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일 샤펠드미앙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특수교육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월 15개 특수교육 관련 단체가 공동 합의한 '인천 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 33개 세부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김라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특수교육 관련 현안 및 개선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표에서는 인천 특수교육 개선 추진 현황과 인천형 특수교육 지원 체계 연구 결과를 제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장의 특수교사,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등 단체 대표 5명이 참여해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지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인천 특수교육 발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매매 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목표로, 이날 강의는 음성경찰서 김가경 경감이 진행했으며, 성매매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일상 속 양성평등 의식의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정애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직장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옥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애 교육장은 “지난해 전 직원 성교육 100% 참여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전직원 성교육 100% 이수를 목표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장애인단기보호센터(두드림) 12명을 대상으로 ‘오늘은 나도 정원사!’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3회차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농업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 및 인지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복골농장(두마면 입암리)과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텃밭지기 농부가 되어보자 ▲내 마음을 채우는 향기로움 ▲나의 마음의 거울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1회차에서는 고구마 수확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배양했으며, 2회차에서는 바질 및 수세미를 활용하여 오감을 자극해 인지능력을 향상시켰다. 마지막 3회차에서는 포인세티아 화분을 만들어보는 ‘마음의 거울’ 활동을 통해 메타인지 능력과 언어 표현 능력을 증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농업 활동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인지능력을 키워나가는 모습에서 치유농업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해 10월 문을 연 연수구 제2청사가 개청 1년 만에 총 11만 건이 넘는 민원을 처리하며, 명실상부한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송도관리단 확대’를 넘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송도 땅을 조성원가에 매입해 청사를 개청하는 등 송도 분구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수구 제2청사 1년간 민원 처리 총 11만 건…“생활 행정의 중심 역할” 4일 구에 따르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 말까지 제2청사에서 처리된 민원은 총 11만 98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한 업무 분산 효과를 넘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행정의 질적 전환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민원 처리를 분야별로 보면, 세무 업무가 5만 9,872건(전체의 약 5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등록면허세(3만 6,710건)와 취득세(1만 4,284건), 카드수납(5,096건) 등이 주를 이루는 등 주민들의 재산·납세 관련 업무 처리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 인천서구문화원 캠프에서 ‘2025년 제2회 인천 서구학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 서구의 공간'을 주제로 서구가 지닌 역사·지리·산업·문화유산 등 다양한 공간적 특성과 의미를 탐구하는 자리였다. 산업단지와 간척지, 다수 비지정 유산을 보유한 서구의 독특한 공간 구조와 도시 형성 과정에 주목하며, 시민·연구자·행정이 함께 지역 정체성을 모색하는 자리로서의 의미도 더했다. 프로그램은 인천서구문화원 서덕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했으며 산· 물·문화유산·경제를 키워드로 주제 발표 후, 인천개항장연구소 강덕우 대표가 좌장을 맡아 종합 토론을 이끌며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26년 7월, 분구를 앞두고 서구의 공간적 가치와 미래 전략, 생활권 기반 지역 문화정책 방향 등에 대하여 연구위원과 참여 시민 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 관심을 모았다. 인천서구문화원 서덕현 사무국장은 “서구는 갯벌에서 매립, 산업화, 도시화에 이르는 다층적 공간 경험을 가진 지역이며, 이번 세미나가 서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는 구 최초의 공공 반려동물 전용 시설인 ‘원신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정식 개장했다. 지난 1일 오후 원신근린공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의회 반려동물정책연구회, (사)도로시지켜줄개, 서구 순찰댕(반려견 순찰대) 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원신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약 1,000㎡ 규모의 중·소형견 전용 공간으로, 동물 등록을 완료한 체고 40cm 미만, 체중 15kg 미만의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는 24시간 개방되는 무인 운영시설로, 반려인 스스로의 이용 문화 정착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전한 반려 문화 조성을 목표로 이번 시설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개소식 본행사와 커팅식,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반려견 장애물(어질리티) 체험, 반려견 장난감(터그)·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행운권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반려견 놀이터 개장은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11월 3일 오후 5시,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기부채납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청라청소년센터 건립을 위하여 (주)힐링웨이 기중현 대표이사가 건축비 전액을 기부함에 따라, 이를 공식화하고 상호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기부자 기중현 대표, 청라지역 청소년 및 지역주민, 청소년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및 내빈소개 ▲‘기부로 이어온 동행의 발자취’ 영상 시청 ▲인사 말씀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관련 브리핑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지난 7월, 청라동 155-6번지 일원(대지면적 3,000.1㎡) 부지를 매입 완료했으며 청라청소년센터를 이곳에 신축예정이다. 청라청소년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다목적 라운지, e북 기반 스마트도서관, 실내체육관, 공연장, 댄스 및 공연연습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청소년활동 진흥법상 수련관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포항·광양·당진시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철강이 제외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세 철강도시는 3일 지역경제의 존립 자체를 위협받는 심각한 위기감 속에 ‘철강산업도시 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완 광양부시장, 황침현 당진부시장이 참석해 미국의 고율 철강관세 부과 이후 각 지자체의 수출 현황과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철강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자 제조강국의 근간으로, 포항·광양·당진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도시”라며 “철강 고율 관세부과는 자동차 산업 등 국가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사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간 가운데, 한국과 미국 간 관세협상이 타결됐지만, 한국산 철강은 여전히 50%의 고율관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3개 도시는 다음 사항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대미 관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지난 31일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는 ‘2025년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시상식에서 문경감홍사과가 농특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감홍 사과는 1993년 문경시에 첫 도입되어 재배가 시작됐으나, 못난이 사과라 불릴만큼 외관이 좋지 못해 재배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문경시는 감홍의 달콤한 맛을 알리고자 감홍 재배 지원, 사과 재배 전문인력양성, 문경사과연구소 개소 등을 통해 감홍사과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문경감홍사과는 평균 17~19브릭스 최대 22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외관은 특유의 탐스러운 검붉은 빛, 일명 ‘감홍빛’을 선명하게 띄며, 다른 사과에 비해 월등히 높은 당도로 한 번 맛을 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경시는 현재 전국 제1의 주산지로 작년 신세계백화점 문경감홍사과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을 필두로 올해는 현대백화점, 더 나아가 갤러리아까지 입점해 명품 사과로서 자리매김하며, 문경시 관내 사과 농가들과 힘을 합쳐 문경감홍사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10월 중순에서 11월까지 한 달 반여 정도 짧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0일 점촌3동 주민과 프로그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촌3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 점촌3동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점촌3동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의 2025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경과보고, 프로그램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준비한 공연(어르신 요가 공연, 어르신 체조 공연, 어린이 K-POP 댄스 공연)과 직접 만든 작품 전시(손뜨개, 그림)는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내 작품이 전시되고 사람들 앞에서 공연도 하니 새로운 걸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효근 센터장은 “참여 주민이 함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유대감이 형성되고 협력적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참여자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활동이 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기대하며 함께하는 예술·체육 활동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