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12일부터 6월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4차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동통신작업반(ITU-R WP5D) 회의에서 6세대 이동통신(‘6G’)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등의 개념을 담은 IMT-2030 프레임워크(‘6G 비전’) 권고(안) 개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6G 비전은 ’30년까지 추진하게 될 6G 국제표준화의 밑그림으로, 그간 우리나라는 6G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ITU에 ‘6G 비전 개발그룹’ 신설을 제안했을 뿐 아니라, ’21년 해당 그룹의 신설 이후 의장국(의장 : 대한민국 최형진)으로서 권고(안) 수립에 크게 기여해왔다. ’21년 3월 제37차부터 ’23년 1월 제43차까지 총 7번에 걸친 작업반 회의에서는 다수의 ITU 회원국과 산업체, 연구기관 등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왔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全산업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6G 기술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권고(안)의 최종 합의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이번에 도출된 권고(안)에 따르면, 6G 목표 서비스(usage scenarios)는 ▲ 5G보다 향상된 성능을 기반으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1일 강원도 인제 점봉산에서 (사)더좋은나무만들기 등 연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찰피나무 용재수 개량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찰피나무는 낙엽성 교목으로 우리나라 온대 중북부 지역의 산림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수종 중 하나이다. 고급 가구재와 꿀 생산에 유용하고 나무의 껍질인 수피는 섬유자원으로도 활용되며 경관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은 찰피나무와 같이 국산 활엽수 가운데 목재 생산성을 중심으로 잠재적 가치가 높은 나무들의 생장 형질에 대한 개량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대상이 되는 수종의 분포 지역에서 후보 나무를 조사하고 그 중에서도 생장과 형태 등이 우수한 나무를 선발함으로써 앞으로 육종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현장토론회에서는 찰피나무 개량 연구를 본격 추진함에 따라 임목육종 연구자들이 모여 수종의 생태적 특성을 기반으로 선발 기준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점봉산 곰배령 일대에서 우수한 나무의 선발을 위한 현장 조사를 실연했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산림의 경제성을 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특허청은 6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베트남 지식재산청(Intellectual Property Office of Viet Nam)과 양자회의를 갖고 지식재산권 보호, 지식재산 분야 경험과 노하우 공유, 심사역량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괄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또한 양 청장은 특허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심사를 위한 특허심사하이웨이(PPH) 연장문서에도 서명했다. [한-베트남 지식재산 분야 포괄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한-베트남 지식재산 포괄협력 업무협약(MOU)에는 한국과 베트남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2022년에 발효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지식재산권 관련 조항들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협력 등 최신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내용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특허권·상표권·산업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조항들을 이행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베트남 특허심사하이웨이(PPH) 연장문서 합의] 양 청장은 2019년부터 시행된 바 있는 특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조기 활성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 23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부산항 북항 1단계 기반시설 준공(2023. 3.) 이후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는 관리청인 부산시 등과 시설 이관 협의를 추진 중이나, 관련 기관과 시설물 이관 관련 협의 사항이 다양하여 논의창구를 일원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세 기관은 시설물 조기 이관을 위한 의견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시설물을 이관하는 한편, 지난 3월 유찰된 랜드마크 부지의 재공모와 1단계 잔여 부지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하여 국내외 언론 및 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IR), 투자컨설팅 등을 추진함으로써 1단계 잔여 부지에 대한 투자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실무협의체에서 공공시설물 조기 이관 및 투자유치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 부산시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와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의견도 충분히 수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챗지피티(ChatGPT)로 전 세계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돌풍을 일으킨 오픈AI 등 기업계조차 인공지능(AI)의 부작용을 우려하며 규제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규제하자는 움직임이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구체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아시아 등 주요국의 개인정보 감독기관과 국제기구, 글로벌 빅테크 기업, 해외 싱크탱크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각계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교환하는 논의의 장이 세계 최초로 마련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23일 10:00,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새로운 도전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의 환영사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인공지능(AI)과 프라이버시 관련 전문가의 강연과 산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유럽, 아시아의 개인정보 감독기구 기관장 및 OECD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대표가 참여하는 회의로 진행된다. 오전 세션은 박혜진 한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의 국가공간정보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확정‧발표했다.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은 국가공간정보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공간정보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전문 연구기관(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22.7월~’23.4월)을 통해 전문가와 종사자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공청회 개최(’22.12월), 관계부처 협의,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23.6월)를 거쳐 확정됐다. 공간정보는 자율차, 무인이동체, 배달로봇 등 미래 사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혁신기술 실현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인프라로,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신기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에, 제7차 기본계획에서는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산업을 활성화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 대한민국 실현”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및 12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 4대 추진전략 및 12개 추진과제 참고자료 참조) 국가 차원의 디지털트윈 체계 구축을 통한 데이터의 연계․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 여러 부처‧기관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에게 24시간 맞춤형 민원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챗봇시스템은 인공지능이 사용자와 채팅 형식으로 대화하며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술이며, 시정문의에 대한 단순상담 안내에서부터 민원신청, 각종 시설예약 서비스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시는 인공지능(AI) 챗봇 도입을 위해 그동안 타 지자체의 운영 사례 조사와 순천시 챗봇시스템 세부 메뉴구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6월 개발에 착수하여 오는 10월에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올해 개설하는 1단계(2023년) 사업은 여권 신청 절차,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안내, 폐기물 배출방법 등 단순한 민원 및 질의에 대한 안내 위주의 정보제공 기능을 갖춘 챗봇 서비스 구축 사업이다. 2단계(2024년) 사업은 기존 챗봇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채팅창 안에서 직접 민원신청, 각종 시설예약, 수강신청 서비스 등 원스톱 민원신청이 가능하도록 다른 시스템과 연계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챗봇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24시간 신속하고 빠른 민원상담을 통한 시간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디지털미디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전북VRAR제작거점센터(덕진구 백제대로 816)에서 가상현실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실감미디어의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지털 전환의 주요 사례를 접할 수 있는 ‘XR·메타버스 기술융합 세미나’를 개최한다. 메타버스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과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등 실감미디어기술을 활용해 현실과 유사하게 조성된 가상공간을 의미하며,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은 실감미디어기술을 통칭하는 개념으로 미래 신산업의 주요 기술로 언급되고 있다. 먼저 ‘XR·메타버스 유망 비즈니스 트렌드’를 주제로 열리는 1일차 세미나에서는 권남혁 인터렉트 대표와 정철용 엔토닉 대표, 최백준 틸론 대표가 각각 △VR 소방관 위험예지 훈련시스템 △미디어파사드 등 ‘체감형 전통문화 콘텐츠 사례’ △메타버스 시장경제 도입을 담은 ‘메타커머스, 나의 아바타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김천시는 토양을 살리고 토양재배 문제 해결 및 물가 상승 대비 경영비 절감을 위해 '강소농 친환경 발효농법 자가 제조 기술' 교육을 개설, 농업기술센터 농경유물관에서 농가 20호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7월 26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토양개량제 만들기와 적용 ▲실용 발효기 제작과 발효액비 만들기 ▲강소농 농가 현장 컨설팅 ▲당도⋅착색⋅경도 향상법 ▲친환경 병충해 방제 등 농가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알짜배기 주제로 구성됐다. 한 수강생은 “토양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경영비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시점에 토양도 살리고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그동안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와 강사님의 해결책을 통해 농가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비료와 농약비를 절약하고 병 예방에도 효과적인 발효농법을 활용하여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위원장 : 국토교통부 장관)」를 거쳐 서울 여의도, 충남 내포, 경남 하동 등 8개 지구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새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20년 5월 처음 도입된 후 5차에 걸쳐 지속 확대되어 왔으며, 이번 지정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가능지역이 전국 15개 시·도 24개 지구로 대폭 증가(기존 12개 시·도 16개 지구)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8개 지구는 대체로 버스·셔틀 등 대중교통 중심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의 경우 자율주행 심야버스를 전국 최초로 운행(합정~청량리)하고 충남 내포에서는 자율주행 방범순찰과 불법 주정차 단속이라는 공익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보다 다양한 자율주행 실증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충남·경북·경남 등 3개 지역 내에도 최초로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되어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자율주행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작년 9월「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통해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