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남원의료원)과 협력하여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응급실(남원의료원)에 내원한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을 전산시스템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민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예방 활동을 유도하여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남원시보건소는 남원시 안전재난과 재난대비 T/F팀과 상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여 발생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방문보건팀, 보건지(진료)소 방문사업 인력 49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지원단이 한파대비 취약계층 집중 방문건강관리도 추진한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질환으로 몸 떨림, 피로감, 착란, 어눌한 말투, 기억상실, 졸림, 빨갛고 차가운 피부, 축 처짐 등의 증상을 보이며 체온이 35°C 미만으로 떨어지는 저체온증이 대표적이며 동상, 침수병 및 침족병, 동창 등이 해당된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동절기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과 건강 지원을 위한 경로당 프로그램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읍면동 195개 경로당에서 일제히 운영한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총 88개소에서 5,335회로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98% 이상의 높은 만족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주 2회 건강체조를 통해 어르신들의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고, 지역별 보건전문인력이 치매·우울증 관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심방세동 기초건강 측정과 건강상태를 수시 확인하는 등 촘촘한 건강상담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또한 동절기 건강수칙 및 한랭질환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한파 특보 발효 시 참여자 안부 확인과 응급 상황 발생 시 보건·의료 연계를 지원하여 어르신 건강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추운 계절로 바깥활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싱싱생생 건강교실』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근력강화 및 신체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일 오전, 남원시는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행정 혁신 방안 모색을 위해 실시한 국외도시 정책연수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발표와 시상은 지난 11월 28일에 실시했던 성과보고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세 팀에 대해 실시된 것으로, 이들 세 팀은 연수 과제의 창의성, 계획 준수도, 정책 제안,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 구역별 랜드마크형 공공시설물 설치, △ 광한루원~공설시장 관광 루트 구축, △ 외국인 정착 통합지원센터 설립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되어 많은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외도시 정책연수는 단순히 견문을 넓히는 것을 넘어,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행정 혁신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투자”라며, “이번 보고회에서 공유된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남원시의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선정된 우수사례들을 구체화하고 시정에 실질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해, 담당부서와의 협력 체계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의회는 지난 12월 1일 열린 제38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화재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의 가장 큰 원인이 화염보다 연기와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라는 점에 착안하여 발의됐다. 유독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장수군 본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의료기관, 어린이집,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화재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방연마스크 비치를 권장하고, 이를 알리는 표지를 부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해당 시설에 방연마스크 구입 및 비치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장정복 의원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피 과정에서 유독가스 흡입을 막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군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필수 안전장비가 확충되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2학기 중간고사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청소년의 일탈행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총 2차례에 걸쳐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의 이용 빈도가 높은 장수터미널 일대 상가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시험 기간을 전후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긴장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지역사회 내 유해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 소매점, 복권판매점 등 청소년 접근성이 높은 업소였으며,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전자담배 판매금지’ 표지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 관련 법규를 안내하고, 유해환경 차단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지역사회 전체가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는 의미가 크다. 캠페인 과정에서 참여 기관들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장수군체육회가 지난달 28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장수군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체육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연례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박희승 국회의원,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김광훈·김남수 군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체육인,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체육 발전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한 해 활동을 정리하는 성과보고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유공자 표창,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전북자치도지사상, 전북자치도의장상, 장수군수상, 장수군의장상, 도체육회장상, 체육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분야별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하며 참가자들의 축하 박수를 받았다. 올해 전북자치도지사상은 △장수군체육회(최규언·김하나) △장수군민속경기협회(강순자)가, 전북자치도의장상은 △장수군체조협회(김미숙)가, 장수군수상은 △장수군민속경기협회(육영수)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장수군의장상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으며, 최훈식 군수가 최근 팔성사를 직접 방문해 산불예방 활동과 대응체계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계절적 특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현장에서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산불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최 군수는 팔성사 주변의 낙엽·건조물 등 발화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지 관계자들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장수군은 전체 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형도 급경사 구간이 많아 산불 발생 시 인력·장비 접근이 어렵고 초기에 진화하지 못할 경우 확산 위험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불은 단시간에 수십 년간 유지된 산림을 소실시키고 주변 환경에도 광범위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 중심의 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에 장수군은 2025년 산림 46ha에 대해 나무 솎아베기를 통해 산불예방 완충 지대를 조성하여 산불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함은 물론 경관 보전을 기여했다. 군은 이러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장수읍 두산리에 위치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오이’ 첫 출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오이 수확은 지난 7월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이 본격적인 영농에 돌입한 이후 10월 초 토마토 수확에 이어 이뤄진 두 번째 성과다. 이번 ‘오이’ 첫 출하는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부상중인 장수군이 토마토, 오이 등 농산물 수확이 이뤄지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팜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들이 농업의 변화 흐름에 맞춰 시장성 높은 품목을 직접 탐색하고, 데이터 기반 재배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배 방식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결과다. 총 4ha 규모의 유리온실 3개 동으로 조성된 스마트팜 단지에는 24명의 청년 농업인이 팀 단위로 입주해 3명씩 각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팀당 약 0.5ha 구역을 3년간 임차해 스마트팜의 영농경험을 쌓으면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현재 토마토, 오이 2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작목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지회장 위중량)가 지난달 26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임실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 한 해 새마을운동의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이웃과 사회에 헌신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하공연, 성과 보고 영상, 유공자 표창 수여식, 대회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새마을포장 위중량 지회장, 행안부장관 표창에는 조완열 지사면협의회장, 이순여 지사면부녀회장 수상했으며, 임실군수 표창에는 임이택 덕치면협의회장, 황연순 성수면새마을부녀회장 등 17명의 새마을운동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2025년 새마을운동 추진 우수 읍면으로는 대상에 신덕면, 최우수상에 강진면, 우수상에 덕치면이 선정됐다. 위중량 지회장은“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하는 운동으로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실천하는 지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에서는 28일 금요일 17시에 임실시장 상설무대에서 사랑과 희망을 상징하는 대형 성탄트리의 불빛을 밝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8회째 진행하는 이번 점등식은 임실YMCA 어린이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심민 임실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의장, 송원선 임실군기독교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참석하여 함께 트리에 불을 밝혔다. 또한, 점등식과 같이 진행된 애향장학금 전달식은 성탄트리에 불을 밝히듯, 인재육성을 향한 밝은 희망의 뜻을 모아 임실군 기독교 연합회에서 전년도에 연이어 애향장학금 3백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임실군 장학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성탄트리는 가로 3.6m와 세로 8m로 제작되어 임실시장 상설무대에 자리해 12월31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며, 성탄절을 앞둔 한 달동안, 많은 주민들이 이 트리 앞에서 마음의 위로를 얻고 따스한 연말연시를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설치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오늘의 점등식이 단순한 불빛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미래를 밝혀주는 희망의 시작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쁨의 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