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3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계획인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인구는 2025년 10월 31일 기준 39,903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이후 인구 전입이 급증한 결과로, 9월 말 38,883명에서 1,020명 증가한 수치다. 군은 당초 시범사업 계획에 따라 2026년 계획인구를 39,816명으로 산정하고 사업비를 확정받았으나, 현재 인구가 계획인구를 87명 초과함에 따라 사업비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한정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신안군은 계획인구 범위의 대상자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지침에 따라 지급하고 초과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아직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지침 확정, 정부 예산 반영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시범사업 지급대상과 지급액에 대한 섣부른 추측이나 잘못된 정보 유포를 자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경상남도 세무공무원 한마음 축제가 거제시 하청면 소재 하청스포츠타운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와 17개 경상남도 지자체 세무공무원들 500여 명이 모여 화합과 소통의 지방세정 구현을 모토로 5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부 만남의 장, 2부 열정의 장, 3부 축제의 장, 4부 정리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열띤 경쟁과 어우러짐이 가득한 훈훈한 축제 한마당이었다. 내빈으로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 전기풍 도의원 그리고 박명옥 시의원이 참석하여 환영사와 축사로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전했고, 특히 행사를 마친 후 거제시 세무공무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운동장 정비에 나서 시민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깔끔히 청소하는 등 행사의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했다. 세무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경상남도 세무공무원들간 교류를 통해 동료의식을 체득하고 선진 세정을 도입하며 양질의 지방세정을 펼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거제시민축구단이 지난 11월 2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남양주시민축구단을 3-2로 꺾으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전반 10분, 상대 골키퍼인 29번 김민재 선수의 실책으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거제시민축구단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12분, 19번 박태원 선수가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전반 44분, 남양주시민축구단의 19번 홍석환 선수가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고 추가시간에 동점골까지 넣으며 전반은 2-2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거제시민축구단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 80분, 11번 김민창 선수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경기는 3-2로 종료됐다. 거제시민축구단의 다음 경기는 11월 15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연천FC를 상대로 진행되며, 2025시즌 마지막 홈경기로 무료 입장이다. 시민들의 꾸준한 응원은 선수단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경기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고, 출산장려와 관련된 긍정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 달간 '2025년 출산장려 로고&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출산장려에 관심있는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39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시 홈페이지의 온라인 시민투표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8명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50만원, 우수상은 20만원, 장려상은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최종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수상작은 앞으로 양산시 출산장려 정책 홍보물, 캠페인, 시정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출산 친화 문화를 조성하고 출산장려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성미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장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출산장려의 의미를 담은 상징을 만들어 주셨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3일 북구문화센터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동부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은 학교 예술동아리 활동 공유를 통해 일상 속 예술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학교 예술동아리 공연 ▲라이팅 페인팅을 활용한 참여형 전시 ▲사진공모전 우수작 영상 전시 ▲소원 풍경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선보이는 무대를 통해 학교예술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의 잠재된 끼와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3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외래관 6층 대강당에서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 학대 관계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을 비롯해 경북 지역 시군 새싹지킴이병원, 지자체 아동 학대 전담 공무원, 경찰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수행하는 아동 학대 전담의료기관이다. 아동 학대 초기 발견과 판단, 치료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지정됐으며, 의료지원·자문·아동보호위원회 개최, 교육·세미나 등을 맡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에는 도(광역) 1개소와 시군(지역) 16개소 등 총 17개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세미나는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아동 학대 대응 과정에서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실무자의 관점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기조 강연에서는 아동 학대의 정신건강적 측면과 의료적 개입을 다뤘고, 이어 지자체·아동보호전문기관·경찰의 기관별 대응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질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적정성 확보를 위하여 11월 3일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외부위원 12명을 위촉하고,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안건 등을 심의했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2021년 지방재정법에서 분리·제정된 지방자치단체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설치되는 위원회로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및 교부, 유지 필요성 평가 등 지방보조금에 관한 전반적 사항을 심의한다. 관리위원회는 지방보조금사업의 타당성, 내용,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초등학력 문해교육프로그램 지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운영지원, 독서지원 프로그램,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운영지원 등 13개 사업, 총 2,462,611천원에 대해 적정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심의·의결한 지방보조금사업은 대전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본예산으로 편성돼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방보조금이 교육재정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원회에서 의결한 보조금 사업이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집행관리를 통하여 공정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3일 오후 3시 20분 강서권 주요 투자기업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투자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AS(After Service)'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비상경제대책회의 등 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는지 확인하고, 투자 이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그 성과가 지역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 확대로 이어지도록 정책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기업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과 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박 시장은 명문향토기업 ㈜오리엔탈정공을 찾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에 투자한 기업은 끝까지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오리엔탈정공은 1980년 부산에서 설립된 조선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선박용 크레인 및 상부 구조물을 제작하며 국내 선박용 크레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하 52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우석대학교, 청주대학교는 3일 진천군청에서 ‘진천군 지역 콘텐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천군이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지역 소통 강화와 콘텐츠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세대의 시각과 감성을 반영한 지역 홍보 콘텐츠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MZ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청년 참여형 홍보 콘텐츠 공동 기획, 제작 △SNS를 활용한 군민 소통 강화 △지역 문화·관광·청년정책 홍보를 위한 뉴미디어 전략 추진 △진천군 MZ세대 신규사업 발굴, 개발 지원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대학의 미디어·콘텐츠 전문성과 청년층의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군정 홍보는 물론 청년정책 확산의 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과 함께 만드는 미래 진천’, ‘청년이 중심이 되는 행정’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기관인 우석대학교는 진천RIS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구단주)는 11월 3일 오후 3시,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을 방문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강원FC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선수들이 훈련 중인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은 내일(4일) 경기가 열릴 장소로, 구단주인 김진태 지사는 시합 하루 전 경기장을 찾아 라커룸, 웜업존, 원정응원석 등을 둘러보며 부족한 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선수단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정경호 감독은 “선수 모두가 ‘강원’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도민과 팬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내일 경기에 500명이 넘는 응원단이 원정석을 가득 메워 목이 터져라 응원할 예정”이라며, “열심히 응원할 테니 기죽지 마시고 파이팅해 달라”고 말했다. 구단주인 김진태 지사는 “일본에서 우리 선수들을 만나니 감개무량하다”며, “긴장하지 말고 대한민국 강원FC라는 긍지를 가지고 평소처럼 실력을 발휘해 달