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오는 2026년 4월부터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안내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대체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시는 이런 의견을 받아들여 우편 사고 발생으로 고지서가 송달되지 못하는 걸 예방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시는 3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3월까지 서버 및 운영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4월부터 시행되며 위반 차량 소유주의 휴대전화(자동차 등록 정보 기준)로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고지서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시민은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메시지를 통해 본인인증을 거치면 고지서 내용을 즉시 확인하고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시행되면, 시민들은 주소지가 변경되거나 실거주지가 달라도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고지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한 ‘2026~2027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 사업’과 ‘2026 전북특별자치도 원예농산물 시설개선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8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산지 유통 현대화를 위해 저장·선별·포장 전 과정을 자동화·정보화해 노동력 절감 상품성 향상을 도모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 구축 사업이다. 원예농산물 시설개선 사업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원예작물 생산시설 현대화와 장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주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기반으로 사과 주산지인 무풍면의 ‘무풍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증축 사업을 추진한다. 선별장신축, 저온저장고, ICT 활용 시스템 장비 등 스마트 자동화 시설을 갖춰 생산·유통 전 과정에서 품질 표준화와 노동력 절감을 실현하고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무주읍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도 스마트화 설비 도입과 복분자 급냉 시설 보완 등 시설 확충을 추진해 입출고부터 선별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1일 완주군 라온청년새마을연대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20일 삼봉 너른마당에서 진행될 ‘반짝반짝 새마을크리스마스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28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행사 기획안 보완, 프로그램 구성, 안전관리, 현장 운영 방식 등 축제 추진 전반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완주군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겨울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 청년 새마을지도자들의 기획·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서성호 완주군 라온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완성도 높게 보완된 계획안을 설명하며 “삼봉 널른마당의 공간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의식 의장은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은 완주군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청년들에게는 성장의 기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은 지난 29일 복합문화지구 누에 실마리 카페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이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새롭게 제시하는 미래 비전과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지역 문화예술인, 재단 임직원,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완주문화재단이 걸어온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며 지난 10년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기념 영상 상영 △10년 성과 발표 △미래 비전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단이 발표한 미래 비전 ‘문화를 넘어 관광으로, 일상이 예술이고 도시가 축제인 완주’는 향후 완주문화재단의 정책 방향과 지역 문화·관광 생태계를 이끌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이번 비전에는 문화의 영역을 관광 자원과 일상 속 예술 환경까지 확장해, 완주 전역을 일상 속에서 예술과 축제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재단은 지난 10년간 지역 문화예술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2015년 전북 도내 군 단위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이 지난 28일 재난안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완주군이 운영 중인 CCTV 통신망의 심각한 취약성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최광호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324대의 CCTV 가운데 312대가 A사 회선을 이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12대만 B사 회선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체의 96%가 단일 통신사업자에 집중된 구조는 단 한 번의 장애로도 재난·치안 대응 체계가 전면 중단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CCTV 통신망은 범죄 예방, 사건·사고 대응, 재난 상황 모니터링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완주군 시스템에는 회선 이중화나 대체 경로 설계 등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은 현실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런 구조에서는 특정 사업자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 324대 전체가 동시에 마비될 수밖에 없다”며, “이는 단순한 우려 수준이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이미 실제로 발생한 바 있어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는 ▲통신사업자 분산 ▲회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삼례읍 하리조사마을에서 지난 11월 30일 진행된 문화공동체 프로젝트 ‘삼례 골목, 예술로 피어나다’에서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지역발전 기여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현장 활동을 인정받아 감사패의 주인공이 됐다.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삼례·이서 지역 곳곳의 민원을 발 빠르게 확인하고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정치 실천에 앞장서며, 골목길 정비·생활환경 개선·문화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는 평가다. 고미자 문화기획 설레임 대표은 “주민이 꿈꾸는 골목 변화에 누구보다 먼저 손을 내밀고, 작은 불편 하나까지 직접 챙겨 해결하려는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순덕 운영위원장은“오늘의 감사패는 저에게 주어진 상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마을통합마케팅지원단이 완주군 마을공동체 대표들과 함께 전남 영광군 여민동락공동체와 월평마을을 방문해 정책개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촌 환경에 대응하고, 돌봄·에너지·농업 분야의 혁신 모델을 탐색해 완주군형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첫 번째 방문지인 여민동락공동체에서는 공동육아와 아동 돌봄체계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지역 단위 돌봄센터 운영 구조 ▲주민 참여 기반 돌봄 인력 체계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연계 방식 ▲부모·아동 만족도 제고 전략 등을 공유받고, 이를 완주군의 여건과 비교하며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마을공동체 대표들은 “돌봄은 공동체 지속성의 핵심 인프라”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완주군이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돌봄사업과의 연계·확장 가능성에 대해 깊이 검토했다. 이어 두 번째 방문지인 월평마을에서는 농지 활용과 태양광 설비를 결합한 영농형 태양광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농지와 태양광을 병행하는 구조 ▲농가 소득 다각화 모델 ▲마을 단위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체계 ▲주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삼동청소년회가 운영하는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월 29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가족체험 프로그램 ‘우리 가족 김~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담가보는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 가족들은 김장 양념 만들기, 배추 속 넣기, 김치 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서로 협력하고 도우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김장 문화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실천해보는 기회가 되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 식문화와 공동체 경험에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참가 가족들이 직접 가져가거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으로 연계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엄마·아빠와 같이 김장을 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은 제가 더 열심히 도와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저희 가족만의 김치가 생긴 느낌이라 더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현 관장은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11월 29일 남원시청소년수련관에서 남원시와 남원시의회, 청소년·학부모·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25년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체험의 장으로 드론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부스가 운영 됐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는 남원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의원 및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안은 12월 정책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이들은 직접 김장을 해서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남원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청소년들과 기관이 함께 노력하여 도시사 표창을 받아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 기쁘며,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을 위해 어울림 마당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김숙희 회장(법무부 법사랑위원 남원지구협의회)이 올해도 변함없는 기부 참여로 남원시 1호 기부자가 됐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캠페인이 시작되는 첫날인 12월 1일, 남원시장실에서 진행됐다. 김숙희 회장은 남원시 최초 ‘아너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가입자로, 2010년부터 17년째 이웃돕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나눔문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맡기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김숙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힘든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김숙희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첫 기부로 더 큰 의미를 더해주신 만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