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 아산면 용장마을에서 올해 아산면 관내에 첫 쌍둥이가 태어나 면 지역 전체적으로 축하의 분위기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에 아산면은 이달 1일 뜻깊은 올해 첫 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며 기저귀 등 축하 물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번 쌍둥이 탄생은 급속도로 인구 감소 및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촌에서 보기 어려운 경사라며 마을 주민들은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 용장마을의 다문화 가정으로 아버지인 소반삭모노롬(국적 캄보디아)씨와 어머니인 최은주씨 부부는 “쌍둥이를 출산해 정말 감격스럽고 기쁜데, 아산면과 용장마을에서 함께 축하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키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재택 아산면장은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로 심각한 인구감소를 겪는 농촌에서 쌍둥이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에 축하의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첫 쌍둥이 출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산모의 빠른 회복과 건강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하고 사랑의 온도 높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2일) 하루에만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에서 2500만원의 성금을 기탁 등 지역각계로부터 총 6146만원 상당의 이웃돕기성금을 전달받았다. 한결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대)에서 감귤 10㎏ 400박스(2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명품고추연구회(회장 구자권)에서 고춧가루 165㎏(620만원 상당)을, 고창성북교회(목사 오동혁)에서 500만원의 성금을, 대성전력(대표 권광식)에서 300만원의 성금을, 등나무숨 카페 바리스타 일동이 246만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는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2026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 고창성북교회 오동혁 목사는 이웃돕기에 동참하면서 “매년 나누는 정성의 뜻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뜻을 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김성면 본부장은 이웃돕기에 동참하면서 “어려운 이웃이 난방비 지원을 통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결산하며 새해 체육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고창군체육회(회장 오철환)는 지난 2일 군립체육관에서 ‘2025 고창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윤병준 국회의원, 군·도의원, 읍면체육회장, 종목별체육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로패 수여, 축사, 영상시청 순으로 진행했고 2025년 고창군체육을 정리하고 2026년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수상은 고창군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에게 고창군수 표창, 고창군의회의장 표창,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등 6개 부문, 30명이 수상했다. 오철환 체육회장은 “체육인의 밤은 체육인의 잔치이고 지난 1년간 성적을 보상받는 자리로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금까지 체육회가 걸어온 길이 잘 마무리 되고 다가오는 2026년,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은 체육회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고창군체육인이 하나되는 마음으로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3일 고창황윤석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도서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고창읍 월곡지구에 연면적 3,815㎡, 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이용자를 위한 휴게공간, 다목적강당,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일반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문화강좌실, 황윤석 전시공간, 2층은 일반자료실과 책마루, 무인북카페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로 팝업북 특별 전시와 스탬프 투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도서관 설계자인 유현준 건축가는 ‘도서관은 왜 있어야 하는가’의 주제로 도서관과 도서관 건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공유해 공간에 깊이를 더해주는 시간이 됐다. 스탬프 투어는 12월 한 달간, 팝업북 특별 전시는 1월18일까지 운영되며 12월9일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지난 2일 부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축제협회 주관『2025 피너클 어워즈』에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멀티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날이었던 1일 문화예술과의 군산 어린이가 소개하는 국가유산’과 ‘군산야행 어린이 뮤지컬’의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금상, ‘별별부스’·‘야행 상생 야간 식당’·‘객주야장’등의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의 첫 동상 수상에 이은 쾌거이다. 또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세계적 기준에서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근대역사 자원을 배경으로 지역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축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모아모아시간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과거에서 근대, 현재를 넘어 미래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산시는 이번 성과가 관광도시 군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은 물론 향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고독사 예방·관리사업’을 기존보다 더 체계적인 방식으로 강화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정확한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선제적 발굴체계 구축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고독사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군산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왔으나, 최근 사회구조 변화로 인해 더욱 정밀하고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를 위해 먼저 정확도 높은 실태조사와 데이터 기반 분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1인 가구 실태조사, 행복e음 빅데이터, 복지위기 알림 앱 등 여러 정보를 통합 분석해 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하고, 발굴 즉시 지원으로 이어지는 원스탑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적 안부 확인을 시행하는 AI 케어콜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하고, 즉시 방문·대응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 생명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올 한해 시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작품 전시회와 디지털 성과공유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물을 소개함으로써 학습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작품 전시회에서는 힐링 꽃그림(김명준 강사)·유화 그리기(이경욱 강사) 강좌를 통해 표현해낸 꽃과 풍경, 사물 등 다양한 아름다움을 담은 30여 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회는 8일부터 12일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가 끝나면 15일부터는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디지털 성과 공유회가 열린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평생학습 결과물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해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과 시민들이 강좌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지털 성과 공유회에서는 공연(6개 강좌), 작품(10개 강좌) 80여 개의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지, 전주11)는 2일 ‘2026년 전북자치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기획조정실, 도민안전실, 자치행정국 등 5개 실·국 소관 예산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가 이어졌다. 권요안 의원(완주2)은 전주–완주 통합 추진 과정에서 공공운영비와 사무관리비를 활용해 직원 대상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한 사실을 지적하며, 예산 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통합 홍보를 명목으로 예산을 사용한 것은 집행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6)은 청년인권 영화제 운영 사업과 관련해 “청년 지원 사업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속 있는 사업’이 가장 중요한데, 영화제 개최가 청년 인권 증진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의문”이라며, “사업 추진 목적과 실제 성과 사이에 괴리가 있다면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지원 정책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안전관리위원회 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이하 ‘도의회’)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선정과 관련,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를 항의 방문했다. 문승우 의장과 장연국 원내대표, 김동구 의원 등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은 이날 한국연구재단 앞에서 도의회 입장문 낭독과 피켓 시위를 벌이며, 불공정한 부지선정 결과를 규탄했다. 이어 재단 측 관계자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새만금은 공모에서 우선시하는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만큼, 2027년부터 시작되는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최근 과기부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부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공고문상 ’토지 소유권 이전 가능 지역의 우선 검토’ 기준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또 ‘50년 임대+50년 갱신‘이 가능할 뿐 아니라 5년간 부지 매입비를 지원하겠다고 전북도가 제시한 방안조차 평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도의회는 이번 공모과정의 공정성과 결과에 대한 유감을 공개적으로 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2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재정현황의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을 초청해 전주시의 재정 악화 원인과 개선 방안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주영은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전주시는 단순한 예산 부족이 아니라 재정의 구조적 왜곡과 시민 참여 부재가 문제”라며 전시성·선심성 사업 축소, 불용예산 점검, 시민참여 예산제도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재정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임을 강조한 뒤 “의회가 감시자 역할을 넘어 대안 제시자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창수 소장은 강연을 통해 전북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지방세 수입 비중 감소 ▶교부세 및 국고보조금 의존 심화 ▶낮은 재정자립도 ▶성과관리 미흡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타 시도와의 비교를 통해 전북의 취약한 재정체계가 지역 간 불균형을 더욱 고착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특별자치도 위상에 걸맞은 재정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소장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