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평화의마을에서는 6월 19일 평화의마을 잔디마당에서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및 교육훈련 지원을 위한 다목적 교육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석성1만사랑회 설립자 조용근 회장, 석성1만사랑회 유영혜 이사장,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 제주극동방송 채평기 지사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부의장 및 김경미 의원, 평화의 마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교육관의 성공적 완공을 함께 응원하며 축하했다. 평화의마을 다목적 교육관은 지난 4월 사단법인 석성1만사랑회에서 ‘석성나눔의집제10호점’ 건립비로 2억 원을 기부하여 마련됐으며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교육관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및 사회적응프로그램, 문화활동지원 등 장애인의 꿈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조용근 석성 회장은 “이 교육관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기회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평화의 마을이 그 디딤돌 역할을 잘해 주시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축제의 공간인 ‘서귀포시 문화광장’을 올해 12월까지 조성완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문화광장은 총사업비 244억 원을 투입해 문화광장(9,056㎡), 지하주차장(128면), 시민문화홀(343㎡) 및 도시숲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지하 주차장 및 시민문화홀을 성공적으로 조성했으며, 올해 6월까지 지하 주차장 진출입로 연결 공사를 마무리하여 지하 주차장을 개방하고 12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남은 지상부 공사를 위해 제1회 추경에 18억 원을 확보하여 5월 행정절차(계약심사, 일상감사 등)를 이행 후 사업을 발주했으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문화광장은 시민들의 휴식과 소통,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원도심의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광장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이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은 18일부터 3일간 KB인재니움 사천 연수원에서 ‘2025년도 군 대상 국방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는 육·해·공군 및 조달품질원의 군수품 품질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현역 간부, 군무원 등 실무자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은 운용유지 단계에서 군수품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약 500여 명의 육·해·공군 품질담당자가 본 교육을 수료했으며, 높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교육 횟수를 2회(6월, 12월)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군수품 전 순기에 걸친 전문적인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군수품 품질보증 실무기법 및 사례 ▲군수품 개발품질관리 ▲무기체계 공급망 관리 ▲무기체계 성능개량 사업 ▲대군지원 업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방산 체계기업의 품질업무 담당자와 함께 진행하는 대군 지원 실무자 토의를 통해 군과 업체 간 품질관리 현장의 고충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과 품질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을 주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은 6월 20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2025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자 고용Ⅰ,Ⅱ,Ⅲ, 고령자 삶의 질, 청년 니트(NEET), 청년 진로·구직, 청년 입직, 청년 이직·유지, 청년 삶의 질, 특별분과 Ⅰ,Ⅱ, 학생 논문경진대회 수상작 등을 13개 발표분과로 나누고, 30편의 전문가 논문과 6편의 학생 논문을 발표한다. 한국고용정보원 황광훈 박사는 청년패널(YP)를 사용해 '무자녀 맞벌이 청년가구 현황 및 선택 요인'을 발표한다. 분석 결과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무자녀 청년가구는 15.3%p 증가했고, 맞벌이 청년가구는 같은 기간 15.4%p 증가했다. 특히 무자녀이면서 동시에 맞벌이인 청년가구는 2012년 14.4%에서 2020년 27.7%로 증가했다. 자가를 소유한 청년가구는 무자녀 맞벌이일 가능성이 낮고, 연령과 학력이 높을수록, 그리고 가구 실질소득이 높을수록 무자녀 맞벌이 가구일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년층의 가족구성과 출산 결정이 단순한 개인 선택이 아닌, 주거 안정성, 경제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병무청은 19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서울 용산)에서 ‘제22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 25가문을 표창했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명문가 사업은 2004년 시작해 올해로 22 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국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올해는 전년 4,512 가문 보다 약 51% 증가한 6,813가문, 31,642명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 병무청은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을 초청해 시상식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2가문, 국무총리 표창 4가문, 국방부장관 표창 8가문, 국가보훈부장관 표창 2가문, 병무청장 표창 9가문 등 25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배태달 가문은 3대에 걸쳐 17명이 성실히 병역을 이행했는데, 이는 특히, 2004년 제도 도입 이래 최다 병역이행자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대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병무청은 6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2025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 수기 및 사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우수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전파함으로써, 병역이행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담당자, 병무청 복무지도관이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소집해제자(퇴직, 인사이동 등)도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내용은 사회복무요원 본인 또는 함께 근무한 복무기관 관계자가 복무 기간 중 겪은 감동적인 이야기,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등을 주제로 한 체험수기와 생생한 복무 현장이 담긴 체험사진이다. 응모 방법은 복무기관장에게 직접 제출을 하거나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심사기준에 따라 체험수기 분야 20편, 체험사진 분야 10편으로 총 30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부상품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말 병무청 누리집에 공지되며, 휴대폰 문자 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2025년 6월 21일부터 해상교통의 안전 강화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 관제통신 절차 정비 ▲ 영해 밖에서의 관제서비스 제공 ▲ 관제구역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해상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선박이 운항시 관제 신고시점을 “출입하려는 때”에서, “항행, 정박, 계류하는 경우”로 명확히 했고, 선박이 “항행, 정박, 정류하는 경우”에도 관제통신을 항상 청취응답하도록 의무화했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영해 밖까지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전북 부안 상왕등도, 전남 진도 명량수도, 추자도 인근과 서귀포 남측 해역까지 서울시 면적의 약 6배(약 3,600㎢) 정도의 관제구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성수 경비국장은“선박교통관제법령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해양안전과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녹두 유전자원의 다양한 성분을 평가해 단백질 함량 등이 우수한 자원을 선발,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두는 20~25%가 단백질로 이뤄져 아시아권 국가의 주요한 단백질원이다. 조리 시간이 짧고 소화가 잘돼 나물, 죽, 선식 등으로 가공해 소비한다. 단백질과 함께 전분,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유용성분이 들어 있어 영양적 가치가 높다. 최근 국내에서도 숙주 소비가 늘면서 녹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연구진은 한국, 중국, 인도에서 수집한 136개의 녹두 유전자원을 무게에 따라 구분하고 플라보노이드(비텍신, 이소비텍신) 등 주요 유용성분, 항산화 활성 등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비텍신과 이소비텍신은 136개 모든 자원에서 검출됐다. 연구진은 이 중 두 성분 함량이 풍부한 자원(IT289145)을 선발했다. 이외에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IT178403, 전분 함량이 높은 IT026219도 발굴했다. IT178403의 단백질 함량은 29.0%(평균 25.7%), IT026219의 전분 함량은 49.0%(평균 40.9%)였다. 특히 IT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안정적으로 유통하도록 지원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최근 자동화, 정보화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물류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6월 20일 서울대학교 융합관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농촌진흥청과 (사)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서울대학교 식물생명과학연구소에서 후원하며, 산지유통센터 관계자, 저장·유통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정책과 기술, 현장 적용 사례,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스마트 유통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 유통 변화와 대응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위한 원예작물 품질 등급화 연구 현황 △(주)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선별기 고도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산지유통센터(APC) 현황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보은군거점산지유통센터의 현재와 미래 △산지유통센터(APC) 저장 용기 개선과 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림청은 봄철 대형산불 현장에서 활약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이 2025년 상반기 기획재정부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에서 '지출 절약'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울진삼척 대형산불을 계기로 국내 산악지형에 특화된 대용량 물탱크를 갖춘 산불 전용 진화차량의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외국산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시범적으로 도입했으나, 높은 구입 단가와 유지관리비로 확대 보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산림청은 외국산 산불진화차량을 국산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하여 기존 외국산 산불진화차량과 비교해 우수한 성능은 유지하되 구입비 등은 50% 절감할 수 있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을 2024년 4월에 개발 완료했다. 산림청 분석에 따르면 외국산 산불진화차량 8대를 국산 16대로 대체할 경우 구입비 등 연간 약 60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예산 절감 실적은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예산성과급제도 '지출 절약' 부문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공중진화대원 등 기여 공무원 6명이 총 3,500만 원의 예산성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