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국가유공자 지원 강화부터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까지,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다채로운 복지·환경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17일 김행숙 복지환경국장 주재로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민 중심의 생활 체감형 사업들을 소개하며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향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국장은 먼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호국보훈수당을 2만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는 월 14만원, 그 외 대상자는 12만원을 받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위기가구 1152건에 긴급 생계·의료비를 지원했으며, AI 안부전화 서비스·스마트 돌봄플러그 지원 등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오는 11월 16일에는 정읍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모든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제2회 가족대축제’를 열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지난 9월 문을 연 내장산 문화광장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와 100세 이상 어르신께 100만원 한도의 장수축하물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 4-H연합회(회장 문광식)는 지난 16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일일주막’ 자선기금모금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수군 4-H연합회는 만 39세 미만 청년농업인 50여 명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청년 학습단체로,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일일주막’은 2014년부터 매년 이어온 4-H연합회의 나눔 행사로, 회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장수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일일주막’을 열고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많은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돼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문광식 회장은 “젊은 영농인들이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4-H연합회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4-H연합회는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의 일부를 장수군에 기탁할 예정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장수시장 일원에서 군민의 정신건강 인식 제고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 역시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을 통해 이를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군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 사업 안내 △정신질환 바로 알기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 △24시간 위기상담전화 홍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만약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정신건강은 신체 건강만큼이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 공연장 상주단체인 (사)예술담은나라(지휘 이대정랑, 이하 예술담은나라)의 네 번째 공연인 ‘노래하는 장수하늘소’가 지난 15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2022년부터 4년간 이어온 예술담은나라의 상주단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무대로 군민과 함께한 음악 여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노래하는 장수하늘소’라는 제목의 신곡을 성악가와 관객이 함께 부르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색소폰 연주자 손주앙의 감미로운 ‘헤이주드’, 베이스바리톤 박순기의 유쾌한 ‘사랑의 묘약’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돼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예술담은나라 단원들이 직접 참여한 피아노 협주곡과 합창 무대, ‘Sing, Sing, Sing’ 등 익숙한 곡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대정랑 대표는 “4년동안 예술담은나라의 공연을 사랑해주시고 찾아와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안에 더 좋은 무대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이 금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기금 10여억 원의 특별지원기금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 제도로 심사위원회의 현장조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성이 검증된 사업만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장수한누리전당 복합문화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전체 응모 사업 19개 사업 가운데 장수군 사업을 포함한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수한누리전당 복합문화시설 현대화사업’은 2026년에 기금 10억5000만을 포함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건축물 내·외부 리모델링, 냉난방시스템 교체, 수처리·전기·통신 설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한누리전당은 2007년 개관 이후 18년간 장수군의 대표 문화·체육시설로 사랑을 받아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안전성과 편의성 저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냉난방과 수처리, 전기·통신 설비 등 주요 인프라가 낡았고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해 개선이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익산을 연고로 한 kt wiz가 퓨처스리그(2군)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익산시와 기쁨을 나눴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을 찾은 kt sports 이호식 대표이사와 나도현 야구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시와 구단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체육 관계자들도 함께해 kt wiz의 우승을 축하했다. kt wiz 퓨처스팀은 올해 도입된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 결승에서 상무 피닉스를 10-5로 제압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기존 남부·북부리그 각각 순위를 결정하던 방식에서 각 리그 1·2위 팀이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5년 협약을 통해 kt wiz와 2군 연고지 인연을 맺고, 야구시설 조성과 조명탑·잔디 교체 등 야구 기반 확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kt wiz의 우승은 이러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사회의 응원이 빚어낸 값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식 대표이사는 "익산시의 꾸준한 관심과 투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보험 차량이 교통사고를 일으킬 경우, 피해자는 즉각적인 보상을 받기 어렵고 가해자에게 직접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 이로 인해 피해자 회복이 지연될 뿐 아니라, 가해자 역시 막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등 양측 모두 심각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게 된다. 이에 익산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보험 가입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익산시 특별사법경찰관은 올해 9월 말 기준 검찰 송치 106건, 지명통보(수배) 21건, 압수수색 영장발부 4건, 체포영장 8건 등 적극적인 수사를 진행했다. 또 신규 사건과 전년도 미해결 사건 처리를 위해 차량 소유자를 소환·조사해 진술서 작성, 범칙금 부과, 타기관 이첩 등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무보험 운행 위반 건수가 1건인 경우에는 범칙금 부과를 통해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보험 만료일을 잊고 운행하는 사례 등을 고려해 시청 누리집,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익산시가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에 대비해 '하반기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 감시원'을 배치·운영한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민간 감시원 8명을 선발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단속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익산시에서 1년 이상 연속해 거주하는 20세 이상 시민이며, 운전면허 소지자이다. 민간 감시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응시원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환경관리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민간 감시원은 4인 1조 편성돼 오는 11~12월 활동하며 △대기·악취 배출업소 환경오염행위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 조치 시행 여부 △불법소각 행위 등을 감시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주요 배출원을 조기에 찾아내고, 불법 배출 행위를 신속히 차단해 청정한 대기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0년부터 매년 민간 감시원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악취 166건, 비산먼지 40건, 불법소각 271건, 기타 28건으로 총 5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중견관리자 및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6·7급 중견실무자 리더십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소양 대승한지마을에서 진행됐으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리더십과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조직 내 중간관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6급과 7급 공무원 4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Chat GPT 활용 오피스 실무과정 ▲직장 내 소통·갈등 관리 ▲성과 향상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실무 중심의 학습과 더불어 조직 변화와 성과 창출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유희태 완주군수와의 소통 시간에서는 완주군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며 참석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공무원들은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조직 내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교육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리더십 아카데미는 조직 발전의 핵심인 중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와 서천군 어르신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서천 · 군산 어르신 생활체육 친선교류대회'가 17일 군산수송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충남 서천군지회, 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 지회, 참가 선수 등 6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김윤태 회장이 힘찬 대회 선언을 통해 양 도시 노인 회원들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이래범 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친선을 다지며, 앞으로도 군산과 서천이 함께 어르신 복지와 여가문화 증진에 힘써 나가자.”라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군산과 서천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열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 620여 명은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대회는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산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