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관세청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글로벌사우스 10개국 관세청장 등 고위급과 국제기구**를 초청해 '무역원활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초청된 10개국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교역량의 37%를 차지하는 신흥시장으로, 우리 기업 수출시장 다변화의 핵심 파트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디지털 관세혁신을 통한 글로벌사우스와의 무역원활화 촉진’을 주제로, 각국의 디지털 통관 환경 현황과 무역원활화 과제를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세청의 새로운 비전인'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실천하는 첫 공식 국제무대이기도 하다. 행사명 ‘글로벌 사우스, 동반 성장(Global South, Shared Growth)’ 역시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함께 나누자는 공정성장의 의지를 담고 있다. 별도로 진행되는 양자면담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확대를 위한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시스템 구축,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상호인정협정(MRA) 확대,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BPR) 및 연수 사업 등 우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청주시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려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농촌 도로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5개년 농어촌도로 기본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기본계획에서는 농촌 발전 추세를 반영해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 방향을 마련하고, 정비계획에서는 노선별 투자 우선순위를 설정해 연도별 사업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현재도 다양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시도 3개 노선(총연장 3.28㎞)과 농어촌도로 17개 노선(총연장 16.04㎞)에 총사업비 1,225억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6개 노선을 우선 준공하고 나머지 구간은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옥산면 금계교 재가설(0.18㎞), 현도면 죽전~품곡 간 도로확포장(1.9㎞), 마동~두산 간 도로확포장(0.12㎞), 낭성면 삼산리(2공구) 도로확포장(0.97㎞), 남일면 가산리(0.38㎞), 문의면 도원리 2공구(0.7㎞), 오창읍 구룡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단일 송수관로의 구조적 취약성 해소와 지난 8월 발생한 대규모 단수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요구하며 한국수자원공사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영 군수는 22일 한국수자원공사를 직접 방문해 문숙주 수도부문장을 만나 복선화 사업 구간 확장과 피해보상 대책을 공식 요구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단수 사태 피해 규모(현재까지 435건 접수) △소상공인연합회가 제기한 생계 피해 문제 △수자원공사의 책임 있는 보상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군은 단수 사태 기간 전 공직자를 동원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피해 접수·현장 점검·생수 긴급 배부 등을 진행했다. 또한 단수 이후에도 직접 피해 신고를 접수·집계해 수자원공사에 전달하며, 주민 요구를 대변하는 창구역할을 해왔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 보상과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단수 사태는 지역경제와 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한 재난이었다”며 “증평군은 행정기관으로서 군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공동협력의 일환으로 9월 22일 오후 3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대구경북 APEC 열차’ 출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대구와 경북이 한뜻이 돼,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며 마련한 뜻깊은 자리다. 행사에서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 특별히 랩핑된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 열차’가 첫선을 보였다. 이 열차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디자인됐으며, 행사 참석자들의 출발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대구경북 APEC 열차’는 11월 1일까지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에서 상시 운행하며,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대구·경북 상생의 메시지와 국제행사 소식을 곳곳에 전하며 달릴 예정이다. 양 시도는 그간 정부의 5극 3특 국정기조에 발맞춰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에 머리를 맞대, 공동협력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혁신도정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안장헌)이 22일 충남콘텐츠진흥원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충남 벤처생태계의 스케일업(Scale-up)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JB벤처스 유상훈 대표의 기조발제를 통해 국내외 벤처 생태계 현황과 충남 지역의 성장 잠재력, 스케일업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발제 이후 연구모임 회원들은 지역 창업기업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와 투자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가며, 충남 벤처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모임은 특히 벤처기업이 ‘창업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금 선순환 구조 마련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연계 ▲도 차원의 전용펀드 조성 ▲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지역 벤처기업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 내에서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충남 혁신도정의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안장헌 의원(아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과 함께 지난 19일 구좌읍 한동리에 위치한 제주TP 용암해수센터에서 ‘제6차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바이오위원회가 도내 농식품과 화장품, 용암해수 등 그린‧해양바이오 관련 분야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양바이오·청정원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과 효과적인 연구개발(R&D) 등 정책지원 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 진승하 바이오투자전략국장과 박재만 바이오산업진흥국장,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과 관련 센터장, 기업에서는 ㈔제주해양수산바이오기업협회, ㈔제주화장품기업협회, ㈔제주특별자치도반려동물산업협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지역 기반 농식품‧바이오 융합산업 육성 지원, 제주용암해수를 이용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에 따른 지원센터 구축, 민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연계 참여를 위한 제주지역 중소기업 지원, 반려동물의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기업인 인드림헬스케어(대표 강병주)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아시아류마티스학회 2025에서 자사 대표 솔루션 ‘인드림 마이차트(MyChart)’와 ‘인드림 메디서포트(MediSupport)’를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드림헬스케어 강병주 대표는 ‘How to use AI to optimize your EMR’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직접 개발한 마이차트와 메디서포트를 활용한 다제약물 안전관리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마이차트는 본인인증만으로 환자의 복용 약 정보를 자동 수집·정리하고, ▲약물 상호작용 ▲임신·수유 안전등급 ▲고령자 주의약물 ▲다빈도 부작용 ▲QT 연장 위험 등 국제 수준의 안전성 데이터를 알기 쉽게 환자에게 제공한다. 메디서포트는 마이차트와 연동해 의료진이 위험 신호를 의료진이 실시간 재검토, 보다 안전한 처방 결정을 지원한다. 현재 메디서포트는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지난해부터 도입해 사용 중이며, 일산 차병원 도입도 확정됐다. 인드림헬스케어 강병주 대표는 “마이차트–메디서포트 통합 생태계는 복잡한 다제약물 처방을 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2025 제주 디자인 컨퍼런스 (Deep Waters : Small Brands, Infinite Possibilities)가 오는 9월 25일 목요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스몰브랜드, 큰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5 제주 디자인 컨퍼런스는 제주 디자인 기업의 강연부터 국내 디자인 분야 최고 전문가의 강연까지, 디자이너의 생성형 AI 및 스몰브랜드의 브랜딩 실무 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강연은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김남형 교수가 디자인으로 완성하는 영월 그래도팜의 6차산업 혁신 사례, 무빙스톤즈 이동우 CEO가 보편적 디자인 프로세스에 AI 더하기, 엣홈 나세훈 CDO가 스몰 브랜드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싸우자, 논스페이스 신중배 대표가 지속가능한 공간에 대한 착각 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고병기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제주 중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디자이너 등 디자인에 관심있는 모두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영감을 얻고 미래 디자인 트렌드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우주항공청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개발 사업과 연계한 우주산업 육성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하원테크노캠퍼스에 KPS 지상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항법 기술의 활용 확대, 지역 연계 응용서비스 및 실증사업 발굴,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하원테크노캠퍼스 인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며 주민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KPS 개발 사업은 2022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국가 위치·항법·시각(PNT)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한국은 세계 7번째로 자체 위성항법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나아가 자율주행, 정밀농업,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며 국민 생활과 경제 활동의 질을 높이고 국가 안전보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PS는 위성·지상·사용자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하원테크노캠퍼스에는 위성 운영에 필요한 지상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제주의 그린테크 및 지속가능 혁신(Green Technology and Sustainable Innovations in Jeju, South Korea)'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매년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제주사무소와 싱가포르경영대학교(SMU) 산하 전문 교육기관인 SMU 아카데미의 긴밀한 협력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일부터 6일까지 처음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 17개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참가자의 두 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현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5일간의 일정 동안 제주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실제 구현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함덕 그린수소버스 충전소, 동복·북촌 풍력단지, 탐라해상풍력발전소, 제주테크노파크 배터리산업화센터 등을 방문하며 제주의 선진 환경 기술을 살펴보고, 이를 자국의 산업 전략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프로그램 참가자 대부분은 현장 체험과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