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도서관은 22일까지 3층 갤러리 카페에서 지역주민에게 이색적인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민걸 작가의 ‘바삭바삭 갈매기’ 원화 16점을 전시한다. ‘바삭바삭 갈매기’는 바위섬에서 물고기를 먹으며 살던 갈매기가 바삭바삭 맛있는 과자가 좋아 바다를 버리고 사람들 곁으로 나오는 이야기이다. 갈매기의 다양한 행동과 표정뿐만 아니라 그림이 영상을 보는 듯 표현되어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과자를 찾는 갈매기의 유쾌한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전민걸 작가는 2000년 단편 애니메이션 ‘바람나무’로 대한민국영상만화대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과자에 빠져드는 갈매기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욕망과 자유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화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수학문화관은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제4차 수학 대중화 강연회’를 연다. ‘수학 대중화 강연’은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수학적 사고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수학이라는 학문이 우리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고, 깊이 있는 수학적 사고를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전문가를 초빙해 운영하는 특강이다. 이번 4차 강연회는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산업공학과 권상진 교수를 초청해 ‘울산 폭염대피시설 어디에?…수학이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울산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상진 교수는 수학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폭염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수학적 접근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수학적 모델링, 통계 분석, 최적화 기법 등을 활용한 산업공학도 소개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10월 8일 오후 4시 중구문화의전당 달빛마루에서 문화센터 수강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문화의전당 문화센터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구문화의전당 문화센터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문화의전당은 지난 2016년부터 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강좌 및 전문 아카데미 강좌(아츠살롱) 등 8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문화의전당 문화센터의 연간 수강생은 약 7,000여 명에 달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수강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문화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를 통해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관내 300세대 이상 아파트 5개소를 대상으로 ‘너도, 나도, 건강한 아파트’라는 주제로 2024년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체험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체험홍보관은 보건소에서 주민들의 주 생활터인 아파트로 직접 찾아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적합한 건강 체크 및 전문가 상담,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중심의 건강행태개선을 유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2009년 처음 운영된 이후 코로나19 상황이었던 3년 동안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총 58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남구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의 대표적인 건강증진사업이다. 올해는 옥현주공 2, 3단지 아파트, 문수로 2차 아이파크 2단지 아파트, 강변센트럴하이츠, 울산 신정푸르지오 아파트 주민 4,6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아파트별로 순회하며 운영되는 이번 건강체험홍보관은 총 3개 부스로 혈압· 혈당 측정 및 상담, 체성분 검사 및 운동상담, 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구 구립합창단(지휘자 김동욱)은 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기념공연 ‘화음의 시작’을 개최했다. 남구 구립합창단은 올해 4월에 발족됐으며, 총 48명의 단원 중 23명이 음악 전공자로 구성돼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구립합창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체 단원의 절반에 가까운 음악 전공자로 구성된 남구 구립합창단은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전문적인 수준의 합창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남구 구립교향악단과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이 협연하여 모차르트의 ‘대관식’ 다장조 작품 317, 르네상스 마드리길 모음, ‘영원한 빛’, ‘라밤바’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또한, 박인경 소프라노, 정지윤 알토, 김진훈 테너, 장인준 바리톤 등 훌륭한 솔리스트들이 함께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음악 경험을 선사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창단기념공연 ‘화음의 시작’은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구립합창단의 창단은 울산의 문화예술이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우리 지역의 정체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운영하는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복합 공연예술축제인 ‘팝업 축제’가 9일부터 4일간 열린다. 장생포문화창고 4곳의 공간(1층 로비, 2층 로비, 3층 로비, 6층 소극장W)에서 열리는 ‘팝업 축제’에는 서커스와 마술, 무용극과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모두 23차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휠러스(서커스)와 토마토소극장(인형극), 비주얼씨어터(미디어놀이극) 등 울산 2개 팀을 포함해 모두 8개 팀이 참여하며, 공연은 선착순 예매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팝업 축제’작품으로는 ▲ 원더풀데이, 우주비행사가 되기 대작전(넌버벌 퍼포먼스·서커스·마임) ▲ 종이창문(영상 공연) ▲ 토끼의 재판, 황금 똥을 누는 고양이(인형 복합극) ▲ 이름을 말해줘요!(무용 복합극) ▲ 꽃이 된 고양이, 올리(소리로 보는 동화·사운드 퍼포먼스) ▲ 쇼믹스, 슈가와 히든제이의 2+1쇼(마술·복화술·풍선·버블쇼)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8일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존경과 감사를 담은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하루를 선물했다. 남구는 해마다 관내 어르신 3천여 명을 모시고 노인의 날 행사 개최하고 있으며, 경로효친 문화를 고취함은 물론 그간 남구를 이끌어주심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8일 문수체육관에서 문수실버복지관 주관으로 식전 행사,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 체험 부스(발맛사지, 시력관리 등)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모범 노인 등 14명에게 남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식전 행사로 실버밴드인 '실버웨일즈' 등 남구 3개소 노인복지관 회원들의 동아리 공연이 펼쳐져 노인의 날 의미를 더했으며, 축하공연에서는 초청 가수인 박군과 신대양, 수근, 홍애야의 흥겨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르신의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며, 그간 받친 청춘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료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에 대한 감사는 물론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고객이 기대하고 상인이 즐거운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8일 수암종합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3일에는 ㈜신정시장, 25일~26일에는 신정상가시장, 31일에는 야음상가시장에서 개최된다. 시장별 특색을 살린 고객 참여행사와 가격할인 이벤트, 경품추첨 등으로 단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달라진 시장환경을 홍보하고 풍성한 혜택 등을 제공해서 미래 고객 확보 등 상인 주도적으로 실시한다. 8일 수암종합시장(회장 김영희)일원에서 개최한 축제에는 200여 명의 고객 과 상인, 그리고,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도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고객 참여행사가 열렸다. 참여행사로 구매인증 캡슐 뽑기와 엄마와 장보기에 나선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시장 전시장을 운영했으며, 나만의 스마트 캐리커쳐 그리기, 우드장식 만들기 등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수암종합시장 입점 점포의 60%를 차지하는 식당가 20개소에서 밥값 할인 쿠폰 제공과 시장 이용 상품권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열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은영)와 신일중학교(교장 방경애)는 8일 신일중학교 교장실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의 주체로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심리상담지원을 상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은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학교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복지 서비스를 통하여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실현하고자 울산 남구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김종훈 의원(국민의힘․범서읍)은 8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지역 불법 사행성 게임업소 근절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울산시소상공인연합회 김창욱 회장, 한국인터넷PC협동조합울산지회 조영근 지회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본부 김세중 본부장, 울산경찰청․울산시․각 구․군 담당자, PC방(인터넷 컴퓨터 게임시설 제공업) 및 홀덤펍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울산지역 성인PC방과 홀덤펍*의 운영 현황, 불법 사례 등 정보를 공유하고 단속의 문제점과 불법행위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훈 의원은 “일상생활에 깊숙이 침투한 불법 사행성 게임업소 때문에 일반 시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을 받고 있으며 특히 학교 주변에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크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불법 게임업소 때문에 건전하게 운영 중인 업체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불법 업소는 강력하게 단속하되, 앞으로 건전한 게임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정책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