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이 대규모로 소실됨에 따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불피해지 중심으로 총 117개소를 산사태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중 69개소에 대해 응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응급 복구는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산불로 지표식생이 사라진 지역의 토사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어 조치로 장마철을 앞두고 시행된 실질적 대응이다. 긴급사방 복구 완료 내용은 ▲게비온 옹벽 설치 7개소 ▲식생블럭옹벽 14개소 ▲마대쌓기 24개소 ▲마대수로 8개소 ▲씨드 및 코아네트 덮기 3개소 ▲위험목 제거 11개소 ▲플륨관 설치 1개소 ▲측구정비 1개소이며, ▲낙석방지망 4개소 ▲기슭막이 3개소 ▲계간수로 1개소는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군은 총 38개소에 대한 연내 복구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사방댐 6개소 ▲골막이 2개소 ▲계류보전 3개소 ▲산지사방 27개소이며, 각 시설물은 지역 특성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지난 17일 가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5년 제29회 황매산철쭉제 실무자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향후 황매산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축제 기획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한 산림과, 황매산축제위원회 등 실무자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행사 준비단계부터 운영,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되짚으며, 현장에서 체감한 성과와 아쉬웠던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올해 축제는 최근 몇 년 중 가장 우수한 철쭉 개화 상태를 보이며 11일간 15만 4천 명이 축제장을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행사장 내 일부 시설 보완과 교통 혼잡 해소 방안 마련,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은 향후 보완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합천군 배길우 산림과장은 “올해 황매산철쭉제는 실무자들의 헌신과 협업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 정심회은 지난 18일 가회면 소재 합천꿈꾸는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이용 아동들을 위한 생일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 각 단위단체별로 추진하는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정심회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가회면 합천꿈꾸는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정심회 회원들은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를 찾은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준비해온 생일 케이크, 간식 등과 함께 이용 아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퍼즐판을 선물로 전달했다. 정순옥 정심회장은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반짝이는 눈빛을 보니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아이들이 매일 매일 오늘처럼 밝게 웃을 수 있는 합천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정심회원들도 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위 단체에서는 매년 특성화사업으로 농촌일손돕기 지원, 홀몸어르신 · 중증장애인 · 참전유공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 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소중한 이(齒)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심사를 통해 수상작 23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소중한 이(齒) 사진 공모전은 합천군 치과의사회에서 주관했으며 대상은 구강건강을 위한 올바른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및 초등학생이고, 공모 사진 주제는 건강한 치아 유지를 위해 구강 관리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모습 등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이다. 심사 결과 금상 1명 신이나(삼육어린이집), 은상 2명 김지율(합천유치원)/조승현(가야어린이집), 동상 2명 정윤채/기루아, 장려상 윤정우(합천초등학교) 외 17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최낙은 치과의사회장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작품성을 고려하여 심사를 했으며 어린이들이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구강관리를 잘 실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수상작 23점은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보건소 진료민원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어린이 모두가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18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국가사적 ‘합천 삼가 고분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합천군이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에서 주관했으며, 국가 사적 지정 이후 삼가 고분군의 체계적인 보존 방안 및 방법을 찾는 한편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역사교육의 공간 및 문화관광자원으로 이용하고자 마련됐다. 삼가 고분군은 경남 내륙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세계유산 옥전 고분군과 더불어 합천을 대표하는 가야 고분군이다. 삼가 고분군은 남강을 통한 문화 교류를 배경으로 성장한 소가야 세력의 고분군으로 옥전 고분군과 다른 유물, 독자적인 축조 기술 등을 통해 합천지역에 또 다른 가야왕국이 존재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유적이다. 최근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약 500여기 이상의 봉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학술대회 개회식은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회 의장, 박성재 경남연구원 경영혁신실장, 발표자 및 토론자, 학계 관계자와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개회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체육회는 지난 18일 군민체육공원 인조 2구장에서 합천군 축구발전을 위한 LED 스코어보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 도기문 농협중앙회합천군지부장, 유성호 경남은행 합천지점장, 나상정 합천농협 조합장, 구인도 K-water 합천댐지사장이 참석했다. 기증물품은 1,300만 원 상당의 대형 LED 스코어보드로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와 경남은행 합천지점, 합천축협, 합천농협, K-water 합천댐지사, 합천유통이 기관별 각 1대씩, 총 6대를 현물로 합천군체육회에 기부했다. 유달형 체육회장은 “합천군 축구발전을 위해 LED스코어보드을 기증해 준 각 기관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대형 LED스코어보드가 설치돼 축구경기 관람 환경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박병영 의원(김해6·국민의힘)은 19일, ‘경상남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단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을 위한 통합관리기구 설립 및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이상 경남), 고령 지산동(경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전북) 등 7개 시·군에 분포한 연속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의 지속 가능한 보존 및 활용을 위한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개 시·군과 3개 도는 공동으로 통합기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유산청과 가야고분군 통합보존활용추진위원회는 2024년 12월 26일, 김해시를 통합관리기구 설립지로 최종 선정했다. 박병영 의원은 “가야고분군은 특정 지역을 넘어 동아시아 고대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공동의 유산”이라며,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안정적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가 6월 18일 열렸다. 이날 열린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종합심사에서는 과도하게 편성된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의 합리적 조정과 함께, 지역 교육현안 해결에 도의원이 일정 부분 탄력적으로 예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장진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합천)은 “교육청 단위에서 일괄 편성·집행되는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의 규모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지역별 교육 수요를 고려한 예산 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도의원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 운영에 일정한 유연성을 확보할 방안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 의원은 “2024회계연도 세계잉여금이 5,158억 원, 순세계잉여금이 1,442억 원에 이르는 등 반복되는 세입초과와 세출미집행 구조가 누적되고 있다”며,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 점검과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도심의 역사문화 자원과 도시재생 공간을 결합한 체험형 팸투어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정읍 역사문화투어’의 첫 번째 회차인 인플루언서 팸투어 ‘리부트 트립(Reboot Trip)’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냈다.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정읍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원과 원도심 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연계한 1박 2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정읍만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총 20명의 체험객이 참여한 이번 팸투어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황토현 전적지 탐방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패브릭아트갤러리와 그래피티 거리 등 원도심의 문화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쌍화차 거리 체험과 전통시장 탐방까지 더해지며 정읍의 정체성을 담은 입체적인 콘텐츠가 호평을 얻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도시재생시설과 역사문화 관광지를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팸투어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온과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여름철, 정읍시가 영농 기술지원을 강화하며 현장 대응에 나섰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영농현장의 날’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연구·지도직 공무원 39명으로 구성된 8개 팀의 ‘영농현장기술 지원단’을 꾸려 지역별 담당 구역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 출장과 맞춤형 영농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시기별 당면 영농지도, 병해충 예찰,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벼 분얼기 잡초 방제·물관리, 논콩 초기 생육관리, 고추 병해충 방제·시비 관리, 과수 돌발해충 예찰 등 작목별 상황에 맞춘 실시간 지도와 함께 최신 농업기술 정보를 제공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복합적인 영농 문제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영농현장의 날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신속히 응답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