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1월 12일 윤봉길체육관에서 4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건강왕 선발 및 건강마을 성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실천하고 변화된 성과를 공유하는 주민주도 건강증진사업의 대표 행사로 보건소와 관내 건강마을, 건강동아리, 지역대학 등이 함께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2023년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는 어르신 건강왕 선발은 올해도 근력강화 운동교실, 읍면별 찾아가는 근력운동 교육, 걷기(걷쥬 앱) 챌린지, 경로당 구강건강관리 등 일상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사후 건강지표 변화를 평가해 근력, 걷기, 건치(건강한 치아), 최고령 등 4개 분야 건강왕을 사전 선발했다. 아울러 당일 현장에서는 평소 건강생활을 실천해 온 주민을 대상으로 체력경연 참여자를 사전 모집해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평형성, 집중력 등 5개 항목의 체력경연을 실시하고 체력 분야 건강왕을 추가 선발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된 주민주도 건강마을·건강동아리 육성사업을 통해 근력강화 운동교실 운영, 건강동아리 양성 및 주민건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천시는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김천시니어클럽과 협력하여 66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폐의약품 수거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의약품 수거봉사단은 9개 조로 나뉘어 보건소, 약국, 행정복지센터 및 300세대 이상 아파트 중 수거함 비치 아파트 28개소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한다. 이를 통해 폐의약품 수거량은 42.1% 증가했으며, 환경 오염도 막고 어르신들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었다. 사용기한이 지난 폐의약품은 일반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리지 말고 가까운 약국, 보건소 또는 행정복지센터의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알약은 포장재에서 꺼내어 비닐봉지에 담고, 시럽 등 액상 약은 뚜껑을 단단히 닫아 함께 버려야 하며, 연고, 점안액, 패치류 등도 모두 수거 대상에 포함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봉사활동이 올바른 약물 폐기 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시민 모두가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처리해 깨끗하고 안전한 김천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설치한 폐약품 수거함 이용을 당부했다.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리면 수질 및 토양 오염 등 환경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금산군보건소를 비롯해 보건지소·진료소 등 총 19개소에서 폐의약품 수거함을 운영 중이다. 군은 올해 노후화된 수거함 2개소를 신규로 교체해 군민들이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은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의 수거함에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2일 제2회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거창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3층 정신건강프로그램실에서 개최했다.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는 정신건강 위기대응 강화를 목적으로 △거창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거창경찰서△거창소방서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2차 회의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긴박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 방법과 사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신건강 위기 상황 시 각 기관의 역할과 절차가 충분히 공유되고 있는지 점검했으며, 응급입원 또는 행정입원 절차의 문제점을 공유하며 정신건강 위기 대응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위기는 작은 신호에서 시작될 수 있으며,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정신건강 위기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보건소는 지난 11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47가구 59명을 대상으로 환절기 건강관리 및 식생활 관리법 교육과 함께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영양보충식품을 활용한 이번 요리교실은 다양한 보충식품 활용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또띠아버거와 또띠아칩을 직접 만들었으며, 쉬운 조리 방법과 어렵지 않은 레시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참가자들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해 영유아의 영양 관리는 물론 편식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요리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영양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재 시가 운영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출산·수유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에게는 월 2회 조제분유 등 12종으로 구성된 영양 보충 식품 패키지를 가정으로 직접 배송해 영양관리를 지원한다. 자세한 대상자 기준은 정읍시 보건소 영양플러스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2일 구미치매안심센터 3층 교육실에서 ‘2025년 자살예방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미보건소를 비롯해 경찰·소방·의료·복지기관, 대학 등 15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시 자살 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9월 발표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에 맞춰 지역의 대응체계와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구미시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9.0명으로, 전년(32.3명) 대비 10.2% 감소했다. 이는 구미시가 추진해 온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정책과 민·관 협력의 성과로 분석된다. 다만 경북 내에서는 여전히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산업도시 특성상 직장 내 스트레스, 실직, 노년층의 고립 등 복합적 위험요인이 여전히 존재한다. 구미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살예방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주요 기관이 참여해 정기 회의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주간 ‘동절기 모기 유충구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충구제’는 모기 유충이 주로 서식하는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폐타이어 등 고인 물에 유충구제제 약품을 투여해 서식지를 차단하는 방역활동으로, 모기 한 마리의 유충을 구제하면 성충 약 500마리를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으로 높은 방역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으로 평가된다. 보건소는 이번 집중 구제를 통해 겨울철 모기 서식환경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다음해 모기 개체 수를 근본적으로 억제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읍면동과 연계해 하수구 정비, 주변 쓰레기 및 고인물 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도 가정 내 화분받침, 빗물받이 등 작은 고인 물 제거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모기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등 각종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는 주요 매개체인 만큼 유충 단계에서 선제적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보건 공무원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내 소통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일에 공주시에 소재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5년 보건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소가 교육훈련 컨설팅 전문 기관을 선정하여 위탁 운영으로 진행했으며, 부여군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근무 중인 보건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내용 구성은 직무 전문성 향상과 조직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고, 특히 부서 간, 직책 간, 세대 간의 소통력 증진을 통해 보다 원활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워크숍 세부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 및 활성화 방안 논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팀빌딩 활동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로마테라피·싱잉볼 명상 등으로 구성하여 직원들의 실질적인 업무 향상과 심리·신체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건 공무원들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전문성과 유연성을 갖춘 인재로 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13일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인플루엔자 유행이 전국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표본감시 기간인 44주차(10.26~11.1) 동안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전국 평균 22.8명으로, 전주(13.6명) 대비 1.7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해시는 40.7명으로 전주(16.9명)보다 2.4배 급증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유행주의보 기준인 9.1명을 훨씬 상회한 수치로 지역사회 전반에 감염병 경계 경보가 켜진 셈이다. 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예방접종이라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신부, 영유아·청소년 등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접종을 권고했다. 특히 올해는 타 지자체는 시행하지 않지만 시 자체 예산으로 처음 실시한 14~18세 청소년 대상 무료 예방접종 접종률이 18.0%로,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어린이와 어르신 접종률 56.4%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2026년도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의 합병증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은 11월 6일부터 진행 중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모집 대상은 만 65세 이상(1961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중 만성질환자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이며,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및 기존 참여자는 제외한다. 사업은 2026년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IoT 기기가 제공되며, 이를 활용해 스마트폰 전용 앱 ‘오늘건강’을 통해 혈압·혈당·활동량 등 주요 건강지표를 스스로 기록·점검할 수 있다. 보건소 전담 담당자가 데이터를 확인하며, 전화 또는 메시지 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지원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AI·Io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은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