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천안 경계지역 악취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위원,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천안시와 인접한 배방읍과 탕정면 일원의 인구 증가와 신도시 확장에 따라 기존 악취배출시설과 주거지역 간의 거리가 가까워지며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천안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최종 연구결과 발표는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임문순 박사(책임연구원)가 진행했다. 연구진은 ▲축산농가 악취 시료 분석 ▲주민 대상 현장악취 후각빈도법 조사 ▲악취 확산 모델링 등을 통해 시간적·공간적 악취 분포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아산과 천안의 주요 악취배출원이 아산시 주거지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도출했다. 또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단기·중기·장기 악취관리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 중 일부는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향후 실질적인 개선방안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조일교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어르신 몸짱 동아리팀’이 지난 1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2025 충남도민체육대회 노년부 체조 부분에서 아산시 대표로 출전하여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또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구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몸짱 동아리팀’은 트램펄린과 스텝박스를 협업한 뛰어난 표현력과 완성도 높은 동작 구성, 단합된 팀워크로 심사위원들에게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몸짱 동아리팀’은 24년부터 도 단위 및 전국대회에 꾸준히 출전, 연이어 수상하며 아산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체조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열매를 맺은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이영자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취는 모든 세대에게 큰 본보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사회참여 확대,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다양한 건강프로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육아시간·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하는 공무원의 업무를 대행하는 동료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를 충남 최초로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공직사회 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공무원 출신인 오세현 시장이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지시한 사항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용적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산시는 현재 법령상 육아시간 사용자에 대한 업무대행 수당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업무 부담을 떠안고 있는 대행자에게 실질적인 보상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관련 법령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성은숙 총무과장은 “직장 내 돌봄 공백을 동료가 기꺼이 메워주는 공동체 정신을 행정이 존중하고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이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고,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특별휴가 제도를 통해 ▲육아시간 사용자에 대한 눈치 없는 제도 활용 유도 ▲업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 온양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2~13일 이틀에 걸쳐 지속 가능한 농업문화 조성을 위해 약 18톤가량의 농업용 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작업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영농 폐비닐과 농약병을 종류별로 분류하여 원활한 수거가 이루어지도록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농번기에는 각 마을에 있는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펼쳤다. 마을 통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양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김강민 온양5동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영농폐기물 수거와 분류작업이 힘든 노동이지만,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선다는 자부심이 우리의 버팀목이 된다”며 “함께 참여한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금선 온양5동장은 “영농폐기물 수거는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위하여 필수적인 역할이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온양5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3일 굿모닝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2025년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 창구’를 추진했다. 온양3동은 자원재활용 활성화 및 주민 주도 자원 선순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 창구를 진행해 왔다.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 창구는 재활용품 교환 사업의 일환으로, 우유 팩,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을 친환경 휴지 또는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고 있다.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산내들 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 찾아가는 폐자원 교환 창구를 진행한 것이다. 임승근 동장은 “폐자원들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보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선근 교수를 초청해 6월 26일 오후 7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0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척추, 관절 아프지 않게 100세까지 운동하는 방법’을 주제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운동법과 척추·관절 관리법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연을 맡은 정선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수련과 전임의를 거쳐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및 시카고 재활센터에서 장기 연수를 마치고,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와 재활의학과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백년목’, ‘백년허리’ 등을 썼으며, EBS1 ‘명의’,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유튜브 ‘정선근TV’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건강 정보를 전하고 있다. 한편, 서산아카데미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시는 6월 26일 오후 6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1층에서 입장권을 1인당 1매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 선수단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건강한 체육 도시로서의 저력을 뽐냈다. 시 선수단은 총 30개 종목 선수 745명, 임원 279명 등 1,024명으로 구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총점 3만 6천550점으로 종합 3위를 달성했으며, 금메달 20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3개 등 8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테니스에서는 특히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종목 우승을, 검도와 배구에서는 종목 2위, 그라운드골프, 야구, 탁구, 태권도, 산악 종목에서 종목 3위를 차지했다. 비채점 종목인 승마에서도 종목 2위를 달성하며 서산시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은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서산시 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 전진해 나가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서산시 선수단이 흘린 땀과 헌신이 고스란히 빛을 발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 체육 활성화, 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생계유지가 어려운 중국인 노숙자에게 중국으로의 귀향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 5일 해미면에서 한 시민의 신고를 통해 중국인 노동자 이 씨(70세, 남)를 발견, 현장 상담을 통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이 씨의 사정을 파악했다. 이 씨는 20여 년 전 한국에 입국해 일용직에 종사하며 생계를 유지 중이었으나, 지난해 급격한 건강 악화로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일을 할 수 없게 된 후 인근 시군 교회 등을 전전하며 머물기도 했으나,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긴 해미면을 찾아오게 됐다. 시는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 씨의 희망에 따라, 중국대사관과 소통하며 이 씨에 대한 귀국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이 씨가 분실한 여권 발급을 위해 시 직원과 사례 관리사가 이 씨의 중국대사관 영사부 방문에 동행하는 등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노숙인 쉼터에서 보호되고 있던 이 씨는 중국대사관의 여권 발급, 부양의무자 확인, 귀국 항공편 확보 등 절차가 마무리돼 13일 중국으로 귀국했다. 이 씨는 “한국은 제2의 고향이었다”라며 “길거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흥덕도서관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추가 진행함에 따라 오는 9월 2일까지 휴관 기간을 연장하고 9월 3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고성능 창호 교체 및 외부 단열보강 공사를 추진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휴관했다. 당초 휴관 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로 계획했으나, 지난달 1차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면서 추가 공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도서관에는 청소년존, 3D프린터존, 매거진존, 수유실이 신설되고 종합자료실, 성인학습실, 문화교실, 휴게실 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휴관 및 도서관 운영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흥덕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중부경로당 등 5개소에서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공공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지는 준공 후 10년이 지난 △중부경로당 △청주문의보건지소 △북부경로당 △정북7통경로당 △대성경로당이다. 시는 총사업비 8억6천700만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를 들여 오는 8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공공시설과 관계자는 “시민들께 쾌적한 공공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0년 이후 올해까지 6년 연속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정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 건축물로 선정된 총 81개소 중 현재 39개소(2020~22년 선정)에서는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