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임실군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에너지 주민복지 강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일 군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상가, 축사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10억을 확보했으며, 총 29억원을 투입하여 255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수행 능력, 지역 수요 반영여부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임실군은 주민체감형 전략과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설비지원을 넘어,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춘 지역 에너지 자립기반 마련등 지역차원의 적극적인 기후․에너지 대응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추진한 이번 공모사업은 분산형 에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12월 1일, 우호협력 도시인 중국 상락시 대표단을 맞이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 진안군과 상락시는 2012년 교류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시작으로 교류 기반을 다져왔으며, 2015년 5월 공식적으로 우호 협력 도시 결연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왔다. 상락시는 인구 245만 명 규모의 중국 중앙부 주요 도시로, 호두·밤·감·목이버섯 등 농특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번 방문에는 천닝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진안군을 찾았다. 이날 진안군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는 상락시 대표단과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우호 협력 도시로서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방안과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홍삼연구소에서는 상락시 기업인과 관내 기업체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문화·경제 분야 교류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관광자원 공동 홍보 △문화·예술단 상호 방문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 유통 협력 △기업 교류 확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회장 이승철)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진안 전통문화 전수관에서 진안중평농악 공개시연회 “기운 솟는 가락, 기쁨 뿜는 소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보존회원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중평농악의 가락과 판굿을 보존‧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개시연회는 돌탑당산굿, 내빈소개, 회장 인사말 순으로 시작했으며, 이어 본 행사인 마당판 굿에서는 중평굿 앞마당 공연과 초청공연, 중평굿 뒷마당 등이 펼쳐져, 진안중평농악 특유의 구성과 장단을 생생하게 선보였다. 또한 공동체 화합을 상징하는 대동 한마당으로 관람객이 함께 참여했으며, 전통의 궤적을 기록한 중평굿 사진전도 함께 진행했다. 진안중평농악은 마을 공동체의 노동, 기원, 놀이가 결합된 전통 농악으로, 여러 세대의 연희자들이 축적해온 가락과 흐름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형성해 왔다. 이번 공개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중평농악의 전승 기반을 넓히고 진안군민과 진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월 1일 오전 국외 오염물질 유입과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며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150 ㎍/㎥,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을 넘길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의 경우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은 새벽 3시 167㎍/㎥, 4시 161㎍/㎥,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은 새벽 04시 162㎍/㎥, 05시 197㎍/㎥, 동부권역(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은 오전 07시 163㎍/㎥, 08시 154㎍/㎥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초과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서부권역은 새벽 3시 102㎍/㎥, 4시 94㎍/㎥, 중부권역은 새벽 04시 92㎍/㎥, 05시 114㎍/㎥, 동부권역은 오전 06시 83㎍/㎥, 07시 90㎍/㎥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초과했다. 현재 서부권역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중부권역은 미세먼지가 해제된 상태이다. 이번 주의보는 북서풍을 타고 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전주의 숨은 매력을 찾아 소개할 시민 블로그 기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전주만의 특별한 여행과 문화, 정책, 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취재·발굴해 공식 블로그 ‘한바탕 전주 즐기기’를 통해 제공할 ‘시민 블로그 기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된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해마다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로 구성돼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진솔하고 생생한 전주의 이야기를 전달해 왔다. 2026년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총 30명 내외로 선발될 예정으로, 전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블로그 기자로 선발되면 전주시의 각종 문화·생활·정책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주제로 블로그 콘텐츠를 작성하게 되며, 월간 기획 회의와 워크숍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자단에게는 취재 활동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와 함께 전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인센티브도 부여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내년 2월부터 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과거 ‘한지골’로 불렸던 전주한지의 주생산지인 전주시 흑석골에서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찌고 껍질을 벗기는 닥무지가 재현됐다. 전주시는 지난 29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도·시의원, 한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흑석골 닥무지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닥나무를 찌고 껍질을 벗기는 닥무지는 전주한지를 생산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닥무지 재현 행사’는 한지골로 불렸던 흑석골의 품앗이 마을 문화행사 중 하나였던 전통 행사를 재현한 것이다.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2026년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대비해 전통한지의 명맥을 잇기 위한 공동체 연대와 전승 활동으로 유네스코 등재 핵심 가치를 구현하는 동시에, 한지의 세계화를 위해 애써온 흑석골 주민들은 물론 닥나무 재배 농가들과 한지 관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전주천년한지관에서는 풍물패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흑석골 주민 참여 닥무지 재현·시연 △개회식 △한지 유네스코 등재 염원이 담긴 ‘접선부채’ 퍼포먼스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의 하반기 입주자 모집 결과 70.8대 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청춘★별채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주택 12호, 12명 모집에 총 850명이 신청해 7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청자들의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 중 예비 입주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비 입주자는 모집인원의 3배수인 36명을 선정하며, 2026년 1월부터 예비 순번대로 청춘★별채라는 새로운 주거 보금자리에서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청춘★별채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한 달 임대료 1만 원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임대료는 방 수 기준이다. 보증금은 50만 원이다. 입주 대상은 전주에 살거나 살기를 희망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19~39세 청년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하기 좋은 전북'으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237개 기업으로부터 17조 971억 원의 투자를 끌어들였다. 이는 1만 9,934명의 신규 일자리로 이어지며 지역을 떠나려던 청년들에게 '전북에 남을 이유'를 만들어주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 속 일자리 창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 전북은 화려한 MOU 잔치 대신 땅을 파고 건물을 올리는 '진짜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달 10일 고창에서 열린 축구장 25개의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물류센터) 착공식이 주요 증거다. 두산, LS MnM, 퓨처그라프 등 대기업 계열사 7곳이 4조 2,500억 원을, 동우화인켐, DS단석 등 1,000억 원 이상 투자기업 22곳이 8조 7,155억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전북 경제정책의 핵심은 '밖에서 기업을 데려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전북에 뿌리내린 기업들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문턱을 낮춘 것이 아니라 직접 문을 열고 기업을 찾아갔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6년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운영을 맡을 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공고는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기존 위탁기관의 계약 만료에 따른 재위탁 공모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운영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자격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보육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전문대 포함),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교사교육원, △보육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다. 전북도는 보육현장을 잘 이해하고 안정적인 교육 운영 역량을 갖춘 기관이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026년 보수교육 대상자는 약 2,000명으로 예상되며, 일반직무교육, 승급교육, 특별직무교육, 원장 사전직무교육 등 법정 필수과정이 포함된다. 과정별 이수시간은 40~80시간이며, 교육비는 1인당 8만~16만 원 수준이다. 또한 각 과정은 최소 1개 이상 편성해야 하며, 반 편성은 50명 기준 최대 100명 이내에서 운영할 수 있다. 전북도는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국민적 관심과 응원을 모으기 위해 다음 달 21일까지 '전주 올림픽 유치 홍보 서포터즈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주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지난 8월부터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운영 중이다. 약 1,900명이 참여하고 있는 서포터즈는 개인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주 올림픽 유치 소식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올림픽 개최의 필요성과 의미를 국민에게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인증 이벤트는 서포터즈 가입 후 발급받은 위촉장을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전북전주올림픽, #홍보서포터즈, #올림픽유치응원)와 함께 게시하고, 새로 제작된 전주 올림픽 유치 홍보 영상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을 남긴 뒤, 네이버 폼으로 참여 신청을 마치면 된다. 참가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커피 기프티콘(2만원권 100명, 1만원권 200명) 등 총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서포터즈 활동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활동자를 선발하고, 오는 12월 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기념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