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양자과학기술 글로벌 파트너십 선도대학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자기술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및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 안보 강화와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23억 8천만 원, 지방비 5억 원, 민간부담금 9억 원 등 총사업비 237억 8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포항은 ‘글로벌 연구협력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도시 전반의 산업 구조를 양자 기반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으로 기술 격차 해소와 국제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포스텍은 하버드대학교와 협력해 ‘대규모 양자 얽힘 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하고, 양자 얽힘 기반 원천기술 확보 및 양자컴퓨팅·양자센싱 분야의 선도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국제 공동연구센터 설립 ▲크로스플랫폼 기반 양자 얽힘 생성 및 제어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28일 대한민국 해군 1함대사령부 포항함(FFG)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 문화와 안보 협력의 중심도시로서 관·군 상생 발전에 나섰다. 이날 결연식은 포항함 비행갑판에서 열렸으며,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정희남 11전투전대장(대령), 이준규 포항함장(중령), 초대·2대 포항함장 등 시와 해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다졌다. 행사는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패·기념 액자 전달, 함정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군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 ▲통합 방위 태세 확립 및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민·관·군 상호 방문 활동 전개 등 교류 협력 활동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준규 포항함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포항시와 지속적인 교류 활동으로 동행을 넘어 상생하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라는 이름을 공유하는 두 주체 간의 연대로 해양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28일 시청 에이스홀과 하늘광장에서 ‘2025년 용인특례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 주민자치박람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배우시고 기량도 높이셨을 시민 여러분들께서 문화공연과 체험부스를 통해 다채롭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는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자치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선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바란다.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훌륭한 공연과 함께 그동안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 등을 전시하는 홍보부스 운영,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정과 도시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주민자치박람회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는 댄스(13개팀)와 노래분야(12개팀)로 나눠 총 25개팀이 참여했다. 이날 경연대회 댄스분야 대상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28일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용인미래교육센터가 ‘2025년 1차 진로진학레시피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흥구 중동에 있는 동백미디어센터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대입제도 변화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대입지도 리더교사인 조보경 강사와 입시전문가 이영덕 강사가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용인삼계고등학교 교사인 조보경 강사는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학교생활기록부, 진로 기반의 학업설계 전략을 안내했다. 대성학원의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인 이영덕 강사는 2028학년도 대입의 변화와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됐고 2028년에는 대입제도가 바뀌게 됨에 따라 학부모님들께서 걱정도 많이 하실 것 같고 관심도 많이 기울이실 것으로 생각되는 데, 시가 용인청소년미래재단과 함께 두분의 입시전문가들을 초청해서 도움을 드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특강이 학부모님들 자녀의 진학 설계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27일 국내 유일의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인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운영한 ‘반도체 최고위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UNIST 울산 본원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반도체 최고위과정’ 3기 수강생을 비롯해 김용환 UNIST 공과대학장과 용인특례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14주간의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행사 전 UNIST의 독특한 연구 인프라인 연구지원본부와 나노팹을 교수진과 함께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도체 최고위과정 3기 수료생 A씨는 “반도체산업과 관련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업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실무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취득하는 자리인만큼 기간을 늘려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 3기 과정까지 성료함에 따라 UNIST 반도체 최고위과정은 명실상부한 반도체 역량 및 인적네트워크 강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UNIST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도체산업의 소재·부품·장비·설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임도(산길)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임도 재해예방 정비사업’을 비롯해 임도 시설 구조개량 공사와 보수공사 등 총 3건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도 재해예방 정비사업은 지난 3월 말 착공해 6월 13일 준공됐으며,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산37-1번지와 이동읍 묵리 산74-11번지 일원 2개 구간에서 진행됐다. 두창리 임도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일부 구간이 붕괴 되고 성토사면(흙을 쌓아서 만든 경사면)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해, 시는 개비온(철사망에 돌을 집어넣은) 옹벽을 설치해 사면을 복구하고 안정성을 확보했다. 반복적인 토사 유출을 방지하고, 임도의 내구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묵리 임도 구간에는 낙석 위험이 있어 해당 구간에 L형 옹벽과 낙석방지책을 설치해 통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번 정비를 통해 반복적인 재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월 처인구 양지리·묵리·왕산리·남동 일대에서 구조개량과 보수공사도 마쳤다. 콘크리트 포장, 옹벽 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지역에 운영 중인 교육시설의 운영 현황과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교육자원지도’ 서비스를 시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홈페이지 교육 포털에 ‘교육자원지도’ 서비스를 구축해 ▲청소년시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각급 학교 현황 ▲공공도서관 ▲문화시설 등 주요 교육시설의 위치와 분포 정보를 지도 형식으로 제공한다. 지도를 통해 각 시설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시설별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나 안내 페이지로 바로 연결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시는 ‘교육자원지도’ 구축을 통해 시민의 교육과 문화시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가 구축한 교육자원지도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갱신과 기능 개선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 포털 페이지 ‘팝업존’에는 ‘학교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보행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 인근 3개 구간의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행환경 개선공사는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과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한 사업이다. 기흥구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흥덕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공사 ▲보정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공사 ▲마북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흥덕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개선 공사는 보도와 측구를 정비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4년 5억원의 예산을 들여 1차 사업을 완료했고, 올해는 추가로 3억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했다. 나머지 미정비 구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보정초등학교 주변인 기흥구 보정동 1387번지와 1388번지 일대 노후 보도를 정비한 ‘보정초 인근 보행환경 개선공사’는 균열과 침하로 인해 노후한 보도를 정비했다.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로 사용되는 이 구간을 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내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주차표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인주차표지 발급은 수기 방식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글씨를 써서 발급해왔다. 기존의 방식은 위조나 변조, 기재 오류, 가독성 저하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돼 시는 업무자동화(RPA) 프로그램을 활용해 장애인주차표지 디지털 발급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장애인주차표지 전용 출력 프린트를 통해 라벨지를 인쇄해 장애인 주차표지에 부착한다. 지난 5월 12일부터 3개동에서 시험 운영을 통해 업무 담당자와 민원인의 만족도를 조사했고, 보완이 필요한 사안을 개선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 주차표지 발급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과 이용 시민의 민원 편의성을 높였다”며 “새로 도입하는 디지털 시스템은 장애인 주차표지 위·변조를 막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월 1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50만원을 충전하면 총 53만 5000원이 충전된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원 이하의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병·의원과 약국, 전통시장, 상점가 및 골목형상점가 등 가맹점 2만 6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재정상 여러가지 큰 제약이 있지만 지역 경기에 좀 더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들도 돕기 위해 7월부터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폭을 올리기로 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재정상황을 고려해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