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방세 3회 이상, 체납액 30만원 이상 상습 체납자에 대해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관허사업 제한은 전문건설업, 통신판매업, 식품접객업, 숙박업 등 허가 등을 받아 각종 사업을 경영하는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세를 체납한 경우 인허가 부서에 사업 정지 또는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 제재 수단이다. 울주군은 대상 체납자 326명(326건, 8억5천900만원)에 대해 오는 16일 ‘관허사업 제한 예고서’를 발송하고, 이달 말까지 전화 또는 방문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자진 납부 기한 후 미납자에 대해서는 영업 정지와 허가 취소 등을 인허가 부서에 요구한다. 체납자의 제반 사정을 고려해 일시납이 어려운 분납 확약자는 ‘관허사업 제한’ 처분을 유예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 제고를 위해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 제재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이 공감하는 세무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14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원자력 발전 소재지 9개 자치단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차 세무행정분과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자원시설세 원자력 발전 세율 인상안(1원/1kwh→2원/1kwh)과 사용후핵연료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에 대해 집중 심의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이 지난달 대표 발의한 원자력 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안은 원자력 주변 지역주민의 건강권 확보, 환경 개선, 지역발전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원자력 발전의 안정적 가동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세무행정분과협의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고, 원자력 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적용 및 사용후핵연료 지방세 과세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사용후핵연료 관련 지방세법 개정안은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에 대해 지역자원시설세(경수로 다발당 540만원, 중수로 다발당 22만원)를 과세하는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전국적으로 신규 세입액이 2천641억원에 달한다. 이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5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원더풀 미래대학의 일환인 ‘플랜테리어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 조경’ 또는 ‘실내 정원’을 뜻한다.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로 실내 공간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 과정은 매주 화, 목요일 총 60시간 동안 울주 평생학습관(온양문화복지센터 2층 백로실)에서 플랜테리어 기초교육, 원예치료이론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총 30명이 참여하며, 수료자에게는 한국도시농업전문가교육협회에서 수료증을 발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플랜테리어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울주군민들이 식물 관리, 인테리어 디자인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해 취미생활뿐만 아니라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5일 한국철도공사(KORAIL)을 방문해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염원하는 울주군민 10만7천788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울주군 남창역 일대는 12조원 규모의 S-oil 샤인프로젝트와 향후 3만408명 고용 및 4조9천203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는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남부권 신도시 조성사업과 맞물려 인구 18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도권까지 2시간대(131분)로 이동 가능해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원전 사고 등 발생 시 신속한 대피로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창역은 추가 건설비용 없이 KTX-이음 정차가 가능해 경제성도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동해선 광역전철 연간이용객은 78만명 상당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KTX-이음 정차 시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주군은 이날 서명부 전달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측에 KTX-이음 남창역 유치 타당성을 강조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모든 울주군민의 숙원인 만큼 군민들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 울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서주옥)은 지난 14일 시청각실에서 ‘2024. 유치원 겸임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유·초 이음 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유치원의 교육과정 이해를 돕고 초등학교 교육과의 원활한 연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지역 겸임 원장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장유유치원 원장을 역임한 양원경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사는 유·초 이음 교육에서 관리자의 이음 역할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질적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유치원 원장은 “이번 연수가 우리 유치원 유·초 이음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 울산수학문화관은 오는 10월 1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과학관 광장에서 ‘2024 울산수학체험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같이 수학하고, 가치 수확하자’를 주제로 참여 대상을 기존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행사 규모도 5배 늘려 확대 운영한다. 울산지역 초·중·고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주도하는 ‘학교수학’체험 공간(부스)과 울산수학문화관 체험 공간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체험관, 수학 놀이터, 그래비트랙스 전시관, 수학 보드게임 활동관 등 체험 공간 57개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공지능과 수학 원리를 접목한 과제 해결 프로그램인 ‘방 탈출 버스’ 등 특별 체험활동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대형 수학 구조물 관람, 시어핀스키 피라미드, 다빈치 돔 등 다채로운 수학 체험교구도 제공될 예정이다.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한 ‘체험수학 연수 공간’도 함께 운영되고, 참여 학생들을 위한 인생네컷 촬영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수페라합창단의 공연도 열린다. 수페라합창단은 수학과 오페라를 융합해 오페라 속 수학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도서관은 15일부터 22일까지 울산행복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특수학교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이 책에 흥미를 느끼고, 독서 능력을 키우게 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자신감 속으로 풍덩’을 주제로, 전문 강사와 함께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그림책 ‘3초 다이빙’을 읽고, 자신감 있는 자기 얼굴 그리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3초 다이빙’은 다양성에 대한 존중,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작가의 관심이 반영된 그림책으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어린이책 도서전인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예술성과 창의성이 우수한 책에 수여하는 라가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환경 오염 관련 불법행위 사전 차단을 위한 2024년 하반기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지도 점검을 위해 지역 주민 및 환경 기술인으로 구성된 민간 환경 감시단과 합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관내 대기 및 폐수 배출 시설 설치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오염물질 배출 시설 및 방지 시설 정상 운영 여부, △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환경 오염 물질 배출업소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함월초 키우꽁치 학생과 현대고 와실 마르와 학생이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인 와실 마르와 학생은 ‘시작하기 위해 위대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시작해야 한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뛰어난 이중언어 구사 능력을 구사했다. 키우꽁치 학생은 ‘나의 두 번째 고향 한국’을 주제로 베트남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범서고 나비야 학생은 소수언어인 텔루구어로 ‘한국과 인도의 인식 변화 및 문화적 관계’라는 심도 있는 주제를 다루며 우수상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소수언어)을 받은 학생 3명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울산 대표로 참가해 그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강점 개발을 개발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해마다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로 발표하는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열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나의 꿈, 학교생활, 다양한 문화’ 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10월 26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5회 정기연주회 ‘독일-오스트리아 음악여행’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44회 정기연주회 ‘프랑스 음악여행’에 이은 두 번째 연속물(시리즈)로 독일-오스트리아 출신 작곡가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연주는 울산시립 청소년교향악단 금길동 지휘자와 살로니쿠스 앙상블이 특별출연으로 함께한다. 첫 순서로 연주되는 오페레타 ‘박쥐’ 서곡은 ‘왈츠의 황제’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곡으로 화려하고 유쾌하며 왁자지껄한 분위기 등이 특징이다. 만화영화 ‘톰과 제리’, ‘밴쿠버 동계올림픽’ 등 여러 대중매체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됐으며, 한국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2007~2008년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면서 더욱 알려졌다. 젊음과 활기를 느낄 수 있어 해마다 신년 음악회의 인기 있는 곡목(레퍼토리)이며, 독립적으로도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이어지는 연주는 울산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살로니쿠스 앙상블 팀이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다시 만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