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 서구는 7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6학년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항공우주 과학캠프’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항공우주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과학체험과 대덕특구를 탐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관내 거주 초등학교 3~6학년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해 항공우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에 대해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태양광 달 탐사선, 천체망원경, 드론 만들기 체험과 항공우주연구원, 대전시민천문대, 국립중앙과학관 등 대덕특구 탐방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과 함께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과학캠프가 미래 과학 꿈나무들인 우리 아이들에게 항공우주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감자․배추 반쪽시들음병 방제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을 선발해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반쪽시들음병은 토양에 번식하는 버티실리움 병원균(Veticillium spp.)에 의해 발생한다. 감자, 배추, 무, 토마토 등 260종 이상의 식물에서 나타나며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등록 약제가 없고 방제가 어려운 토양 병의 특성 때문에 피해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 길항미생물을 이용한 생물 방제제 개발 연구를 시작해 길항작용을 나타내는 미생물 5종을 선발하고, 퇴비로 만들어 재배지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방제 효과가 가장 높은 ‘패니바실러스 폴리믹사(Paenibacillus polymyxa YKB11691)’를 최종 선발하고 지난해 특허출원을 마쳤다. ‘패니바실러스 폴리믹사’를 이용해 만든 미생물 퇴비는 생물농약 등록 기준인 ‘방제가 50%’를 충족해 감자, 배추, 무의 반쪽시들음병 방제에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2년간 강원도 강릉과 태백 등 9개 지역의 감자, 배추밭에서 농가 현장 실증시험을 진행한다. 또한, 개발한 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역 농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협업농장 3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협업농장 5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3개소를 추가해 모두 8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그동안 국립농업과학원과 협업농장은 현장에서 농업 현안 관련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연구 결과와 실험 자료 공유, 신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 재배지 제공과 관리,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현장 맞춤형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협업농장 3개소는 사단법인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 담양군 양봉연구회, 함평군 꽃무릇 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이다. 사단법인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전통 방식에 따라 생강을 재배, 저장하고 있다. 이번에 협업농장으로 선정되면서 생강 이어짓기를 할 때 발생하는 생강근경썩음병을 줄이기 위한 유기농업 기술과 미생물제 적용 기술, 토양의 이·화학성 변화 검정, 개선 기술을 현장 실증하는 협업 연구를 추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양구군 국토정중앙천문대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13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온라인 특별 생중계를 진행한다. 유성우는 혜성이나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남긴 잔해물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시간은 13일 오후 4시 29분이며, 이날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대 90개까지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정중앙천문대는 이날 방송을 통해 유성우의 발생 원리와 관측법을 설명하고, 다른 곳에서 관측되는 유성우 영상도 중계할 예정이며, 이어서 14일 새벽에는 여름철 은하수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과 토성의 관측 영상도 방송한다. 온라인 생중계는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는 13일 저녁 10시부터 주민들이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도록 자유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국토정중앙천문대 야외 광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측할 수 있으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8월 13일(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혜성이나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남긴 잔해물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평소보다 다량의 유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유성우라고 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경우에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잔해물을 통과하면서 발생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월 사분의자리(용자리) 유성우와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 중 하나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시각은 8월 13일 16시 29분 낮이므로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대 90개까지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달이 그믐에 가까워 달빛의 영향을 안 받아 유성우를 관측하기 최적기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더욱 많은 유성을 보여주기 위하여 국내 최적의 관측장소 중 하나인 국토정중앙천문대(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소재)에서 공동 중계한다. 방송 중에는 유성우의 발생원리, 관측법 그리고 다른 곳에서 관측되는 유성우 영상을 원격으로 중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국뇌연구원은 8월 9일 오전 10시 뇌연구실용화센터 개소식을 열고 국가 뇌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의 격려사 등 주요 내빈의 축사로 이어졌다. 또 이태관 한국뇌연구원 연구전략실장이 뇌연구실용화센터 비전을, 이재성 뇌영상 스타트업 브라이토닉스 대표(서울대 의대 교수)가 실용화센터와 기업간 협력연구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오후에는 뇌연구원에서 ‘뇌산업 활성화 전략방안’을 주제로 정부, 대구시,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간담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 한국뇌연구원은 산·학·연·병 협력의 실용화 연구체계를 구현하고 글로벌 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239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5,733㎡(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에 들어갔다. 한국뇌연구원은 뇌연구실용화센터를 통해 멀티모달 뇌영상 분석, 뇌기능의 분자정보 분석, 인간 뇌-행동 분석 연구 등 뇌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중점 연구를 시작한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공주시가 국내 유일 5G 이동통신을 드론 통신에 적용한 상공망 통신시스템의 시험시설(테스트베드)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9일 공주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DNA+드론기술개발사업’의 결과물을 활용해 드론데이터 획득부터 실시간 전송, 실시간 AI 분석까지 가능한 DNA+드론 플랫폼 기술로 실시간 드론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은 이동통신사가 아닌 기업, 기관이 건물이나 공장 등에 필요한 5G 주파수를 할당, 지정받아 현장에 활용하는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서비스가 가능한 통신서비스이다. 드론은 현재 조종사의 가시권 범위 내에서만 비행이 가능해 비행 시 통신성능 저하, 촬영 영상 전송용량 한계, 통신 음영지역 발생 등으로 드론산업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언제 어디에서나 드론 통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5G 이동통신을 드론 통신에 적용하는 연구가 진행됐으며 이번 이음5G를 활용한 드론전용 5G 상공망 통신시스템 개발이 대표적이다. 이 시스템은 공중 지향 안테나로 드론비행 고도에 최적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신시장 창출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지능형 홈(AI@Home) 구축·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디지털 혁신의 핵심 선도 분야로 지능형 홈이 부상하고 있다. 과거 스마트홈은 월패드 또는 인공지능(AI) 스피커로 한정된 기기를 제어하는 수준이었으나, 지능형 홈은 가전·조명·출입문 등 가정 내 기기를 단일 글로벌 표준으로 연결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은 부동산의 가치·임대료에 지능형 홈 구축 여부가 실제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알렉사(4,650만명), 구글홈(2,710만명) 등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중국은 화웨이, 샤오미 등의 지능형 홈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반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홈은 월패드나 인공지능(AI) 스피커 중심의 제한적 기능만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저조하며, 건설·가전기업 등이 서로 다른 규격의 표준(OneM2M, RS485, OCF 등)을 채택하여 가정에서는 자유롭게 기기를 연결하여 활용이 어렵고, 시장 형성도 제한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8일 오후 2시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장에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 대한 대학 총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공론화’ 과정의 일환으로서 이 시대의 지성이자 석학인 대학 총장들의 통찰과 제언을 적극적으로 담아내기 위해서 이루어졌다. 간담회에는 강원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영남대, 전북대, 중앙대, 카이스트, 한양대, 한밭대 등 국내 주요 대학의 총장과 부총장들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의 기본방향으로 검토 중인 『디지털 권리장전』에 대한 그간 논의사항을 발표했으며, 총장들은 디지털이 가져오는 거대한 문명사적 변화를 수용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아울러, 「디지털 권리장전」에 포함해야 할 디지털 사회 원칙과 주체별 권리‧책무 등에 대한 제언과 함께 대학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종호 장관은 “대학은 인재양성의 요람이자, 교육과 연구 및 진리 탐구를 통한 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2023 지역 마이스 산업 미팅 테크놀로지(첨단회의기술) 확산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2억 1,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경남, 강릉, 전북 3개 컨벤션뷰로를 대상으로 한 경쟁에서 경남이 최종 선정됐다. ‘마이스 산업 미팅 테크놀로지 지역 확산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지역에 스마트 마이스가 실현토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마이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관광재단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억 1천만 원으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 현실 세계의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여 실측 기반 3D 공간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자와 기획자들은 행사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3D 시뮬레이션 배치를 실행해 볼 수 있다. 해당 기술 적용을 통해 수도권 대비 취약한 접근성으로 인해 행사장 답사를 위한 일정과 비용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