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의학적 사유로 임신·출산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군민을 위해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하는‘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로, ▲유착성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으로 진단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검사비,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 동결, 보관료 등에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50%며, 연령, 소득,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생식세포 채취일(2025년 1월 1일 이후)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비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모자보건실 방문해야 한다. 향후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되면 'e보건소 시스템'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 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보건소 모자보건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한자 '구치(臼齒)'의 '9'를 뜻한다. 영구치를 잘 관리해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구강건강교실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관내 9개 동, 총 22개소의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치과의사 방문 검진 ▲구강근육강화 훈련 ▲노인 맞춤 구강보건교육 ▲행정복지센터 연계 건강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구강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5월 29일에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학생 등 20명이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보건, 의료, 복지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한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성동구 보건소의 공공의료사업과 민관 협력 사례를 설명받고, 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성동구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견학은 보건소 주요 사업 및 민관협력 현황 소개,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출산가정을 지원하는 산후조리비용 지원 사업,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 어르신 효사랑 건강 주치의 사업 등 성동구의 주요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정보를 들었으며, 민간협력 사업인 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성동구 치매안심센터, 성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협력 사례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받았다. 또한 보건소 내 주민건강관리센터, 아이맘건강센터, 금연클리닉, 우울증 상담센터 '마음정원' 등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고 담당자들과 활발히 의견을 나누며 공공보건서비스의 현장을 직접 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횡성군보건소은 걷기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춘 지도자 양성과 올바른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생’을 오는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주민 20명이며 교육은 6월 24일부터 7월 3일간 2주간 횡성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는 걷기 전문 강사를 투입하여 △걷기의 기본원리 △걷기의 올바른자세 △걷기운동지도법 △걷기실기 등 총 12시간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 과정을 마친 수강생은 한국 걷기협회에서 발급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향후 보건소의 다양한 걷기 활성화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지도자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 건강리더로 성장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 보건소는 하절기를 맞아 모기 및 위생해충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9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 모기 등 해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져 조기 방역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군산시 보건소는 봄철 해빙기인 3월부터 선제적 모기 유충 구제 방역소독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4월 이후에는 성충구제를 위한 방역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일부터는 기존의 주간뿐만 아니라 모기의 주요 활동 시간인 저녁부터 새벽 사이에도 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새벽·주간·야간 방역반을 편성하여 하절기 집중 방역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모기 유충·성충 서식처를 발견했거나 모기가 급증하여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은 군산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에 문의하면 신속하게 방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정화조가 설치된 주택에 입주해 모기 유충 구제가 필요한 시민에게는 친환경 유충 구제제인 ‘미생물유충살충제’를 사용법 및 주의사항 안내 후 지원하고 있다. 원하는 시민은 신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는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1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식품위생교육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속초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따라 실시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식품위생 사고 및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생 위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영업주의 책임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교육 중 식품위생법령 해설교육(1시간)은 교육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극단과 연계하여 연극식으로 진행된다. 시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집중도가 떨어지는 기존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사례 위주의 연극식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식품접객업자는 매년 3시간의 법정 의무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최고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중현 보건소장은 “관광도시로서 무엇보다도 위생교육이 중요하다”라고 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해군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6월부터 9월 30일까지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 활동과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의 강도와 빈도 증가에 따른 조치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 소속 방문전담인력(6명), 보건지소·진료소 간호인력(24명) 등이 TF팀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폭염 특보 시 문자 및 안부 전화를 하는 한편, 직접방문을 통해 약 1,000여 가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직접 방문 및 전화 상담 △건강상태 모니터링 △온열질환 예방 교육 △외출 자제 권고 및 행동 요령 안내 △자외선 차단 모자, 쿨토시 등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 건강키트 제공 등이다. 곽기두 남해군 보건소장은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예방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6월 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위원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무원, 의료 전문가, 지역사회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역할은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정책 제안과 협력 방안 마련 등이다. 회의는 공공보건의료위원들과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공공보건의료 현장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중앙정부의 공공보건의료 정책 방향 ▲2025년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 ▲양성자치료센터 건립 추진 현황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유한다. 또한 필수 보건의료 우선순위 사업 발굴, 협력 모형(모델) 개발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방안들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가 전국적으로 ‘성홍열’ 유행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 및 관리 강화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달 24일 기준 전국의 성홍열 신고 건수가 3,809명으로 전년 동기간 1,506명 대비 2.5배에 달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예방 및 관리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시 신고 건수는 46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나타났지만 전국적 발생 현황을 봤을 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성홍열은 에이(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되거나 손이나 물건을 통해 간접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매년 겨울철과 봄철에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전체 환자 중 10세 미만 소아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감염 시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증상이 시작돼, 12~48시간 후에 좁쌀 크기의 붉고 오돌토돌한 발진이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전신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성홍열은 예방백신이 없는 대신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사망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던 2025년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6월 30일까지 연장했으며, 현재 고위험군의 접종률은 47.4%에 그쳐 절반 이상이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군은 지역 내 감염 확산과 중증화를 방지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입원자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참여를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이번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JN.1)은 최근 국내외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유효성이 입증된 백신이다. 기존 접종 이력이 있더라도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 이상 경과했을 경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면역저하자의 경우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력이 감소할 수 있어 정기적인 추가 접종이 권장된다. 예방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