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8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북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88회 광주광역시의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성중학교 학생 34명이 참여했으며, 박남언 사무처장은 학생들의 시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회의는 2분 자유발언, 조례안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고, 학생들에게는 지방의회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생들을 위한 학교 매점 설치 필요성’, ‘청소년 수면권 보장을 위한 등교 시간 조정’이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조례안’을 상정하여 제안 설명 및 질의·답변, 토론을 거쳐 전자 투표로 의결했다. 의장을 맡은 김가은 학생은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주의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책임 있는 시민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2005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대상 학교를 추천받아 학생 모의의회를 진행 중에 있고, 지금까지 총 88회 8,400여 명이 체험했다. 연말에는 모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 22일 첫 삽을 떴다. 춘천시는 22일 칠전동 사업부지(449-1번지)에서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근화동에 위치한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칠전동으로 이전·현대화하는 것으로 총 3,628억 원이 투입된다. 시설 처리용량은 하루 15만 톤에서 15만 7,000 톤으로 확대되며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사업시행은 ㈜춘천바이오텍이 맡는다. 현재 위치한 근화동 하수처리장은 지어진 지 30여 년이 지나 노후된 가운데 칠전동으로 하수처리장을 이전해 새로 지어지면 의암호와 공지천 오염량이 최대 71%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춘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심 악취 문제 해소 △스마트 수처리 기술 기반의 안정적 운영 △북한강 수계 수질 보전 △유기성 폐자원 통합처리를 통한 바이오가스 생산 등을 추진한다. 지상 공간에는 공원과 4계절 온수 수영장, 주차장 등 시민친화적 시설을 조성해 주민 기피시설이 아닌 주민 친화시설로 명소화하겠단 계획이다. 하수처리장 이전 사업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이텍솔루션(대표 윤용수) 5백만원, 세현산업(주)(대표 김성술) 2백만원, 참별여성회(회장 이철희)에서 1백만원 등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있다. 월항면에 있는 이텍솔루션(대표 윤용수)은 광학기기·시계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성주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세현산업(주)(대표 김성술)은 성주읍에 위치한 천막 제품 제조 업체로 장학금 2백만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 또한, 참별여성회(회장 이철희)에서 지역 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참별여성회는 봉사활동과 환경보호 등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누적 장학금 2백2십만원을 기탁했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이병환 성주군수)은 “애정어린 관심으로 장학금 기탁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매진하겠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성주군은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에게 첫 만남의 설렘을 선사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미혼남녀 커플매칭'2025 찾아라 나의 짝꿍 나이스투 밋 유! In 성주‧칠곡‧고령'행사를 오는 9월 13일부터 4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내 높은 미혼율을 해소하기 위해 성주군뿐만 아니라 칠곡군, 고령군 3개 군이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더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만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참가대상은 1985년생부터 2001년생까지의 미혼남녀로, 3개 군 지역거주자, 직장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회차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로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이번 행사는 3개 군이 함께하는 만큼 행사를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가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임춘원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의회 운영위원장을 회원으로 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1일 강원도 태백에서 ‘제11대 전반기 제9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임춘원 위원장을 선임했다. 임춘원 위원장은 수석부회장으로서 앞으로 시도의회운영위원회 간 공동 현안을 협의하고, 지방의회의 과제 해결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춘원 위원장은 “지방의회 정책 결정과 제도 개선을 주도하는 전국 단위 협의체에서 임원으로 선임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우리 인천시의회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의회 소통 창구인 운영위원장들이 모여 협의회가 새롭게 구성된 만큼 소통과 협치로 전국 시도의회 간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지방의회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지난 11일 정해권 의장이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2025년 8월 22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열린 '2026년 주민참여예산 설명회'에 참석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전남교육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대중 교육감, 김진남 도의원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정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예산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전남 교육공동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2026년 전남 교육 예산에 담아내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순천, 여수, 광양, 곡성, 구례, 담양, 고흥, 보성, 화순, 장흥 등 동부권 10개 시·군 교육공동체와 주민들이 어렵게 모인 만큼, 각 지역의 특성을 담은 다양한 현안문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 하나하나가 전남교육 전체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정희 위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운영상 어려움과 제도적 미비 등으로 울주군 작은도서관 본연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민들의 독서 경험도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주군은 2008년 ‘책 읽는 문화공간 작은도서관 만들기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 현재 공립 작은도서관 10개관, 사립 작은도서관 49개관 등 모두 59개관을 운영 중이다.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일상 속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거점이지만, 운영 인력 부족 문제는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립 작은도서관 49곳 중 5곳이 자원봉사자 및 운영자 부재 등의 이유로 현재 휴관 중이며, 이는 전체의 약 10%에 해당한다. 이 같은 현실은 지역 독서 환경의 약화를 이어지고 있다. 실제 울주군이 매년 실시하는 사회조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최근 1년간 독서를 경험한 울주군민은 45%, 1인당 평균 독서량은 10.6권에 불과하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의 54% 및 평균 13권에 비해 각각 9% 포인트 감소, 약 2.4권 하락한 수치다. 이와 관련, 울주군의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서부지구 나주지역 라이온스클럽이 극한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해 4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쌀, 화장지, 라면으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나주시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서부지구 최경윤 총재, 나주 3지역지대 김은채 지대위원장, 나주이화라이온스클럽 오진옥 회장, 나주금성여성라이온스클럽 장금일 회장을 비롯한 나주지역 라이온스클럽 회장단이 참석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경윤 총재는 “수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재난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와 나주지역 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호우 피해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봉사단체로 전남서부지구 나주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과 함께 하반기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나주시는 지난 21일 남부권역 환경미화원 대기소에서 ‘함께, 청렴 담소’를 주제로 하반기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의 첫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 부서를 직접 찾아가며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만남은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렴 간담회의 의미 있는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달 극한호우로 다량의 생활 쓰레기와 농자재 폐기물이 발생했지만 환경미화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시민들이 쾌적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무더위 속에도 묵묵히 일해주시는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반기 청렴 간담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이어지며 감사실장과 직원들이 부서를 직접 찾아가 청렴도 향상 방안 설명, 조직문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22일 신활력산업단지 친환경쌀가공센터에서 고창 친환경 ‘수광쌀’의 첫 해외 수출 선적식을 열고, 미국 LA와 몽골 울란바토르에 초도 물량 1톤을 수출한다. 이번 물량은 현지 마케팅 행사에 활용될 예정으로, 고창산 친환경쌀이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의미를 가진다. 수출되는 ‘수광쌀’은 고창군 농가들이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제초제 대신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생산한 고품질 쌀이다. ‘수광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최고품질 품종으로,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유량이 낮아 찰기가 뛰어나고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이 쌀은 안전성과 맛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친환경 수광쌀 1톤 수출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반미 20톤 추가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수출 물량 확대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실적 달성에 탄력을 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대 한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을 기점으로 미국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