375원 인상된 금액으로 하루 8시간, 주 5일 근로자의 근로 시간(월 209시간) 기준 월액은 올해(249만 3천370원)보다 7만 8천375원 증가했다.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노동계, 경영계, 학계 전문가들이 2026년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유사 근로자 임금 수준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의견을 깊이 있게 논의 후 결정됐으며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전남도와 도의회, 전남도 산하 지방공사·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와 전남도에서 위탁한 사업을 수행하며 인건비 보조를 받는 민간 기관·단체에 소속된 근로자다. 지방공무원법 적용자와 공공근로 등 국가 동일 임금 체계를 적용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수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어가 소득 안정과 미래세대 수산물 소비층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외 20개 초·중·고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전복 활용제품 학교급식 시식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시식행사는 산지 가격 하락과 소비둔화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의 경영 위기를 해소하고 고정적 소비량 증가를 위한 미래세대 소비층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행사 기간 학생들이 선호하는 전복 활용 제품 3종(전복해조영양밥·전복꼬치어묵·슬라이스 전복)을 선정해 학교급식으로 제공하며 전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복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의미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복산업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학교급식 제공뿐만 아니라 수입산 전복 제품의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소비촉진과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1월에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수산물 직거래 기획전과 취약계층 1천 세대 대상 연말 수산물 꾸러미 지원을 할 계획이며, 2026년 상반기 대기업 국산화 전복 제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올 들어 9월 말 현재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6억 6천42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억 7천617만 달러)보다 15.3%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증가율(8.2%)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품목별로 수산식품은 4억 2천163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8.1% 증가했으며, 쌀, 배, 파프리카 등 신선 농산물은 7천386만 달러로 47.3%, 음료, 유자차, 과자류 등 가공식품은 1억 741만 달러로 8.4% 각각 늘었다. 이번 수출 증가세는 전남의 대표 수산물인 김이 주도했다. 김 수출액은 3억 3천744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2.4% 증가해 수출액이 농수산식품 전체의 절반 이상(50.8%)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1억 6천767만 달러로 11.1%, 미국 1억 2천95만 달러로 11.8%, 중국 1억 314만 달러로 15.7%, 대만 3천294만 달러로 3.9% 등 주력시장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특히 중국으로의 김 수출은 87.6% 증가해 전체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필리핀 118.8%, 태국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