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이 10월 18일 오전 9시 황방산 맨발등산로 일대에서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맨발걷기 내맘대로 클래스’ 교육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장년 고독사 예방 종갓집 희망 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의 고독사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12명과 자원봉사자 3명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중구 ‘9경 9맛’ 가운데 하나인 황방산 맨발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겼다. 이어서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환절기 피부 건강을 위한 수제 몸 세정제(보디 워시) 및 로션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5월에는 ‘9경 9맛 숲따라 강따라’, 6월에는 ‘같이 하자’ 교육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홍관표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 1인 가구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 사이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 및 일상 회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외솔한글사랑기념회가 10월 18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8회 외솔시조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외솔시조문학상 운영위원, 문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학술대회 △시 낭송 △외솔 최현배 선생 약력 소개 △경과 보고 △수상작 심사평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외솔한글사랑기념회는 앞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전국의 시조시인 50명의 작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8회 외솔시조문학 평론상은 방민호 문학평론가(외솔 최현배 시조에 나타난 ‘님’외 1편), 제5회 외솔시조문학신인상은 유설아 시조시인(‘개운포 이야기’외 2편)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제9기 '시조정신' 등단자로는 하지영 시조시인이 선정됐다. 한편, 외솔시조문학상은 등단한 지 15년 이상 됐으며 3권 이상의 시집을 출간한 시인 가운데 한국 시조계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에게, 외솔시조문학 신인상은 등단한 지 5년 이상 15년 미만으로 1권 이상의 시집을 출간한 시인 가운데 문학적 역량이 뛰어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나눔회가 18일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전인식)에 100만 원 상당의 침구용품(차렵이불, 베개 덮개) 21채를 전달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전인식 교육장을 비롯해 울산나눔회 최시훈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가오는 겨울철, 기온 변화에 취약한 학생들이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울산나눔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된 침구용품은 교육복지대상 학생 21명에게 전달된다. 담당 교육복지사가 직접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울산나눔회는 2007년부터 꾸준히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후원을 펼쳐온 울산 대표 봉사단체이다. 해마다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전인식 교육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취약계층 학생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신 울산나눔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모든 학생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특별한 커피 경험을 즐길 수 있는 ‘2024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사흘 동안 성남동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성남동 커피사업추진협의체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024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은 성남동 카페 업계 관계자와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상인 주도형 행사로, 커피 문화를 확산하고 성남동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커피 시음 및 판매 △핸드드립, 라떼아트, 로스팅, 드립백 제작, 커피박 체험 △라떼아트·브루잉 커피 대회 △경품 추첨 및 참여 이벤트 △커피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등 커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특별히 올해는 행사 기간이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하루 더 늘어났고, 행사 구간도 기존 옛 울산초등학교-CGV 앞에서 옛 울산초등학교-시계탑사거리로 확대됐다. 참여 업체 수도 지난해 30개에서 올해 60개로 두 배 늘어났다. 이와 함께 지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 대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0월 18일 낮 12시 관내 음식점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 대표,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송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강사와 수강생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김성태 대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대송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강사와 수강생 여러분이 모두 참여해 만들어 나가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참여자 모두의 의견을 골고루 반영하여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방향을 정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정착되면서 마을공동체를 추진하는 주민 단체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울산동구 2024년 마을공동체 선정 단체인 '방어휴먼시아사람들'은 지난 10월 17일 오후 4시 방어휴먼시아 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뚜라미 음악회'와 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음악회와 아나바다 장터, 먹거리 마당 등이 열려 지역 주민들이 어울려 소통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방어휴먼시아사람들'은 '다독다독 함께하는 우리 마을'이라는 사업명으로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공동체 내 소규모 그룹활동을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놀참놀꿈'은 오는 11월 2일 오후 1시 명덕호수공원에서 '가지가지 놀이터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가지가지 놀이터 축제'에서는 요술매듭 체험, 도토리 인형 목걸이 만들기 등 색다른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놀참놀꿈'은 '명덕호수공원 놀이터 지킴이'라는 사업명으로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매월 명덕호수공원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북울산로타리클럽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울주군 웅촌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으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주거환경이 노후돼 집수리가 시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북울산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베란다 샷시, 도배, 장판을 직접 교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북울산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1천200만원으로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준비하고, 신발장과 수납장, 책상과 의자 등 물품을 지원했다. 조화영 회장은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온정이 담긴 봉사활동이 복지 사각지대의 지역 아동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주군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다음 달 1일까지 울산 지역 직업계고 11교 교원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복합센터 견학을 진행한다. 이번 견학은 학교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직업계고 교원들에게 첨단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센터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9월 5일 개관한 직업교육복합센터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원(교육부 100억 원, 교육청 80억 원)을 받아 울산공고 내 지상 4층, 연면적 3,864㎡ 규모로 조성됐다.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 자동 공장(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 등 첨단 실습실과 직업계고 홍보관, 직업교육 미래관을 갖추고 있다. 교원들은 센터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학교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한다. 특히, 첨단 실습실에서는 신산업 분야 학생들의 기술교육과 교원들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한다. 직업계고 홍보관과 미래관에서는 중학생 대상 직업계고 홍보와 직업교육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센터를 견학한 한 교원은 “반도체 분야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센터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중구 한 카페에서 협의회를 열고 실질적인 교무업무 경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교무업무지원 전담협의체(교장 1명, 교사 7명)는 기존 교무업무지원 사업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교원 업무 경감에 필요한 사업 우선순위를 재정립했다. 특히, 올해 학교지원센터의 10개 운영 부문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로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기존 사업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 결과, 학교에서는 기간제교원 채용 업무지원 부분이 가장 큰 업무 경감 효과를 보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어 초등 생존 수영, 교원 정기 승급, 교육 활동 지원 등이 교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체는 이러한 업무별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모색했다. 학교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논의하고, 교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대책 마련에도 힘썼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동부도서관은 오는 25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함지슬 작가의 그림책‘아빠랑 간질간질’ 원화 11점을 전시한다. ‘아빠랑 간질간질’은 간질간질 놀이로 아빠와 아기가 상호작용하는 장면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종이책이다. 그림책 속 아빠들은 피곤해서인지 잠이 많아서인지 한창 수면 중이고, 아기들은 무작정 아빠를 흔들어 깨우는 대신 간지럽힌다. 아빠는 웃음을 터뜨리며 깨고 아기와 온몸으로 함께 논다. 책의 마지막 문장‘간질간질 놀아 볼까?’라는 말로 작가는 아빠와 아기가 간지럼 놀이로 함께 깔깔 웃다 보면 아이의 정서와 두뇌 발달이 이루어짐을 은근히 전달한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매월 다른 주제로 어른과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상상과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그림책 원화를 전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