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0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22년 제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1개 사업의 조사 결과와 2023년 제3차 연구개발 예타 대상사업 선정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2년 제3차에 선정된 연구개발 예타 사업 중 종합평가를 거쳐 추진 필요성이 인정된 ‘달 탐사 2단계(달 착륙선 개발) 사업(과기정통부)’의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 달 탐사 2단계(달 착륙선 개발) 사업은 달 탐사를 목적으로 착륙 예상지 주변의 장애물(월면석, 급경사 등)의 탐지·회피 및 정밀 연착륙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1.8톤 급 달 착륙선을 독자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달 착륙선은 지난해 예타를 통과하여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를 통해 2032년에 발사될 계획이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달 연착륙 등 고난이도 기술역량 축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우주탐사 영역 확장, 국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0월 30일 오전 독일 연방교육연구부 옌스 브란덴부르크(Jens Brandenburg) 정무차관을 만나 양국의 최신 주요 R&D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한-독 전략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앞서 주영창 본부장과 옌스 차관은 지난 5월 독일에서도 면담을 진행했고, 이때 양측은 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강화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 바 있다. 약 5개월 만에 재차 성사된 이번 만남은 이러한 양국의 상호협력 의지를 정부 간 문서로 명문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동합의문 서명을 통해 향후 한-독일 간의 과학기술 협력의 지평이 전략기술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측은 향후 인공지능, 바이오 등 다양한 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러한 공조를 통해 다양한 국제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측은 기술패권 시대의 중요 화두인 연구보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영창 본부장은 9월 26일에 발표한 '연구보안 체계 내실화 방안'을 소개하면서, 정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팀을 내달 17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대회 주관 기관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전국의 대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11월 17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며, 10월 31일 오후 2시에 더케이호텔서울 동강A홀에서 대회 소개 및 참가팀 선정 방식 등을 안내한다. 이번 대회는 고속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성능 기반의 자율주행 대회로, 대구광역시에서는 고성능 기반 자율주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팀 모집이 끝나면 11월 중 발표평가를 통해 10개 참가팀을 선정하고, 차량 1대씩 정해진 코스를 주행해 랩타임을 측정하는 예선 대회를 거쳐, ’24년 10월 중 대구의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본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국무총리배로, 총금액 1억 원을 상금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우승팀에게 국무총리상(상금 5천만 원), 준우승팀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3,000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개최한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4~6학년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과학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으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참가신청하여 10분 만에 접수마감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참가자들은 유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AIST 멘토의 진로 토크콘서트 △과학프로젝트 수업 △KAIST 캠퍼스 투어 △대전시립박물관에서 펼쳐지는 과학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 기간이 ‘유성국화전시회’의 개최기간과 맞물리며, 참가자들은 과학여행 이후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체험하며 유성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여행이 과학 꿈나무들이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고 과학에 더욱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도시 유성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글날을 맞아 지난 10월 6일부터 22일까지 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우리말 이름이 없는 해양생물 10종의 새로운 이름(국명)을 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는 총 12,171명이 참여했으며, 확정된 이름은 우도불꽃돌김, 꼬인돌김, 장미잎우뭇가사리, 잔가지풀가사리, 칼바위덮게, 민무늬군부, 바다나리숨은새우, 투명해송살이새우, 제주해면속살이새우, 엄지손육질꼬리옆새우붙이이다. 이 이름들은 학명과 달리 이름만 들어도 대략적인 서식지와 모습 등 특징을 떠올릴 수 있도록 지어졌다. 확정된 해양생물 10종의 우리말 이름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 각 기관 누리소통망(SNS), 「국가해양수산생물종목록집」 등에 게시하여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생물의 국명은 학명과 달리 자국의 언어로 짓기 때문에 어떤 생물인지 알기 쉽고, 생물보유국임을 증명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우리 해양생물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우리 해양생물에 한글 이름을 짓는 사업을 지속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꿀벌에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살충제 카바릴(carbaryl)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질소 화합물을 생산하는 신종 미생물을 우리나라 토양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과 적과제(과다한 과실을 솎아내는 농약)와 진드기 살충제로 주로 쓰이는 카바릴은 꿀벌에 독성이 강해 ‘농약관리법’에 따라 ‘꽃이 완전히 진 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수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쳐 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기준’에서는 유해영향유기물질 중 카바릴의 농도를 0.07ppm으로 제한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상지대 김동욱 교수 연구진은 2020년부터 꿀벌의 생육과 수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는 카바릴의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을 찾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진은 전국의 논밭 40여 곳에서 채취한 토양에서 세균 1,000여 주를 분리해 카바릴 분해 여부를 실험한 결과 메조라이조비움(Mesorizhobium) 속의 신종(SP-1A)이 하루 만에 카바릴 100ppm을 완전히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카바릴의 자연 반감기는 9일로 알려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충북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수현)는 지역 내 미취학 유아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지난 28일 ‘제1회 과학창의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블럭 도구를 활용해 자동차를 만드는 것으로, 참여자들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한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자동차 경주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유아들의 과학적 탐구와 창의적 사고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수현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아들이 과학과 창의성에 관한 열정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계속해서 자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매주 토요일 ‘아이블럭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블럭 만들기 교실에 대한 문의사항은 영동군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BEYOND TOMORROW, 첨단 과학으로 도약하는 경남'을 주제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3 경남과학대전'은 관람객 총 4만 3천여 명이 방문하며, 도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최종 막을 내렸다. 1999년에 개최된 경남과학대전은 경남지역 최대규모의 과학축제로 청소년들의 과학적 창의력 증진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즐겨 찾는 대표적인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2023 경남과학대전은' 삼성전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전기연구원 등 첨단과학산업을 한 자리에 준비하여 과학인재 육성의 장이 됐다. 개막식에 선보인 '김해 분성고‘ 최세영 학생의 '헬륨 풍선을 띄워 지구를 촬영'한 과학 프로젝트 발표는 실패와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 우주과학인으로 나아가는 꿈을 보여주며 많은 도민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태림산업, ㈜디엔솔루션즈, 두산에너빌리티, 범한퓨어셀 등 도내 기업 대상, 도내 80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첨단산업 탐방을 실시하여 진로 탐색기회를 얻고, 도내 핵심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5일간 LG 사이언스 파크(서울 강서구)에서 18개국 61개 기관·기업의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하여,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모바일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모바일코리아 2023」에는 일본, EU 등 주요국 정부와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하여 차세대 네트워크의 기술, 표준, 시장의 현황을 분석하는 한편, 디지털 심화 시대 핵심 인프라로서의 네트워크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모바일 코리아 2023」의 개막식은 11월1일(수)에 개최된다.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유공자에 대해 장관표창을 진행하는 한편, 과기정통부에서 올해 8월 4,40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6G R&D 사업의 추진전략’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모바일코리아 2023」은 크게 3개의 세부 행사로 진행되는데 韓-美-日-中-EU-브라질-인도 등 7개국의 이동통신 단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과 함께 청소년들의 소프트웨어 융합 역량 강화와 소프트웨어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한 '제5회 한국코드페어' 본선 대회를 10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한국코드페어는 초‧중‧고 학생 대상의 전국 단위 소프트웨어 대회로서,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2019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왔다. 이번 대회는 '우리가 만드는 디지털 세상,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소프트웨어 공모전', '해커톤', '온라인 소프트웨어 공부방'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 공모전과 해커톤은 8월 예선심사를 거쳐 10월 본선 대회를 치루고, 온라인 소프트웨어 공부방은 한국코드페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12월 31일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공모전은 초‧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생활 및 환경 등 사회현안을 해결하거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작품을 제시하고 구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