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오는 8일 오후 2시, 영동문화원(영동천2길 29)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뮤지컬 ‘라이프(Life)’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동군 아동·청소년 문화 혜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아동·청소년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라이프’는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청소년들의 갈등과 성장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실적인 대사와 감성적인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내면의 상처, 우정, 화해,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진로 콘서트’가 이어져, 무대 예술 분야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무대는 ‘극단 숨’(대표 이양우)이 연출을 맡아 감동적인 연기와 완성도 높은 연출로 몰입도를 높인다. 공연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을 우선으로 하되, 관내 아동·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최근 영동군청 재무과 계약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기관과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위조된 명함을 이용해 군청 직원인 것처럼 신뢰를 얻은 뒤,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특정 물품 구매, 계약 대행, 대금 선입금 등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나라장터 입찰 개찰 결과가 공개되면 낙찰 업체에 연락해 계약보증금 현금 납부를 요청하는 등 관련 정보를 악용해 범행을 시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구매나 계약 대행을 명목으로 개인에게 대금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연락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영동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계약담당자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각 기관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은 2025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및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어영재교육 대상자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충주 운영팀은 운영팀 별로 각각 초등영재 15명, 중등영재 15명 동일하게 30명씩을 모집하며, 청주는 충주시를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서 지원 가능하며, 충주는 충주시 지역 학생만 지원가능하다. 영어영재교육 희망자는 11월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선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하며, 학교 추천은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일부 서류는 우편 또는 직접 제출이 필요하며 기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육원 누리집 및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전형(영재성 검사 및 영어 에세이)은 12월 6일, 2차 전형(영어 구술 면접)은 12월 13일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0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6일, 오는 13일까지 '2025 모두를 위한 탄소정원, 탄탄숲 가을학교'를 운영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탄탄숲 속에서 가을 생태의 순환과 생명의 연결을 배우는 현장 중심의 학교환경교육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탄탄숲'은 토양‧식물‧곤충‧인간의 연결성을 탐구하며 탄소순환의 원리를 배우는 학교환경교육 공간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감수성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 소외학교를 위한 환경교육 공간 지원 사업이다. 탄탄숲 교육과정은 올해 탄탄숲이 설치된 46개교의 학교 안에서 생태계의 순환과 탄소흡수, 먹거리와 소비문화까지 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가을학교는 탄탄숲 지정학교 중 참여를 신청한 1개 유치원, 6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의 총 20개 학급에 '가을의 탄탄숲, 지구의 순환을 배우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땅과 식물, 곤충의 변화를 관찰하며 자연과 인간의 상호의존 관계를 배우는 생태 순환 중심 수업이 진행 중이다. 수업은 생태환경교육 강사 3명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땅의 숨과 식물의 숨', '계절의 곤충과 순환의 고리' 등 학교별 맞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는 5일 본회의장에서 진천서전고등학교 학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9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진행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내 슬로우데이 운영 조례안’과 ‘무료 진로 상담 강화 건의안’, ‘픽시 자전거 단속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시간 올바른 휴대폰 사용’, ‘핸드폰 사용을 줄이자’,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알아봅시다’를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의회교실을 마친 후 학생들은 “도의원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양섭 의장(진천2)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지방의원의 역할을 보다 쉽게 배우고,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계승하기 위한 공간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충북 진천군에 따르면 5일 문백면 정송강사 일원에서 ‘송강문화창조마을조성사업’의 준공식과 개관식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광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군은 문백면 봉죽리 527번지 일원에 1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만 1,649㎡ 부지에 5동의 건물을 조성했다. 먼저 송강문학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지어졌으며 내부는 △상시전시실 △기획전시실 △다목적 세미나실 △카페와 휴게공간 △관리사무실 등으로 채워졌다. 지상 1층의 문화창작마을은 총 4동으로 구성, 레지던시 또는 관광형 숙박공간으로 활용되며 △숙박실(3동 9실) △교육체험관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부대시설로는 송강문화공원, 주차장, 둘레길 등이 있으며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정송강사와 연결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개관식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현판제막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정철 선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은 5일 음성체육관에서 농협 음성군지부 및 음성농협과 함께 농촌 어르신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음성읍·소이면·원남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고령층에게 의료·복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대소농협 주관으로 대소면 지역에서 처음 운영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과 농협 음성군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음성농협이 주관했으며, 보건의료통합봉사회·연세대스포츠재활연구소·홍제그랑프리안경원·충북농협상호금융지원단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기본 건강상담과 도수치료, 치매·우울검사, 영양수액 주사 투여 등 양방 의료지원 서비스를, 연세대스포츠재활연구소는 어깨·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 관리 및 재활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홍제그랑프리안경원은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챙겼고,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은 디지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11월 5일 오후 2시 30분, 옥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에 대한 교사의 인식을 제고하고,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관련 사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류재연 교수(나사렛대학교 특수교육과)가 진행했으며, ▲집단상담을 통한 교사의 정서적 성찰 및 인권 감수성 강화 ▲사례 중심 컨설팅을 통한 실질적 대응 전략 모색의 두 단계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정서적 안정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애 교육장은 “교사의 인권 감수성과 전문성은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5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충북의 학생들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는 1949년 시작돼 올해 71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최고(最古) 과학탐구대회로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하여 과학탐구심 함양 및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전국에서 총 2,836점의 작품이 출품돼 301점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물리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은 작품은 충북고등학교 3학년 이현수, 유승준 학생의 '이동하는 소음을 지워라!: 도플러 환경에서 최적화된 소음제거 모델 설계'(지도교사 고준필)이다. '이동하는 소음을 지워라!: 도플러 환경에서 최적화된 소음제거 모델 설계'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움직이는 음원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시키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음원이 움직일 경우 주파수가 변하는 도플러 효과 이론을 활용하여 소음의 주파수적 특징을 추출 및 예측하여 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구현했다. 실제 공학적 문제를 단순 소프트웨어 보정이 아닌 순수 물리학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1월 5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도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와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충청북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곽상선 충청북도 주민자치회 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 협의회장,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자리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박진호 주민자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주민자치의 핵심 가치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해 열띤 강의를 이어갔다. 충북도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 부활 이후 민선 8기에 이르기까지 주민참여 행정의 확대, 지역소멸 위기대응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에 따라 민선 8기 동안 인구 소멸 및 대내 복합적 위기 속에서도 ▲63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로 비수도권 1위 달성 ▲전국 최고 고용률과 최저 실업률 동시 기록 ▲‘2025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