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내년부터 청당동 실내배드민턴장을 ‘무현금 결제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등 디지털 결제 수단 이용이 일상화되고, 비현금 결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결제 시스템을 전환하기로 했다. 무현금 결제 시스템 전환에 따라 혼잡 시간대 결제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등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금 취급 관리에 따른 관리 부담이 완화되고, 수입금 관리의 정확성과 투명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장은 “무현금 결제 도입으로 이용객의 결제 절차가 한층 간편해지고, 운영 전반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현장 안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천안시복지재단은 지난 22일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이 학업장려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병원 수익금과 개인 사비를 더해 매년 학업장려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2,150명에게 6억 8,000여 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기부한 학업장려금 3,000만 원은 천안시복지재단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치과병원은 20여 년간 교정시설과 저소득층 주민 등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무료 진료비는 10억 원을 넘어섰다.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이 지역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운형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초대 복지재단 이사장으로 매년 잊지 않고 재단에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기금은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도서관본부는 지난 22일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5 도서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서관운영위원회와 사립작은도서관연합회, 지역작가, 지역서점 대표, 독서동아리 등 8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앙투완느 길로페 작가의 그림책 ‘누가 산타에게 선물을 준걸까?’와 김미희 작가의 ‘지우개유령’을 주제로 한 클래식 앙상블 ‘쁘띠꼬숑’의 내레이션과 연주가 이어져 감동을 선사했다. 문현주 도서관본부장은 “도서관은 독서를 위한 공간을 넘어서 시민과 독서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는 ‘2025 하반기 천안시 정책 제안 공모전’ 수상작을 23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천안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정책 공모전을 실시했다. 총 260건을 접수해 관련 부서 검토 및 전국 유사 제안 조회, 제안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 효과성, 지속성을 심사한 결과 총 13건의 정책 제안을 선정했다. 시민 부문에서는 ‘누비·또와 관광특화 셔틀을 활용한 천안 관광교통 활성화 교통정책’ 제안을 비롯한 8건, 공무원 부문에서는 ‘천안형 감사 예방행정 커리큘럼’을 비롯한 3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과 부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책제안 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시정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정책 발굴 제도”라며, “앞으로도 현장성과 실행력을 갖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안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기관의 재난관리 책임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천안시는 6개 분야 37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1,750만 원을 확보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정 전반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한 공직자들의 결과물”이라며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충청남도 주관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도내 16개 축제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최우수 등급인 일품축제로 선정된 서산해미읍성축제, 논산딸기축제 등 3개 축제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현장·서면·발표 평가를 종합해 진행됐으며, 콘텐츠 차별성, 탄소중립 실천, 글로벌 축제 경쟁력, 충남 방문의 해 연계 전략 등 축제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춤’을 핵심 콘텐츠로 전통·현대·스트릿·K-Dance를 아우르는 장르 통합형 축제 구조를 구축하고, 국제춤대회와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제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불꽃놀이 없는 축제 운영과 일회용품 저감 등 친환경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외국인 관람객을 고려한 다국어 안내와 글로벌 홍보 전략을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 고도화와 글로벌 홍보 강화, 축제 운영 인프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650만 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기초생활보장 사업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이어오며 일선의 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신규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제도운영실적 및 신속 처리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23개의 자치단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속초시도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의 영예를 거뒀다. 강전하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사업 담당 부서는 물론 각 분야 직원들이 협력해 추진한 사회복지행정 전체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생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속초시 ‘영랑호 입구 생태복원사업’이 2026년 기후에너지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악취 민원이 제기된 대명타워영랑호아파트 인근 영랑호 입구의 우수토실 토사 등의 유입을 개선하고, 통천군 순국동지 충혼비 일원 호안 침식을 완화하는 한편 식생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속초시는 퇴적물 저감과 수리·수문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갈대와 부들 등 자생 수생식물 식재를 통해 수질 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침식된 호안은 자연형으로 복원하고, 조류와 수생생물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또한 흰뺨검둥오리와 쇠백로 등을 생태 지표종으로 설정해 먹이망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기존 공원 동선과 이용 환경을 최대한 유지하고, 저영향 공법을 적용해 생태 훼손을 최소화한다. 생태탐방과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복원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생태계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은 12월 22일 오전 9시, 홍천군청 1층 현관에서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에 따른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마련됐으며,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인증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 근무제 운영,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제도를 우수하게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부여되는 제도다. 인증은 여성가족부 장관이 주관하며, 심사는 한국경영인증원 가족친화인증사무국에서 수행한다. 홍천군은 이번 2차 재인증을 통해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홍천군은 2017년 신규 인증을 시작으로 2020년 유효기간 연장, 2022년 1차 재인증에 이어 지속적으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힘써 왔다. 방상균 행복나눔과장은 “이번 재인증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6년 희망찬 새해를 앞두고 드디어, 홍천군민 100년의 염원이 이루어졌다. 홍천군은 12월 22일, 강원특별자치도 핵심 SOC사업이자 홍천군 최대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 제1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용문역의 경의·중앙선을 홍천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32.7㎞, 총사업비 1조 995억원의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여 이달 16일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통과 확정됐다. 이로써, 서울의 3배, 제주도와 비슷한 크기로 전국에서 면적이 제일 넓으나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던 홍천군에도 철도망이 생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예타조사 통과한 수도권 연결 광역철도는 홍천군에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버스로 45분 걸리는 양평군 용문까지는 24분, 청량리역까지는 1시간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정시성, 안전성, 경제성이 높은 철도만의 교통 서비스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