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가 선학동 유휴지에 추진 중인 ‘연수한마음공원 조성사업(구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사업)’이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인천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원안 수용으로 통과했다. ‘연수한마음공원 조성사업’은 구의 역점사업으로 선학동 216-3번지 8만 2천649㎡ 일원에 총사업비 644억 원을 들여 체육·문화·여가 활동 등 생태 친화적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뒤 지난 2월 GB관리계획 반영을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조건부 가결’,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을 위한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원안 통과를 거쳐 이번 심의도 원안으로 통과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자연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남아있는 행정절차도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가 임신·출산 참여를 돕기 위한 비대면 모자 건강 지원 프로그램 ‘예비 아빠 주수톡톡’ 문자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아빠가 임신 과정과 태아의 발달을 이해하고, 태교 및 출산 준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임신 주수에 따라 매주 1회 예비 아빠에게 맞춤형 정보를 문자로 제공한다. 12주부터 40주까지 전달되는 문자에는 ▲아기 성장 단계별 변화, ▲아내의 신체·정서적 변화, ▲예비 아빠를 위한 간단한 실천 팁과 공감 메시지 등 실질적인 정보가 담긴다. 연수구에 등록된 임신부의 배우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또는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임신 40주를 함께하는 예비 아빠의 따뜻한 동행을 응원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함께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3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 조성기금 4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현대제철 인천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이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이성재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인천 동구, 현대제철 인천공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광역자활센터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회공헌사업이다. 구는 올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통해 동구 송현동 일원에 횡단보도 발광 다이오드(LED) 집중조명, 활주로형 횡단 보도를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동구의 교통안전문화가 발전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동구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2025년 인천시 동구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관내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및 치료, 서비스 연계를 통해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관리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망 강화 ▲생애 주기별 서비스 연계 및 지원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을 4대 추진 전략을 주축으로 8개 단위과제와 2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고독사 고위험군의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 고독사 위험 요인을 고려하여 ‘동구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도 추진 된다. 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동구 청년 마음돌봄 사업, 희망 챌린지 등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고독사는 이제 개인의 고민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문제다”며 “이번 고독사 예방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함은 물론, 이웃 지킴이 등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교육수요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타쉬켄트 내 우즈벡공항공사 본사에서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와 ‘우즈베키스탄공항 항공전문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 살로히딘 나시로프(Salokhiddin Nasirov) 운영분야 총괄 부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교육과정 개발 △맞춤형 초청연수 및 현지강의 개설 △정기회의·교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11개 국제공항을 포함해 총 18개 공항을 운영·관리하는 정부 산하 기관으로, 현재 국가 전역에서 공항 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함에 따라 항공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사는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공항을 대상으로 공항건설, 운영, 공항보안, 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6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함께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통상환경이 악화되면서, 인천 지역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점차 누적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경제 상황이 각종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으며, 시민과 기업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가계의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총 4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인천형 천원정책 확대이다. 첫 번째 대책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율 상향을 통해 시민혜택을 확대하고, 소비진작에 나선다는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최근 인천시교육청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본예산 5조2천975억 원보다 2천168억 원(4.1%) 증가한 5조5천143억 원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위원회는‘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학생 1인1예술교육’ 실시 등 17건에 9억6천598만 원을 증액했다. 또한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신청사 증축 관련 계속비 및 기금 편성 ▶장애인 고용부담금 ▶학생 문화예술교육 관련 예산 ▶교육균형발전위원회 증액 ▶맞춤형 복지점수 ▶무상급식비 인원 추계 오차 ▶AI외국어교육시스템운영사업 관련 계약 ▶학생 정신건강 위기 등에 대해서도 질의하는 등 올바른 교육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는 인천시교육청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재정 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교육위원회는 학생 중심의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예산의 타당성과 집행의 효과성을 꼼꼼히 따져 보다 내실 있는 교육 재정 운용이 이뤄지도록 최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중구 내동에 소재한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인천 중구여성회관과 ‘지역사회 공헌 도배 봉사 활동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여성회관은 도배기능사 자격증 강좌 수강생들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은 도배가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고, 재료비와 활동 전반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중구여성회관은 여성의 창업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 강좌를 운영 중이다. 특히 도배기능사 강좌는 실기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봉사로 실력 있는 수강생들이 자신의 실습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습과 나눔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무엇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박종실 관장은 “복지관에서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인건비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예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송도중학교를 방문해 또래상담자와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응원 ‘친구 사랑 캠페인 - 친구야 응원해’를 운영했다. 이번 친구 사랑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등교하는 학생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송도중 또래상담부 학생들은 응원 피켓을 들고 “우리가 함께할게, 친구야 힘내자!”, “너를 응원해!” 등을 외치며 친구들을 맞이했고, 교사들 역시 또래상담자와 함께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줬다. 특히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생들에게 아침 대용 응원 간식 꾸러미와 더불어, 응원이 필요한 친구에게 메시지를 적어 전달하는 ‘미션 엽서’를 나눠주면서, 주변 친구를 살피며 관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캠페인에 함께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한 덕분에 학교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친구들을 응원했던 또래상담자 학생들은 “친구를 응원하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사업 운영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청년 창업 공간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청년오피스)’에 입주할 청년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예비·초기 청년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창업 공간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 8기 중구의 청년 지원 정책 중 하나다.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청년오피스)’는 인천 중구 원도심 신포동 옛 감리서 터에 총 115㎡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공간 3실(15㎡~22.8㎡), 공용 회의실,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는 오는 8월 중 이뤄질 계획이다. 임대료는 월 최대 6만 8,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며, 보증금은 없고 전기·수도요금도 구에서 부담한다. 또한, 사무용 책상, 의자, 캐비닛, 복합기, 인터넷 회선 등 창업에 필요한 기본 장비도 제공된다. 무엇보다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창업 컨설팅 등 초기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입주자들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총 2팀을 모집하며, 입주 대상은 대표자·구성원이 모두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