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임실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단체들의 관광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13일 전북도 전자민원모니터 120명이 임실군을 방문하여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 등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전북도 전자민원모니터는 도정 발전과 도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02년 조직된 전북도 산하 단체로, 도민들의 일상생활 불편 사항 발굴 및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임실 투어는 대한민국의 숨겨진 보물섬인 옥정호 붕어섬 탐방을 시작으로, 임실 명품 치즈를 몸소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피자만들기 체험과 치즈테마파크 투어를 연계해 임실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녹음이 짙어지는 옥정호반의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고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싱그러운 계절을 만끽했다. 옥정호 탐방 후에는 질 좋고 맛 좋기로 소문난 운암면 소재 한우 식당에서 점심 식사하며 잠시 소통과 휴식의 시간을 가진 후, 임실치즈테마파크로 이동해 유럽형 건물들과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만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은 지난 6월 9일 제391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사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충분히 반영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촉구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는 약 2천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앞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지속적으로 편성될 예정”이라며, ▲공간 혁신, ▲스마트 미래교실, ▲학교 안전, ▲환경교육, ▲지역사회 연계 등 5대 핵심과제를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일부 학교의 설계와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해본 결과 이러한 과제들이 충실히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AIDT 기반 수업 확대와 관련해 “미래교실은 모든 학생이 동시에 디지털기기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전력 용량과 고속통신망 인프라를 갖춘 설계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되지 않으면, 준공 이후 별도의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이는 곧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로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6월 12일, 전라남도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잔액 상당 부분 예비비로 편성되면서 효율적인 운용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는 한빛원전에서 연간 예상발전량 추계액을 기준으로 1kwh당 1원씩 세수로 계상한다. 지난해 원전 지역자원시설세는 총 약 464억 원이다. 모정환 의원은 “지역자원시설세 조정교부금 및 원전 인접지역 개발사업비 등으로 81%에 해당하는 약 376억 원 지출됐으나 나머지 88억 원이 불용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용 예산을 예비비의 성격으로만 편성하지 말고 특별회계의 본래 목적 취지에 맞게 지역민을 위한 복리 증진 및 지역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 의원은 또한 “2015년부터 동결된 1kWh당 1원씩의 세율 기준을 2원으로 인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관련 법령 개정 추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강영구 도민안전실장은 “원전 사고 발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구성면 광명리에서 양파 농가 및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양파 기계 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양파 수확 작업의 기계화 현장을 시연하고, 안정적인 기계화 수확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시회에서는 김천시 양파 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양파 줄기 절단기, 굴취기, 수집기 3종류의 기계 수확 현장 연시가 이루어졌다. 양파 생산과정은 크게 ‘육묘-정식-수확-저장’의 단계로 나뉘며, 이번 연시회에서는 지난해 기계화로 육묘·정식한 밭에서 수확 작업을 실시하여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全) 과정 기계화로 실현한 사례를 선보였다. 김천시는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김천시 양파 기계화 사업단(51명, 회장 김장호)에 2024년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기계 10종 39대, 육묘하우스 10개소(6,600㎡) 및 육묘 기술 교육을 지원했으며, 2025년에는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시범운영 사업’과 연계해 총 16억 원 예산을 투입하여 육묘하우스 8개소(5,280㎡) 증축 및 농기계 11종 44대 추가 지원·5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11일 김천복지재단 임원들로부터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김천복지재단 임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재단이 추진해 온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한 깊은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성금은 도움이 시급한 복지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한 책임이자 연대의 실천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김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2021년 10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21억 원의 후원금품이 모금됐고, 법과 제도의 한계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천형 SOS 긴급지원사업'에 1억 1천만 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산시는 지난 12일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위탁업체 및 분뇨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계자 등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급인인 경산시와 수급업체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본 회의에서는 ▲안전보건협의체 운영에 관한 사항 ▲여름철 폭염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및 장마철 재해예방 대책 ▲산업현장 안전사고 사례공유 ▲수급업체 건의사항 청취 등 계절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 및 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 대응 매뉴얼 적용, 휴게시설 운영, 작업시간 조정 등 실질적인 예방조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장마철에는 감전·침수·강풍 등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 및 대응 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제기됐다. 김재완 환경과장은 “최근 산업 현장에서의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이 지속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1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신규 착한가게 단체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성희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신규 착한가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나눔에 동참한 착한가게는 ‘화원식당, 신아나고명가, 참좋은돼지갈비찜, 포스마트, 성일광고인쇄, 알파산업, 참마루, 옥산영대가스, ㈜용호, 팔공산엄마밥상, ㈜우수건설, 도로이옥산점, 대림바스플랜경산점, 하이필텍스타일, 경산크레인, ㈜그린식육유통, 그린할인마트, 전원숯불영대점, 창신할인마트, 오빠반점, 경마장가는길식당, 명가장식, 소담숯불경산점, 한우촌식육식당, 대영태권도, 발&발톱, 박가네’로 총 27개소에 달한다. 이로써 경산시 착한가게는 2009년 1호점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 누적 807호를 돌파하게 됐으며,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연대와 나눔의 상징적인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800호점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관내 농업경영주 100명 대상으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재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 자격을 갖춘 농작업 안전관리자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작업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총 3회에 걸쳐 맞춤형 안전보건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1회차 컨설팅이 마무리된 가운데, 참여 농가들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작업 중 놓치기 쉬운 위험요소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작업장·농로 등 위험요소 사전확인 및 조치 △농기계·농자재 등의 위험요인 사전점검 △소음·진동 및 농약 사용에 따른 위험도 측정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방법 △농작업 안전용품 및 온열질환 예방용품 배부 △개인보호구 활용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컨설팅은 농작업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농가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중대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6월 12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전라남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사업'의 낮은 집행률을 지적하며,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개선과 접근성 강화를 촉구했다. '전라남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플루엔자 접종은 60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도비를 지원해 시행되는 복지보건사업이다. 그러나 2024년 집행률은 54.5%, 대상포진은 49.0%에 그쳐 예산 대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 의원은 “명확한 대상 기준이 있음에도 접종률이 저조한 것은 정보 접근성과 홍보 부족, 제도 설계의 한계 때문”이라며, “특히 3년 연속 낮은 집행률을 이유로 2025년도 예산이 축소된 것은 도민 입장에서 불합리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 감액이 아니라 정책 수요에 맞는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시군이 자체적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면서 도 사업의 집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측면이 있다”며, “도-시군 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2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제57주년 창립기념 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근제 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클럽 임원과 회원,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부 이임식은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클럽연혁 및 경과보고에 이어 함안군수 감사패를 비롯한 지구총재상 등 시상, 자매마을 봉사금 전달, 이임사 및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2부 취임식은 취임선서, 클럽기 전수에 이어 취임사, 신임 집행부 소개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기탁식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함안군에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함께 더했다. 제5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성재 회장은 “함안라이온스 클럽의 존재 가치를 높이고,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회원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함안라이온스클럽을 만들어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근제 군수는 축사를 통해 “봉사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것이다. 그 수많은 씨앗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