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울주경찰서와 협업해 지역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안심알리미, 3면 반사경 등 안전관리장치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중화장실 내 안전관리장치를 활용해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한다. 각 안전관리장치는 △벨을 누르면 관할 경찰서 상황실로 연결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 53개소 △화장실 출입 시 동작을 감지해 음성을 송출하는 ‘안심알리미’ 36개소 △화장실 칸막이 사각지대를 비추는 울주군 명의 실용신안 등록 제품인 ‘3면반사경’ 32개소 등이 설치됐다. 이밖에도 울주군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청각 셉테드, 스마트 공중화장실 원격감시시스템 등 공중화장실의 안전과 편의 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구축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의 이미지는 울주군의 이미지와 연관되는 만큼 울주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14일부터 2주간 자동차세 및 과태료 등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 등록번호판 야간 영치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치 대상은 울산지역 내에서 자동차세 2건 이상 체납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울산지역 외 차량은 자동차세를 3건 이상 체납한 경우 영치한다. 단속반은 원룸과 아파트 등 주택가, 상가 주차장, 공단 도로변 등 차량 밀집지역을 위주로 집중 단속을 벌인다. 또 불법 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단속도 함께 실시하며, 적발된 대포차량은 현장에서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할 계획이다. 영치된 번호판은 울주군 체납차량일 경우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울주군 외 체납 차량은 울주군청 세무2과를 방문해 체납세를 전액 납부하면 반환 가능하다. 울주군은 체납세 전액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적극 안내해 생계형 체납자의 납세여건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돼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속히 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024년 빈집정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 붕괴, 화재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빈집을 정비해 3년 이상 공공용지(주차장)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신청 조건은 빈집 또는 해당 토지 소유자가 빈집 철거 후 3년 이상 공공용지 주차장으로 사용 동의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사업 신청서, 토지의 공공용지 사용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1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이달 현장조사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지 선정 후 오는 12월부터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의 빈집 △소유자가 빈집 철거 후 3년간 공공용지로 사용 동의한 빈집 △각종 범죄 및 환경오염, 화재 발생, 붕괴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빈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지원범위는 총 공사비의 90%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초청 ‘울산예술고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울주군이 지역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2021년부터 개최돼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울산예술고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볼 수 있는 작품 6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주요 전시작품은 △정수현 학생의 ‘개화’ △박시후 학생의 ‘오토바이’ △강수희 학생의 ‘좋아하는 게임 일러스트’ △김재윤 학생의 ‘노엘 갤러거’ 등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산예술고등학교의 한 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평일 낮에 평생학습 강좌 수강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월 10일 오후 6시 30분 동구평생학습관에서 ‘나를 위한 건강 공부, 내 몸 독학’ 강좌를 개강했다. ‘나를 위한 건강 공부, 내 몸 독학’은 네 명의 건강 관리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마음 관리법, 러닝의 필요성, 건강한 식사법, 올바른 영양제 섭취법 등 내 몸을 관리하고 건강을 증진 시키는 방법을 듣는 평생학습 강좌다. 첫 시간에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우울증을 공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최의종 작가가 강의를 진행했다. 7년간 치료 저항성 중증 우울증 치료를 한 아내를 돌본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병원 치료를 보완하기 위해 가족이 해야 할 거의 모든 것들을 이야기하며, 우리 주위의 소중한 사람을 제대로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었다. 동구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에 맞춘 강좌 운영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2024년도 하반기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환경단속공무원 6명과 환경모니터요원 4명으로 합동점검 2개 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대기와 폐수, 기타수질오염원, 악취, 토양, 폐기물 분야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배출시설 설치 신고 사항 일치 여부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 오염 여부 △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민간단체인 환경모니터요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등의 점검과 함께 사업장 대기와 폐수,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 지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와 점검 과정을 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성안동과 신정동 일부 지역(6개 소블록)에 10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0시에서 오전 5시까지 5시간 동안 상수관망 블록 고립 확인을 위한 단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부착, 세대별 안내문 배부 등 적극적인 단수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수 시간 동안 각 세대에서는 저수조 유입 밸브를 차단하고 유입 밸브 개방 전 흐린 물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단수 작업 후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어,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및 대형 건물에서는 미리 저수조에 수돗물을 채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단독주택 및 다세대 가구는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고, 흐린 물 발생 시 충분히 방류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블록체계(시스템)의 고립 여부를 확인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상수관망 유지·관리로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단수로 인한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시민들의 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입원실이 있는 의료기관 및 의료기관의 세탁물 처리업체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3개 업소를 적발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가 지속된 올해 땀, 오줌 등 환자분비물이 증가함에 따라 오염세탁물에 의한 코로나19 등 감염병 원내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은 관내 입원실을 가진 의료기관 178개소 및 의료기관 세탁물 처리업체 5개소 중 20개소를 선별하고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의료기관 오염세탁물 소독 여부, 세탁물 처리대장 작성 여부, 연 4시간 이상의 감염예방 교육 및 기록관리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의료기관 3개소를 적발해 현장에서 시설관리 및 소독일지 등 관련 서류상 문제점을 개선 요구했다. 또한, 이들 업체가 의료기관 내 오염세탁물 보관 장소에 소독을 실시하지 않아 의료법을 위반했기에 관할 보건소에 행정처분 의뢰하고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는 관내 생산・유통 및 학교 급식 납품 수산물 514건, 농산물 70건, 가공식품 61건 등 총 645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총 645건 중 514건(80%)을 수산물에 집중해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 등이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울산 지역 생산 수산물 및 유통 농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는 즉시 공개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와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는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부소방서는 10월 10일 오후 2시 중구 서동(북부순환도로828)에 위치한 공유 자전거 배터리 충전시설(카카오티(T)바이크)에서 관계자 안전교육과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및 훈련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 증가에 따라 이를 관리하고 충전하는 시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화재 발생 시 관계자의 신속한 대처와 출동 소방대원의 화재진압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점검 소방관 및 업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전 사업장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자율안전관리 수칙 교육과 소방시설 현장점검, 화재안전을 위한 행정지도 등이 실시된다. 또한 병영 119안전센터의 가상화재 진압 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배터리 화재의 경우 급격한 연소 확대로 많은 인명ㆍ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으로 해당 업체와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유형 전동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