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덕환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6월 20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진주 전통음식의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제5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진주학연구센터는 2023년 창립 이후 진주학의 학문적 정립과 지역학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주 고유의 전통음식 문화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문화유산이자 지역자원으로 계승·활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진주 전통음식은 오랜 역사 속에서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방식,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져 형성된 복합문화적 유산이다. 진주는 조선시대 이래 경남 서부의 정치·행정·문화·교육의 중심지로서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발전시켜 왔으며, 비빔밥, 냉면, 헛제삿밥, 교방음식, 유과 등 다양한 향토음식은 지역 정체성의 중요한 축을 이뤄왔다. 이러한 음식문화는 단순한 식생활의 결과뿐만 아니라, 전통 풍습과 제의문화 등 여러 요소가 축적되어 전승된 지역 공동체의 삶과 미학을 반영하는 총체적 표현이라 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문화융복합학과는 6월 13일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GNU 라이즈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산청군의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 한방 자원을 바탕으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웰니스 산업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문화융복합학과가 산청군의 ‘산청 웰니스관광활동가 육성사업: 웰니스관광 사업 활성화’에 선정되어 시작하는 것으로 앞으로 5년간 전문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교육과정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생과 산청, 진주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시민이 다수 지원하여 웰니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실감케 했다. 사업의 책임을 맡은 러시아학과 김용환 교수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며, 산청군의 특성을 고려한 전통 한방·치유 자원을 현대 웰니스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이에 대해 산청군도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지자체, 대학, 산업이 협력하는 삼각 구조를 형성했다. 엄격한 기준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재료과학과 김철환 교수가 제9회 ‘종이의 날’을 맞아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6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종이의 날’은 1902년 6월 16일 국내 최초로 기계식 종이 생산이 시작된 것을 기념해 2016년 제정됐다. 매년 국내 펄프·제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포상한다. 김철환 교수는 국내 펄프·제지 산업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김철환 교수는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던 리파이너 플레이트를 국산화하고, 이를 경량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제지 공정의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대체한 것으로 산업 자립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김철환 교수는 종이의 경량화와 함께 표면 마찰성, 완충성, 단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포 종이 신기술을 개발해 기술이전 및 시제품 생산을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원료 사용량과 건조 에너지를 절감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2025년 창업중심대학 권역 내 일반형 창업기업으로 선정해 지원 중인 ㈜씨라이프사이언스랩(대표 정영인)이 풀무원의 ‘2025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분야 협력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인공지능(AI) 기반 물김 생산 예측 모델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국내 주요 양식 수산물인 ‘물김’의 생산량을 사전 예측해 마른김 제품의 수급 계획 및 원가 안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 측은 김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략적 계획 수립을 위해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의 수산 데이터 분석 역량에 주목했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국내 최초 수산물 데이터 플랫폼 ‘씨차트(SeaChart)’를 통해, 국내외 수산물 유통 데이터를 축적·정제하고 있으며, 스마트 아웃소싱 솔루션(S.O.S)을 통해 수산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입 수산물 중심의 데이터를 넘어 국내 양식 수산물 예측 모델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전으로 평가된다.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관세청은 대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미국의 철강 관세 대상 품목의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를 6월 16일 공개했다. 이는 미측이 6월 12일 철강 관세 대상 품목을 11개 추가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주요 품목은 냉장·냉동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이다. 향후 해당 품목들은 제품에 포함된 철강 함량 가치에 대해서는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50% 관세를, 나머지 비함량 부분에 대해서는 상호관세를 적용받게 된다.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관장하는 국제표준 품목번호(HS코드)는 6단위까지 전 세계 공통으로 적용되지만, 7단위 이후로는 각국이 자국 실정에 따라 달리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동일한 물품이더라도 국내 기업이 수출신고서에 사용하는 우리나라 품목번호와 미국 수입자가 수입신고서에 사용하는 미국 품목번호는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관세청은 미국이 공개한 미국품목번호(HTS) 품목을 한국품목번호(HSK) 10단위 품목으로 연계함으로써, 대미 수출기업이 수출신고 품목번호(HSK)를 기준으로 관세부과대상 품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지정·관리 규정’을 개정하여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G-PASS 지정제도는 국내 조달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고 수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으로 지정하여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G-PASS 지정 기업은 조달청과 수출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받을 뿐만 아니라, 국내조달시장 참여 시 수출 분야의 가산점을 받는 등 다양한 해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G-PASS 기업의 수출 노력을 촉진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G-PASS 지정기업의 등급화 기준 개선, 수출 노력기업에 대한 1차 지정심사 면제, 수출 관련 교육이수 기업에 대한 지정심사 가점 확대, 현장 실태조사를 기초컨설팅으로 전환, 기한 내 재지정 신청의무 완화 등이 포함됐다. 우선, G-PASS기업의 수출 관련 노력에 따라 혜택을 차등화하는 지정 등급(A~C) 기준을 개선하여 기업의 수출 노력을 세심하게 반영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특허청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함께 6월 13일 15시 30분 서울핀테크랩(서울 영등포구)에서 국내 핀테크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핀테크 기업들의 지식재산(IP) 창출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명품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특허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특허청의 해외 특허권 조기확보를 위한 제도와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준비됐다. 특허청은 간담회에 참석한 핀테크기업들과 해외특허 확보를 위한 지원 확대, 산업재산권 활용 신산업 창출, 양자기술 기반 보안기술의 특허 확보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기술 기반 기업이 국내외에서 성장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이라며 “국내 핀테크기업들이 보유한 혁신기술이 해외에서도 강한 권리로 인정받고, 실제 사업화, 투자유치, 해외진출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명품특허가 될 수 있도록 특허청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화순군은 16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제2차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은 지역 대표 특산물과 우수 상품을 발굴·선정해 기부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화순군은 파크골프장 이용권, 화순사랑상품권, 미니파프리카, 벌꿀 세트, 손질 민물장어, 요구르트 세트 등 29개 업체 46개 품목을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화순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이 가능한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이다. 단,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인 업체, 지방세 및 국세 등 체납이 있거나 휴·폐업한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품목은 ▲농·축·임·수산물 ▲가공식품 ▲공예(산)품 ▲관광서비스 등으로 공급업체는 최대 3개 품목까지 신청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청남도의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재)충남테크노파크가 추진한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이 지역 핵심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디스플레이․반도체․PCB핵심장비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씨에프테크놀로지(주)(대표 김동헌)가 지난 4월 아산시 음봉면 신휴리 1648㎡ 부지에 신설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신공장은 장비 국산화에 필수적인 부품 생산의 거점으로, 향후 국내외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씨에프테크놀로지(주)는 충남TP가 2022년부터 추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신제품 창출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고난도 측정장비인 『DMD 측정 JIG』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및 PCB 신뢰성 시험용 지그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부가가치 시험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시제품 개발 과정에서 신규 일자리 3명을 창출하며 지역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향후 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라 고용 확대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베트남 호치민 과학기술대학교(HCMUT) 교원을 대상으로 ‘베트남 건설기계분야 모빌리티 기술 역량강화’ 과정을 6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4년 진흥원이 운영한 베트남(닥락성) 자동차 기술 연수를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여 기획됐으며, 호치민 과학기술 대학의 기계공학부, 토목공학부 교수 등 교원 다섯명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진흥원은 한국건설기계연구원(KOCETI)와 협업하여 이번 연수를 준비했으며, 최근 모빌리티 분야 연구개발 확대 및 기업지원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전북도의 도정방향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의 건설기계 분야 선진 정책에 대한 강의와 함께 건설기계 유지관리 및 정비 기술 현장 체험에 초점을 맞추어, △ 한국건설기계연구원 △ 전주비전대학교 등 도내 기관과 △ HD 현대건설기계의 기술과 경험을 전수한다. 특히, 한국건설기계연구원에서는 건설기계 종합지원센터의 구축 과정과 운영모델 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이경은 진흥원 기획협력실장은 “전북자치도는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농·건설기계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