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처인구 ‘서울시립영보자애원’에 방문해 구강보건 교육과 검진을 했다.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은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있는 여성 노숙인 요양시설이다. 정신·신체장애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기 어려운 노숙인 259명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처인구보건소는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을 찾아 구강보건 교육과 구강검진을 했다. 또 치아우식증(충치)과 시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불소도포를 진행했다. 서울시립영보자애원 관계자는 “그동안 생활인들이 구강건강에 관심을 두기 어려웠지만 이번 방문 구강사업으로 평소에 구강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시설에 찾아가는 방문 구강보건사업으로 대상자에게 현재 본인의 구강 상태가 어떤지 알려주고,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구강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 소태보건지소는 23일 소태면 야촌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날 보건지소 직원들은 야촌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한의과 건강상담과 침 치료 등 한방진료와 혈압 및 혈당 등 기초 측정검사를 제공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과 △저나트륨 식이 및 운동 등 건강생활 실천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치매 예방 교육 및 조기 선별 검사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사업은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으로 13개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들이 읍면 소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지소 관계자는“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건강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경로당 등 익숙한 장소에서 편안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읍면 소재 경로당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삽교읍, 고덕면, 신암면 등 군내 여러 지역에서 침수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위생환경 악화를 방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종합 방역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군은 수돗물 오염과 하수 역류 등 침수지역의 열악한 환경, 및 체육관·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에서 다수가 공동생활을 하는 상황을 감안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충 매개 감염병, 접촉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군은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 실천을 유도하고 주민 대상 위생 수칙 교육을 통해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침수된 주택과 경로당, 임시시설을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정기방역을 실시하고 방역 민원 접수 시에는 24시간 이내 현장 확인과 조치를 원칙으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살균·살충제 잔류분무, 연무, 연막 소독을 위한 방제차량 등 장비도 총동원되며, 방역 관련 민원은 보건소(041-339-8993)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임시주거시설에 대해서는 공용공간을 매일 소독하고 손소독제와 생수를 비치하는 한편, 감염병 증상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이 23일, 자은면 구영리 경로당에서‘이·통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을 협약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협약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이·통장들과 함께 마을 단위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생명사랑 마을’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도초면과 지도읍의 9개 마을이 동참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압해읍 4개 마을, 암태면 1개 마을이 추가로 참여를 신청하는 등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생명사랑 마을의 이·통장들은 주민들의 정신 건강 위기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통장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교육과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협약식에서 “생명사랑 마을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주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이통장님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함께 생명을 지키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독려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근 울산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태화강 일대가 대규모로 침수되면서, 울산 남구보건소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에 본격 착수했다. 23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침수 피해를 입어 모기 등 해충 번식이 우려되는 태화강 인근을 중심으로 이날부터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고압분무기와 연막 소독 차량을 동원해 하천변 산책로, 배수로, 웅덩이 등 침수로 오염된 가능성이 높은 구역을 집중 방역하고 있다. 특히, 태화강 둔치의 파크골프장은 많은 이용객들이 잔디 등을 밟고 사용하므로 하천범람으로 인한 진드기나 모기, 해충 등 발생이 우려되어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있다. 이번 방역은 단순 소독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응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순회 점검하며 방역 사각지대와 주민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인 방역 수칙도 적극 안내하며 ▲집주변 고인물 제거 ▲3시간마다 모기기피제 사용 ▲외출 시 긴 옷 착용 등 감염병 예방법을 함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유태욱 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지역 내 신혼(예비)부부와 임산부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양육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2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강의는 위드여성병원 마현숙 간호부장이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임신 준비와 관련 검사 ▲출산 과정과 분만 시 호흡법 ▲분만 후 관리 등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강좌는 임신 전 건강관리 필요성과 올바른 출산 준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행복하고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출산과 육아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부부가 퇴근 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맞춰 진행했고, 임신 준비와 출산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예비 부모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남구청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도 함께 참여해 임신·출산 관련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건강강좌가 예비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임신부터 양육까지 모든 과정을 보다 건강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1일 광명경찰서와 협력해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철산역과 철산상업지구 일대에서 공공장소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건소, 경찰서, 금연지도원, 자율방범대 등 약 80명이 참여해, 공공장소 내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한 민원과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자 했다. 퇴근길 시민들로 붐비는 저녁 시간대에, 보건소 직원들과 경찰관들은 눈에 띄는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캠페인에 나섰다. 이들은 ‘간접흡연 살인행위, 직접흡연 자살행위’와 같은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들에게 흡연 계도와 금연 권장 홍보물을 배포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공공장소 흡연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계도와 시민 인식 개선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2025년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지 자극 활동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기 위해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매주 월요일 총 8회에 걸쳐 동두천 경로당을 찾아가 진행됐다. 치매예방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수업에서는 압화 부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성취감을 높이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치매예방교실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함께 웃고 움직이니 활력이 생겼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는 7월 1일부터 7월 22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진행한 ‘몸도 챙기GO 맘도 챙기GO 운동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 교실은 소도구(굿볼, 폼롤러, 탄력밴드)를 이용한 맞춤형 재활훈련, 통증 부위 테이핑, 낙상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수행 능력 악화를 방지하고, 재활 의지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참여자 대부분이 장애 특성에 맞게 진행된 프로그램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3일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가덕면 행정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 예방교실 및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치매 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자존감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자개 거울 만들기’ 창작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손거울을 직접 꾸미며 소근육을 사용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도 병행했다. 행정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OX 퀴즈 △치매안심마을 운영 목적안내 △치매관리사업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가영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일상에서 치매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치매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