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 삽교읍은 삽교읍게이트볼장 앞 공터에서 ‘숨은 자원 모으기’ 2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주민 60여명이 참여해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자원 순환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겨우내 논과 밭에 방치돼 있던 영농폐비닐, 폐농약용기, 폐지, 폐건전지, 우유팩, 소주병, 맥주병 등 재활용 자원 약 40톤을 집중 수거했다. 삽교읍은 연초부터 관내 50여개의 카페를 대상으로 우유팩 집중 수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각 마을 경로당에서도 자발적으로 폐건전지를 모아 약 2톤의 수거 실적을 기록했다. 상하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집에서 한두 개씩 나오는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에 버리곤 했는데 경로당에 모으기만 해도 환경 보호에 앞장서게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덕남 협의회장과 박미자 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깨끗한 삽교 농촌 환경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2025년 제8회 전국 예산백일장’을 군청 추사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중·고 학생과 일반 문학 애호가 160여명이 참여했으며, ‘어머니’, ‘말’, ‘새로움’을 글제로 시와 수필 부문에서 열띤 창작 활동이 펼쳐졌다. (사)한국문인협회 예산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 진흥과 문학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참가자 수와 작품 수준 모두에서 예년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백일장은 즉석에서 주어진 글제에 따라 참가자들이 글을 짓는 전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학생부에서는 보성초 최세봄 학생이 수필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예화여고 백지선, 예산중 이재인, 아산 충무초 이주완 학생이 각각 수필과 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을 포함해 총 12명이 학생부에서 입상했다. 일반부에서는 예산의 김태경 씨가 수필 부문 대상, 최익남 씨가 시 부문 최우수상, 인천의 나명희 씨가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예당호 수변무대에서 ‘50+ 다시, 봄’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3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12주간 예산군여성회관에서 진행된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강생 11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번 과정은 2025년 상반기 여성사회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평균 연령 67세의 신중년 여성 11명이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행복채움 3기’로 참여해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시니어모델 아카데미는 50세 이상 신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몸의 균형과 바른 자세, 워킹 교육 등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모델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료식에서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연습한 워킹과 포즈를 선보이며 새로운 삶의 무대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마음껏 표현했다. 강의를 맡은 심미경 경기시니어모델협회장은 “참가자 여러분 모두가 나이에 대한 한계를 넘고 각자의 삶에 자긍심을 더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용기 있게 도전하고 끝까지 함께해 준 수강생 여러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13회 자암김구 전국 서예대전의 시상식 및 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 열린다. 이번 서예대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64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김영남 씨가 충청남도지사 상인 장원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총 121명의 입상자가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품작들은 자암 김구 선생의 학문과 예술 정신을 기리고자 한 작품들로 전통적인 필법과 창의적인 표현이 어우러져 수준 높은 서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6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이음창작소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서체와 주제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6월 28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입상자 시상과 함께 서예 예술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암 선생의 예술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태영 예산문화원장은 “자암 김구 선생의 예술 정신을 기리는 이 대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작가들의 열정과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아 서예 예술의 깊이와 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덕산면 주요 도로인 군도12호선의 인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지역 주민의 일상 통행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었으나 노후된 보도블록과 파손된 경계석으로 인해 보행에 불편이 많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총사업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총 연장 1.5㎞ 구간에 대해 노후 보도블록 교체 및 경계석 정비 등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해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과 방문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3주간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예술제 ‘마음의 조각을 맞추다 - 내 마음 속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재가 정신질환자 20명이 약 4개월간 제작한 작품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은 예산언어심리발달센터 장혜정 센터장의 지도 아래 이루졌으며, 관람객에게 정신건강 회복의 가능성과 사회적 통합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전시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치료와 회복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정신질환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며, 이번 전시에서는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통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관람 후기를 작성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보조배터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예술제는 정신질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농촌 환경이 낯선 도시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청년 농촌체험형 지역활동 프로그램(로컬 프로그램) ‘청촌(청년·농촌을 느끼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예산군청년마을활동가들이 기획했으며, ‘예산시그널’에 이은 두 번째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전국에서 165명이 신청해 약 14대 1의 참여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만 20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12명이 선정돼 예산의 농촌을 체험하고 교류했다. 참가자들은 오가면 오감오촌커뮤니티센터(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예산시장과 오일장 관광, 이혈이침 체험, 전통 옹기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으며, 오촌리 농가에서는 농촌 일손 돕기 활동도 함께하며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이들은 예산의 농촌 환경과 지역 자원, 사람들을 직접 경험하면서 지역 고유 콘텐츠(로컬 콘텐츠)의 매력을 체감했다. 참가자들은 “처음 방문한 예산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단순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팥빙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취급하는 업소 가운데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위반 적발 이력이 있는 15개 업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비기한이 경과한 식품의 판매·사용·보관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이행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위생법령 전반의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과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이 확인된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 취급 업소의 위생과 안전관리를 강화해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한 저출산 극복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행 중인 다자녀 가구 상수도 요금 감면 제도가 확대 시행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기존 3자녀(막내 18세 미만) 가구에서 2자녀(막내 20세 이하) 가구로 감면 대상을 확대했으며, 그 결과 5개월간 802세대가 새롭게 신청해 6월 현재 총 1125세대가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감면 대상 확대는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자 다자녀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군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세대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군청 수도과에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 양식과 자세한 사항은 군 수도과 요금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재구 군수는 “중장기적인 인구감소 대응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인구 증가를 위한 전략적 대응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묵묵히 힘써 온 태안군 공직자들이 후배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 정든 공직을 떠난다. 군은 조한각 지방서기관을 비롯해 이만록 지방행정사무관, 방명식 지방시설주사, 이재배 지방시설주사, 전용성 지방세무주사, 서민호 지방행정주사, 김찬호 지방행정주사, 이기찰 지방농업주사, 송일춘 지방농업주사, 손충환 지방운전주사보, 조봉환 청원경찰 등 11명이 2025년 6월 30일자로 정년퇴임한다고 밝혔다. 조한각 지방서기관은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관광진흥과장·문화관광체육과장·신속민원처리과장·안면읍장·태안읍장 등을 거쳐 행정안전국장 및 행정안전실장을 역임하는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풍부한 행정지식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직원과 주민들을 살뜰히 챙기며 두터운 신망을 쌓아왔다. 1988년부터 36년간 지역발전에 힘쓴 이만록 지방행정사무관도 재무과 과표팀장·경리팀장·세정팀장을 거쳐 민원봉사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에 대한 참 봉사 실천에 앞장서왔다. 이외에도, 방명식 지방시설주사는 31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도시재생팀장·체육시설팀장·특사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